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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81회 82회

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81회 82회 예시문 권왈 고여자유 유생사불역지맹. 고불부자유 자유역불부고. 석자유재시상시 공명래오 고욕사자유류지. 자유왈 제이사현덕 의무이심. 제지불류 유근지불왕. 기언족관신명. 금일기긍강촉호? 고여자유가위신교 비외언소득간야. 손권이 말하길 “나와 자유[제갈근]는 생사를 바꾸지 않을 맹세를 했다. 나는 자유를 저버리지 않으면 자유도 또한 나를 저버리지 않는다. 예전에 자유가 시상에 있을 때 공명이 오나라에 와서 내가 자유를 머물게 했다. 자유가 말하길 아우가 이미 유현덕을 섬기니 의리는 두 마음이 없습니다. 아우를 머물게 하지 않으면 제가 가지 않겠습니다. 이 말이 족히 신명을 관통한다. 지금 어찌 촉나라에 항복하겠는가? 나와 자유는 신으로 교류하니 외부 말로 이간질하지 말라...
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81회 82회
예시문
권왈 고여자유 유생사불역지맹. 고불부자유 자유역불부고. 석자유재시상시 공명래오 고욕사자유류지. 자유왈 제이사현덕 의무이심. 제지불류 유근지불왕. 기언족관신명. 금일기긍강촉호? 고여자유가위신교 비외언소득간야.
손권이 말하길 “나와 자유[제갈근]는 생사를 바꾸지 않을 맹세를 했다. 나는 자유를 저버리지 않으면 자유도 또한 나를 저버리지 않는다. 예전에 자유가 시상에 있을 때 공명이 오나라에 와서 내가 자유를 머물게 했다. 자유가 말하길 아우가 이미 유현덕을 섬기니 의리는 두 마음이 없습니다. 아우를 머물게 하지 않으면 제가 가지 않겠습니다. 이 말이 족히 신명을 관통한다. 지금 어찌 촉나라에 항복하겠는가? 나와 자유는 신으로 교류하니 외부 말로 이간질하지 말라.
正言間,忽報諸葛瑾回。
정언간 홀보제갈근회.
바로 말하는 사이에 갑자기 제갈근이 돌아온다는 보고가 있었다.
權曰:“孤言若何?”
권왈 고언약하?
손권이 말하길 “내 말이 어떠한가?”
張昭滿面羞慚而退。
장소만면수참이퇴.
장소는 얼굴 가득히 부끄러움을 띠고 물러났다.
瑾見孫權,言先主不肯通和之意。
근견손권 언선주불긍통화지의.
제갈근이 손권을 알현하고 선주가 화친을 통하지 않으려는 뜻을 말했다.
權大驚曰:“若如此,則江南危矣!”
권대경왈 약여차 즉강남위의.
손권이 크게 놀라서 말하길 “만약 이와 같다면 장강 이남이 위험하다!”
階下一人進曰:“某有一計,可解此危。”
폐하일인진왈 모유일계 가해차위.
섬돌 아래 한 사람이 진언하길 “제가 한 계책이 있으니 이 위험을 풀수 있습니다.”
視之,乃中大夫趙咨 趙咨: 덕도(德度) 남양 출신 손권 막하의 모사(謨事). 자는 덕도(德度). 유비가 관우의 원수를 갚으러 출병하였을 때 그의 예봉(銳鋒)을 늦추기 위하여 자진하여 위에 사신가, 양국을 연합시키는데 성공하였다. 돌아와 벼슬이 도위(都尉)로 올랐으며 뒤에 병으로 죽었다.
也。
시지 내중대부조자야.
그를 보니 중대부인 조자였다.
權曰:“德度有何良策?”
권왈 덕도유하양책?
손권이 말하길 “덕도는 어떠한 좋은 계책이 있는가?”
咨曰:“主公可作一表,某願爲使,往見魏帝曹丕,陳說利害,使襲漢中,則蜀兵自危矣。”
자왈 주공가작일표 모원위사 왕견위제조비 진설이해 사습한중 즉촉병자위의.
조자가 말하길 “주공께서 한번 표를 쓰시어 저를 사신으로 삼아서 위나라 황제인 조비를 알현하러 가게 하여 이해로 설득하면서 한중을 습격하게 하면 촉나라 병사가 스스로 위태로울 것입니다.”
權曰:“此計最善。但卿此去,休失了東吳氣象。”
권왈 차계최선 단경차거 휴실료동오기상.
손권이 말하길 “이 계책이 최선이다. 단지 경이 이번에 가면서 동오의 기상을 잃지 말라.”
咨曰:“若有些小差失 差失[chāshī] :착오. 실수. 과실. 잘못.
,即投江而死,安有面目見江南人物乎!”
자왈 약유사소차실 즉투강이사 안유면목견강남인물호?
조자가 말하길 “만약 사소한 실수가 있다면 장강에 투신하여 죽을 것이니 어떤 면목으로 강남 인물을 보겠습니까?”
權大喜,即寫表稱臣,令趙咨爲使。
권대희 즉사표칭신 령조자위사.
손권이 크게 기뻐서 표를 써서 신하라고 칭하며 조자를 사신으로 보냈다.
星夜到了許都,先見太尉賈詡等並大小官僚。
성야도료허도 선견태위가후등병대소관료.
밤에도 가서 허도에 도달하여 먼저 태위인 가후등의 대소관료를 보았다.
次日早朝,賈詡出班奏 출반주: 여러 신하 가운데 특별히 혼자 나아가 임금에게 아룀
曰:“東吳遣中大夫趙咨上表。”
차일조조 가후출반주왈 동오견중대부조자상표.
다음날 이른 아침에 가후는 반을 나와 상주하길 “동오에서 파견한 중대부 조자가 표를 올립니다.”
曹丕笑曰:“此欲退蜀兵故也。”
조비소왈 차욕퇴촉병고야.
조비가 웃으면서 말하길 “이는 촉나라 병사를 물러나게 하려고 하는 까닭이다.”
即令召入。
즉령소입.
조자를 들어오게 불렀다.
咨拜伏於丹墀。
자배복어단지.
조자는 단지[궁전]에서 절하여 엎드렸다.
丕覽表畢,遂問咨曰:“吳侯乃何如主也?”
비람표필 수문자왈 오후내하여주야?
조비가 표를 보길 마치고 조자에게 묻길 오후는 어떤 주인인가?
咨曰:“聰明、仁智、雄略 웅략:웅대(雄大)한 계략(計略)
之主也。”
자왈 총명 인지 웅략지주야.
조자가 말하길 “총명, 인자, 지혜, 영웅의 도략이 있는 주인입니다.”
丕笑曰:“卿褒獎 褒(기릴 포; ⾐-총15획; bāo)奬(권면할 장; ⼤-총14획; jiǎng):칭찬(稱讚)하여 장려(奬勵)함
毋乃太甚?”
비소왈 경포장무이태심?
조비가 웃으면서 말하길 “경이 포장함이 너무 심하지 않는가?”
咨曰:“臣非過譽也。吳侯納魯肅於凡品 범품 :평범(平凡)한 물품(物品)
,是其聰也;
자왈 신비과예야. 오후납노숙어범품 시기총야.
조자가 말하길 “신은 과다하게 기림이 아닙니다. 오후는 노숙을 보통사람에서 들이니 총명함입니다.”
拔呂蒙於行陣,是其明也;
발여몽어행진 시기명야.
“여몽을 군진에서 발탁하니 이는 밝음입니다.”
獲于禁而不害,是其仁也;
획어금이불해 시기인야.
“우금을 잡아서 피해주지 않음이니 어짐입니다.”
取荊州兵不血刃,是其智也;據三江 三江 : 현재의 호북성(湖北省) 황강(黃岡)에 있으며, 장강(長江)을 사이에 두고 악성(鄂城)과 접해 있다.장강, 한수(漢水), 상수(湘水) 등 세 강의 합류지점
虎視天下,是其雄也;
취형주병불혈인 시기지야. 거삼강호시천하 시기웅야.
“형주를 피와 칼이 없이 취하니 이는 지략입니다. 3강에 근거하여 천하를 호시탐탐하니 이는 영웅입니다.”
屈身於陛下,是其略也:
굴신어폐하 시기략야.
“몸을 굽혀 폐하를 섬기니 이는 도략입니다.”
以此論之,豈不爲聰明、仁智、雄略之主乎?”
이차론지 기불위총명 인지 웅략지주호?
“이로써 논의하면 어찌 총명, 인자, 지혜, 영웅의 도략이 있는 주군이 아닙니까?”
丕又問曰:“吳主頗知學乎?”
비우문왈 오주피지학호?
조비가 또 묻길 “오나라 군주는 자못 학문을 아는가?”
咨曰:“吳主浮江萬艘 艘(배 소; ⾈-총16획; sāo)
,帶甲百萬,任賢使能,志存經略;少有餘閑,博覽書傳,歷觀史籍,採其大旨,不效書生尋章摘句而已。”
자왈 오주부강만소 대갑백만 임현사능 지재경략 소유여한. 박람서전 역관사적 채기대지 불효서생심장적구이이.
조자가 말하길 “오나라 주인은 강에 만척의 배를 띠우고 백만대군을 거느리고 현인에게 맡기고 능력자를 부리고 뜻을 보존하여 경영과 지략을 합니다. 조금 남은 한가함이 있으면 서전을 두루 보고 역사서적을 두루 보니 큰 뜻을 취하여 서생도 찾지 못하는 구절을 찾습니다.”
丕曰:“朕欲伐吳,可乎?”
비왈 짐욕벌오 가호?
조비가 말하길 “짐이 오나라를 정벌하려고 하는데 가능하오?”
咨曰:“大國有征伐之兵,小國有御備之策。”
자왈 대국유정벌지병 소국유어비지책.
조자가 말하길 “대국이 정벌하는 병사가 있다면 소국에도 막아 대비하는 계책이 있습니다.”
丕曰:“吳畏魏乎?”
비왈 오외위호?
조비가 말하길 “오나라가 위나라를 두려워하오?”
咨曰:“帶甲 대갑 :갑옷을 입은 장졸(將卒)
百萬,江漢爲池,何畏之有?”
자왈 대갑백만 강한위지 하외지유?
조자가 말하길 “갑병 백만을 두고 양자강 한강을 못으로 삼으니 어찌 두려움이 있겠습니까?”
丕曰:“東吳如大夫者幾人?”
비왈 동오여대부자기인?
조비가 말하길 “동오의 대부는 몇사람인가?”
咨曰:“聰明特達 특달 :①특별(特別)히 재주가 뛰어남 ②특별(特別)히 통지(通知)함 ③또는, 그 통지(通知)
者八九十人;如臣之輩,車載斗量 두량: ①되나 말로 곡식(穀食)을 되어서 셈. 또는, 그 분량(分量). 괵량 ②어떤 일을 두루 헤아리어 처리(處理)함
車載斗量 [수레 차/실을 재/말 두/헤아릴 량] :수레에 싣고 말로 잰다. 아주 흔하거나 쓸모 없는 평범한 것이 많이 있음. [출전]『三國志』 吳書 吳主孫權傳
,不可勝數。”
자왈 총명특달자팔구십인 여신지배 거재두량 불가승수.
조자가 말하길 “총명하고 특별히 재주가 발달한 사람은 80, 90명입니다. 신과 같은 무리는 수레로 싣고 말처럼 헤아리듯 흔해서 이루 다 셀 수 없습니다.”
丕嘆曰:“使於四方,不辱君命,卿可以當之矣。”
비탄왈 사어사방 불욕군명 경가이당지의.
조비가 한탄하여 말하길 “사방에 사신으로 가서 군주의 명령을 욕되게 하지 않으니 경은 그에 해당하오.”
於是即降詔,命太常卿邢貞, 齎冊封孫權爲吳王,加九錫 구석: 옛날 중국(中國)에서 특별(特別)히 임금의 총애(寵愛)를 받고 공로(功勞)가 있는 신하(臣下)에게 내리던 아홉 가지 은전(恩典). 곧 거마(車馬)ㆍ의복ㆍ악기(樂器)ㆍ주호(朱戶)ㆍ납폐(納陛)ㆍ호분(虎賁)ㆍ궁시(弓矢)ㆍ도끼ㆍ거창(耟鬯:수수와 향초를 섞어 빚은 술)

어시즉강조 명태상경형정 재책봉손권위오왕 가구석.
이에 항복 조문을 내어 태상경인 형정을 시켜 손권을 오왕에 책봉함을 가지고 가며 구석을 더해주었다.
趙咨謝恩出城。
조자사은출성.
조자는 사은하며 성을 나왔다.
大夫劉曄諫曰:“今孫權懼蜀兵之勢,故來請降。以臣愚見:蜀、吳交兵,乃天亡之也;今若遣上將提數萬之兵,渡江襲之,蜀攻其外,魏攻其內,吳國之亡,不出旬日。吳亡則蜀孤矣。陛下何不早圖之?”
대부유엽간왈 금손권구촉병지세 고래청항. 이신우견. 촉 오 교병 내천망지야. 금약견상장제수만지병 도강습지 촉공기외 위공기내 오국지망 불출순일. 오망즉촉고의. 폐하하불조도지?
대부인 유엽이 간언하길 “지금 손권은 촉나라 병사의 세력을 두려워서 항복을 청하러 왔습니다. 신의 어리석은 견해로 촉나라 오나라가 병사를 교전케 하면 하늘이 그들을 멸망하게 할 것입니다. 지금 만약 상장을 시켜 수만의 병사를 거느리고 장강을 넘어 습격하게 하면서 촉나라는 밖을 공격하며 위나라는 안을 공격하면 오나라가 망함이 10일을 넘기지 않습니다. 오나라가 망하면 촉나라는 고립됩니다. 폐하께서는 어찌 일찍 오나라를 도모하지 않습니까?”
丕曰:“孫權既以禮服朕,朕若攻之,是沮 沮(막을, 저지하다 저; ⽔-총8획; jǔ,jù)
天下欲降者之心;不若納之爲是。”
비왈 손권기이예복짐 짐약공지 시저천하욕항자지심. 불약납지위시.
조비가 말하길 “손권이 이미 예의로 짐에 복종하니 짐이 만약 공격하면 이는 천하의 항복하러 온 사람의 마음을 막음이오. 그를 들임이 옳음만 못하오.”
劉曄又曰:“孫權雖有雄才 웅재 :①크고 뛰어난 재능(才能) ②또는, 그 사람
,乃殘漢驃騎將軍、南昌侯之職。官輕則勢微,尚有畏中原之心;若加以王位,則去陛下一階耳。今陛下信其詐降,崇其位號 위호 :작위(爵位)와 명호(名號)를 아울러 이르는 말
以封殖 봉식 :배양(培養)하여 생장시키고 증대(增大)시킴. 부강하게 함
之,是與虎添翼也。”
유엽우왈 손권수유웅재 내잔한표기장군 남창후지직. 관경즉세미 상유외중원지심. 약가이왕위 즉거폐하일계이. 금폐하신기사항 숭기위호이봉식지 시여호첨익야.
유엽이 또 말하길 “손권이 비록 영웅의 재목이나 한나라의 표기장군, 남창후의 직책이 있습니다. 관직이 가볍고 세력이 미천하니 혹시 중원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만약 왕위를 더하면 폐하보다 한 단계 낮은 거리일 뿐입니다. 지금 폐하가 그의 거짓 항복을 믿으며 지위를 높여 봉해 더해주면 이는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줌입니다.”
丕曰:“不然。朕不助吳,亦不助蜀。待看吳、蜀交兵,若滅一國,止存一國,那時除之,有何難哉?朕意已決,卿勿復言。”
비왈 불연 짐불조오 역불조촉. 대간오 촉교병 약멸일국 지존일국 나시제지 유하난재? 짐의이결 경물부언.
조비가 말하길 “그렇지 않소. 짐이 오나라를 돕지 않으면 또한 촉나라를 돕지 않소. 오나라와 촉나라가 교전하여 만약 한개의 나라가 없어지면 단지 한개의 나라만 남으면 이 때 제거하면 어찌 어렵겠소? 짐의 뜻이 이미 결정되니 경은 다시 말을 마시오.”
遂命太常卿邢貞同趙咨捧執冊錫 冊錫: 칙서와 구석
,徑至東吳。
수명태상경형정동조자봉집책석
조비는 곧 태상경인 형정을 명령하여 조자와 함께 책석을 가지고 곧 동오에 이르게 했다.
却說孫權聚集百官,商議御蜀兵之策。
각설손권취집백관 상의어촉병지책.
각설하고 손권은 백관을 모아서 촉병을 막을 비책을 상의하였다.
忽報魏帝封主公爲王,禮當遠接.
홀보위제봉주공위왕 예당원접
갑자기 위나라 황제가 주공을 왕으로 봉한다는 보고가 있어서 예의는 멀리 영접해야 하였다.
顧雍諫曰:“主公宜自稱上將軍、九州伯之位,不當受魏帝封爵。”
고옹간왈 주공의자칭상장군 구주백지위 부당수위제봉작.
고옹이 간언하였다. “주공께서 스스로 상장군에 칭하며 구주백의 지위가 있으니 위제의 작위를 봉함을 받지 않으십시오.”
權曰:“當日沛公受項羽之封,蓋因時 因時 :①시세(時勢)를 좇음 ②때를 따름
也;何故却之?”
권왈 당일패공수항우지봉 개인시야 하고각지?
손권이 말하길 “당일에 패공[유방]이 항우의 봉작을 받으니 때에 기인하여 따름이오. 어떤 이유로 거부하겠는가?”
遂率百官出城迎接。
수솔백관출성영접.
손권은 곧 백관을 거느리고 성을 나와 영접하였다.
邢貞自恃上國天使,入門不下車。
형정자시상국천사 입문불하거.
형정이 스스로 상국의 사신임을 믿고 문에 들어가도 수레를 내리지 않았다.
張昭大怒,厲聲曰:“禮無不敬,法無不肅,而君敢自尊大,豈以江南無方寸之刃耶?”
장소대노 여성왈 예무불경 법무불숙 이군감자존대 기이강남무방촌지인야?
장소가 대노하여 사나운 목소리로 말하길 예의에 공경함이 없을 수 없고 법에 엄숙함이 없을 수 없으니 군후께서 스스로 존대하니 어찌 강남에 방촌의 칼날도 없겠소?
邢貞慌忙下車,與孫權相見,並車入城。
형정황망하거 여손권상견 병거입성.
형정이 당황하여 수레에서 내려서 손권과 서로 보며 함께 수레를 타고 성에 들어갔다.
忽車後一人放聲哭曰:“吾等不能奮身捨命,爲主並魏吞蜀,乃令主公受人封爵,不亦辱乎!”
홀거후일인방성곡왈 오등불능분신사명위주병위탄촉 내령주공수인봉작 불역욕호?
갑자기 수레 뒤에 한 사람이 방성대곡을 하길 “우리들이 몸을 다해 목숨을 버리지 못해서 군주께서 위나라와 촉나라를 삼키려고 하니 주공이 다른 사람의 봉작을 받으면 또한 욕되지 않소? ”
衆視之,乃徐盛也。
중시지 내서성야.
여럿이 그를 보니 서성이었다.
邢貞聞之,嘆曰:“江東將相如此,終非久在人下者也!”
형정문지 탄왈 강동장상여차 종비구재인하자야?
형정이 듣고 한탄하여 말하길 “장강 동쪽의 장수와 재상이 이와 같으니 오랫동안 다른 사람의 아래에 있지 않을 것이다.”
却說孫權受了封爵,衆文武官僚拜賀已畢,命收拾美玉明珠等物,遣人進謝恩。
각설손권수료봉작 중문무관료배하이필 명수습미옥명주등물 견인진사은.
각설하고 손권은 봉작을 받고 여러 문무의 관료가 하례를 이미 끝내고 좋은 옷과 밝은 구슬 등의 물건을 수습하라고 명령하고 사람을 보내 사은을 하였다.
早有細作報說蜀主引本國大兵,及蠻王沙摩柯番兵數萬,又有洞溪漢將杜路、劉寧二枝兵,水陸並進,聲勢震天。
조유세작보설촉주인본국대병 급만왕사마가번병수만 우유동계한장두로 유녕이지병 수륙병진 성세진천.
일찍 간첩이 촉주가 본국의 대병을 인솔하고 만왕인 사마가번이 병사 수만에 또 동계 한나라 장수인 두로와 유녕의 2지군이 수상과 육지로 병진한다고 하니 기세가 하늘을 울렸다.
水路軍已出巫口,旱路軍已到秭歸 秭歸:지금의 후베이성湖北省 흥산현興山縣

수로군이출무구 한로군이도자귀.
수로의 군사가 이미 무구를 나와서 한로[육로]의 군사는 자귀에 도달하였다.
時孫權雖登王位,奈魏主不肯接應,乃問文武曰:“蜀兵勢大,當復如何?”
시손권수등왕위 내위왕불긍접응 내문문무왈 촉병세대 당복여하?
이 때 손권이 비록 왕위에 올라 위나라 왕이 접응을 긍정하지 않자 문무대신을 불러서 말하길 “촉나라 병사의 세력이 크니 다시 어떠할 것인가? ”
衆皆默然。
중개묵연.
여럿은 모두 침묵하였다.
權嘆曰:“周郎之後有魯肅,魯肅之後有呂蒙,今呂蒙已亡,無人與孤分憂 분우:걱정을 나눈다는 뜻으로, 지방관(地方官)
也!”
권탄왈 주랑지후유노숙 노숙지후유여몽 금여몽이망 무인여고분우야!
손권이 한탄하여 말하길 “주랑[주유]뒤에 노숙이 있고, 노숙 뒤에 여몽이 있으니, 지금 여몽이 이미 죽어서 나와 근심을 나눌 사람이 없구나!”
言未畢,忽班部中一少年將,奮然而出,伏地奏曰:“臣雖年幼,頗習兵書。願乞數萬之兵,以破蜀兵。”
언미필 홀반부중일소년장 분연이출 복지주왈 신수년유 피습병서. 원걸수만지병 이파촉병.
말을 마치지 않아서 갑자기 반중에 한 소년장수가 분연히 나와서 땅에 엎드려 상주하며 말하길 “신이 비록 나이가 어리나 자못 병서를 익혔습니다. 원컨대 수만명 병사로 촉병을 깨뜨리겠습니다.”
權視之,乃孫桓 孫桓 숙무(叔武) 196~: 손권의 총애를 받아 안동대장군(安東中郞將)을 배수받았다. 유비(劉備)와의 싸움에서 스스로 원해 선봉으로 나가나, 싸움에서 패한 후 이릉성에 갇혀 있다가 후에 육손(陸遜)과 촉(蜀)의 침입을 막았다. 벼슬은 건무장군(建武將軍), 단도후(丹徒侯)에 책봉되었다.
也。
권시지 내손환야.
손권이 그를 보니 손환이었다.
桓字叔武,其父名河,本姓俞氏,孫策愛之,賜姓孫,因此亦系吳王宗族。
환자숙무 기부명하 본성유씨 손책애지 사성손 인차역계오주종족.
손환의 자는 숙무이며 아버지는 이름이 손하이며 본성은 유씨인데 손책이 그를 아껴서 손씨 성을 하사하니 이로부터 또 오나라 왕족 가문에 연계되었다.
河生四子,桓居其長,弓馬熟嫻,常從吳王征討,累立奇功,官授武衛都尉;
하생사자 환거기장 궁마숙한
손하는 네아들을 낳아서 손환은 장남이며 활과 말을 익숙히 다루며 항상 오왕을 따라서 토벌에 나서서 자주 기이한 공로를 세워서 관직은 무위도위에 제수되었다.
時年二十五歲。
시년이십오세.
손환의 이 때 나이 25세였다.
權曰:“汝有何策勝之?”
권왈 여유하책승지?
손권이 말하길 “너는 어떤 대책으로 촉나라를 이길 수 있는가?”
桓曰:“臣有大將二員:一名李異 李異 165~: 오(吳)의 장수로 손환(孫桓)의 부하였다. 촉(蜀)과의 싸움에서 낙마한 장포(張苞)를 도끼로 치려다 구원나온 관흥(關興)에게 목이 달아났다.
,一名謝旌 謝旌: 178~오(吳)의 부장으로 유비(劉備)와의 싸움때 손환(孫桓)의 부장으로 출전하였다. 용맹을 떨치는 소년장군 관흥(關興), 장포(張苞)에게 죽음을 당하였다.
,俱有萬夫不當之勇。乞數萬之衆,往擒劉備。”
환왈 신유대장이원 일명이리 일명사정 구유만부부당지용. 걸수만지중 왕금유비.
손환이 말하길 “신은 대장이 두명이 있는데 한명은 이이이며, 한명은 사정이며 모두 만명도 당해내지 못하는 용기를 가집니다. 수만명 군사를 빌려주시면 가서 유비를 사로잡겠습니다.”
權曰:“姪雖英勇,爭奈 爭奈 쟁내:어찌하랴=何奈
年幼;必得一人相助,方可。”
권왈 질수영용 쟁내년유. 필득일인상조 방가.
손권이 말하길 “조카가 비록 영웅으로 용기가 있으나 나이가 어립니다. 반드시 한 사람으로 서로 돕게 하여야 바로 가능합니다.”
虎威將軍朱然 朱然: 의봉(義封) 182~ 단양 고장 출신 오(吳) 나라의 장수로 원래 성은 시(施)다. 손권(孫權)이 집권한 후 그를 임용하여, 관직이 소위장군(昭威將軍)에 이르렀고 서안향후(西安鄕侯)에 책봉되었다. 여몽(呂蒙)의 임무를 대행하여 강릉(江陵)을 지킨다. 후에 촉(蜀)과의 싸움에서 육손의 화계에 패배하고 도망가는 유비를 쫓아가다 조운(趙雲)에게 죽음을 당한다. 당양후(當陽侯), 좌대사마(左大司馬), 우군사(右軍師)를 배수하였다.
出曰:“臣願與小將軍同擒劉備。”
호위장군주연출왈 신원여소장군동금유비.
호위장군 주연이 나와서 말하길 “신은 소장군과 함께 유비를 사로잡겠습니다.”
權許之,遂點水陸軍五萬,封孫桓爲左都督,朱然爲右都督,即日起兵。
권허지 수점수육군오만 봉손환위좌도독 주연위우도독 즉일기병.
손권이 허락하니 수륙군사 5만명을 점고하고 손환은 좌도독에 봉하며 주연은 우도독에 봉하여 즉시 병사를 출발시켰다.
哨馬探得 探得:애써 찾아 알아내거나 얻어 냄
蜀兵已至宜都의도: 후베이 성[湖北省] 서남부에 있는 현.
양쯔 강[揚子江]과 칭장 강[淸江]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다. 한대(漢代:BC 206~AD 220)에 이도현(夷道縣)을 설치했으며, 남조(南朝)의 진나라 때 이도현을 나누어 이두 현을 만들었고, 수대(隋代)에 의창현(宜昌縣)으로 개칭했으며, 당대(唐代)에 이두 현이라는 이름을 되찾았다.
下寨,孫桓引二萬五千軍馬,屯於宜都界口,前後分作三營,以拒蜀兵。
초마탐득촉병이지의도하채 손환인이만오천군마 둔어의도계구 전후분작삼영 이거촉병.
보초탐지하는 자들이 촉병이 이미 의도에 이르러서 영채를 세우며 손환은 2만5천명 군마를 인솔하고 의도 경계입구에 주둔하며 전후로 나눠 3영채를 세우며 촉나라 병사를 막았다.
却說蜀將吳班領先鋒之印,自出川以來,所到之處,望風而降,兵不血刃,直到宜都;
각설촉장오반령선봉지인 자출천이래 소도지처 망풍이항 병불혈인 직도의도.
각설하고 촉장 오반이 선봉의 인을 인솔하고 스스로 서천을 나와서 도달하는 곳이 바람을 바라보며 항복하듯이 병사가 칼에 피뭍힘이 없이 직접 의도에 도달하였다.
探知孫桓在彼下寨,飛奏先主。
탐지손환재피하채 비주선주.
손환이 영채를 세움을 탐지하고 선주인 유비에게 빨리 상주하였다.
時先主已到秭 秭(부피 이름 자; ⽲-총10획; zǐ)
歸,聞奏怒曰:“量此小兒,安敢與朕抗耶!”
시선주이도자귀 문주노왈 양차소아 안감여짐항야?
이 때 선주가 이미 자귀에 도달하여 상주를 듣고 분노하여 말하길 “이런 소아[손환]를 헤아리면 어찌 감히 짐에 항거하는가?”
關興奏曰:“既孫權令此子爲將,不勞陛下遣大將,臣願往擒之。”
관흥주왈 기손권령차자위장 불로폐하견대장 신원왕금지.
관흥이 상주하여 말하길 “이미 손권은 이 아이를 명령하여 장수로 삼으니 폐하께서 대장을 보내는 수고 없이 신이 원컨대 가서 그를 사로잡겠습니다.”
先主曰:“朕正欲觀汝壯氣 장기 :건장(健壯)한 기운(氣運). 왕성(旺盛)한 元氣
。”
선주왈 짐정욕관여장기.
유비 선주가 말하길 “짐은 바로 너의 건장한 기를 보려고 한다.”
即命關興前往。
즉명관흥전왕.
유비는 관흥에게 명령하여 앞서 가게 했다.
興拜辭欲行,張苞出曰:“既關興前去討賊,臣願同行。”
흥배사욕행 장포출왈 기관흥전거토적 신원동행.
관흥은 절하고 가려는데 장포가 나와서 말하길 “이미 관흥이 앞서 가서 적을 토벌하려고 하니 신도 원컨대 같이 가려고 합니다.”
先主曰:“二姪同行甚妙,但須謹慎,不可造次 조차(造次)는 짧은 순간이나 다급한 때를 가리키며, 전패(顚沛)는 엎어지고 자빠지는 곤경을 뜻한다. 《논어》의 〈이인(里仁)〉편에 따르면, 공자는 "부귀는 사람들이 모두 바라는 바이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거기에 머물지 않는다. 빈천은 사람들이 모두 싫어하는 바이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구태여 거기서 떠나지 않는다. 군자가 인(仁)을 버리면 어떻게 명예를 이룰 수 있겠는가? 군자는 밥을 먹는 순간에도 인을 어기지 않으니, 황급할 때에도 반드시 인을 지키고, 곤경에 처하여서도 반드시 인을 지킨다(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라고 말하였다.
。”
선주왈 이질동행심묘 단수근신 불가조차.
선주가 말하길 “두 조카가 함께 감이 매우 오묘하니 단지 삼가며 잠시도 급하게 하지 말라.”
二人拜辭先主,會合先鋒,一同進兵,列成陣勢。
이인배사선주 회합선봉 일동진병 열성진세.
두 사람이 선주에게 절하고 선봉을 회합하여 일동으로 병사를 진격하니 진의 세력을 이루었다.
孫桓聽知蜀兵大至,合寨多起。
손환청지촉병대지 합채다기.
손환은 촉병사가 크게 이름을 알고 영채를 합쳐 많이 일으켰다.
兩陣對圓,桓領李異、謝旌立馬於門旗之下,見蜀營中,擁出二員大將,皆銀盔銀鎧,白馬白旗:
양진대원 환령이이 사정입마어문기지하 견촉영중 옹출이원대장 개은회은개 백마백기.
양진영이 둥글게 대치하며 손환은 이이, 사정을 시켜 문기의 아래에 말에 타게 하며 촉군영을 보고 두 명 대장을 옹위하고 나와서 모두 은 투구에 은 갑옷이며 백마와 백기였다.
上首張苞挺丈八點鋼矛,下首 下首[xiàshǒu]:1.아랫자리. 하좌(下座). 말석. 같은말:下手(xiàshǒu) 2.다음 차례[순서]. 반대말:上首
關興橫着大砍刀。
상장장포정장팔점강모 하수관흥횡착대감도.
상장인 장포는 장팔점강모를 잡고 아랫자리의 관흥은 대작도를 비끼었다.
苞大罵曰:“孫桓豎子!死在臨時,尚敢抗拒天兵 天兵[tiānbīng] 천자의 군대1.(신화 속의) 신군(神軍). 신병(神兵). 하늘이 보낸 군대. 2.신병. 신출귀몰하는 군대
乎!”
포대매왈 손환수자 사재임시 상감항거천병호?
장포가 크게 욕하며 말하길 “손환 어린놈아! 죽음이 곧 있는데 아직 감히 천병에 항거하는가?”
桓亦罵曰:“汝父已作無頭之鬼;今汝又來討死,好生不智!”
환역매왈 여부이작무두지귀. 금여우래토사 호생부지!
손환또한 욕하면서 말하길 “네 아비[장비]가 이미 머리 없는 귀신이 되었다. 지금 너도 또한 죽으려고 토벌당하러 오니 살아서 지혜가 없구나!”
張苞大怒,挺槍直取孫桓。
장포대노 정창직취손환.
장포가 크게 분노하여 창을 집고 직접 손환을 취하였다.
桓背後謝旌,驟馬來迎。
환배후사정 취마래영.
손환은 배후의 사정이 말을 몰아 맞이하였다.
兩將戰有三十餘合,旌敗走,苞乘勝趕來。
양장전유삼십여합 정패주 포승승간래.
두 장수가 싸움을 30여합을 하다 사정이 패주하며 장포가 승리를 타고 추격하였다.
李異見謝旌敗了,慌忙拍馬掄 輪(바퀴 륜{윤}; ⾞-총15획; lún)의 원문은 掄(가릴, 선택하다 륜{윤,론}; ⼿-총11획; lūn,lún)이다.
蘸 蘸(담글, 물건을 물 속에 넣다 잠; ⾋-총23획; zhàn)
金斧接戰。
이이견사정패료 황망박마수잠금부접전.
이이가 사정이 패주함을 보고 당황하여 말을 박차고 잠금부를 휘돌리며 접전하였다.
張苞與戰二十餘合,不分勝負。
장포여전이십여합 불분승부.
장포는 싸움을 20여합을 하나 싸움이 승부가 나지 않았다.
吳軍中裨將譚雄,見張苞英勇,李異不能勝,却放一冷箭,正射中張苞所騎之馬。
오군중비장담웅 견장포영용 이이불능승 각방일냉전 정사중장포소기지마.
오반의 군인중 비장인 담웅이 장포가 영웅과 용기가 있고 이이가 이기지 못함을 보고 한 몰래 화살을 쏘아서 바로 장포가 타는 말에 맞추었다.
那馬負痛奔回本陣,未到門旗邊,撲地便倒,將張苞掀 掀(치켜들, 높이 들어 올리다 흔; ⼿-총11획; xiān)
在地上。
나마부통분회본진 미도문기변 박지변도 장장포흔재지상.
이 말이 통증을 안고 본진에 돌아가니 아직 문기주변에 도달하지 못하여 땅을 치고 곧 넘어지니 장포는 높이 들어올려져 지상에 떨어졌다.
李異急向前掄起大斧,望張苞腦袋 腦袋nao·dai: 1머리. 골. 2두뇌. 지능. 究的~眞好使;넌 머리가 참 좋구나
便砍。
이이급향전륜기대부 망장포뇌대변감.
이이가 급히 앞을 향해 큰 도끼를 돌리어 올리며 장포의 뇌를 바라보고 곧 베려고 했다.
忽一道紅光閃處,李異頭早落地,原來關興見張苞馬回,正待接應,忽見張苞馬倒,李異趕來,興大喝一聲,劈李異於馬下,救了張苞。
홀일도홍광섬처 이이두조락지 원래관흥견장포마회 정대접응 홀견장포마도 이이간래 흥대갈일성 벽이이어마하 구료장포.
갑자기 한 홍색의 섬광이 나는 곳에서 이이의 머리가 땅에 떨어지니 원래 관응은 장포가 말이 돌아옴을 보고 바로 접응을 기다려서 갑자기 장포의 말이 엎어짐을 보고 이이가 추격하니 크게 한 소리를 지르며 이이를 말 아래로 쪼개어 장포를 구하였다.
乘勢掩殺,孫桓大敗。
승세엄살 손환대패.
촉나라는 기세를 몰아서 습격하니 손환이 대패하였다.
各自鳴金收軍。
각자명금수군.
각자 스스로 금을 울려 군사를 거두었다.
次日,孫桓又引軍來。
차일 손환우인군래.
다음날에 손환은 또한 군사를 인솔하고 왔다.
張苞、關興齊出。
장포 관흥제출.
장포, 관흥이 일제히 나왔다.
關興立馬於陣前,單搦 搦(억누를 닉{익}; ⼿-총13획; nuò)
孫桓交鋒。
관흥립마어진전 단닉손환교봉.
관흥은 진앞에 말을 서서 단지 손환과 교전을 돋우었다.
桓大怒,拍馬揮 輪(바퀴 륜{윤}; ⾞-총15획; lún)의 원문은 揮(휘두를 휘; ⼿-총12획; huī)이다.
刀,與關興戰三十餘合,氣力不加,大敗回陣。
환대노 박마휘도 여관흥전삼십여합 기력불가 대패회진.
손환이 크게 분노하여 말을 박차고 칼을 돌리며 관흥과 싸움을 30여합을 하나 기력이 더해지지 않아서 대패하여 진에 돌아왔다.
二小將追殺入營,吳班引着張南、馮習驅兵掩殺。
이소장추살입영 오반인착장남 풍습구병엄살.
두 소장군은 추격해 영채에 들어오니 오반의 장남, 풍습을 인솔하고 병사를 몰아 습격하였다.
張苞奮勇當先,殺入吳軍,正遇謝旌,被苞一矛刺死。
장포분용당선 살입오군 정우사정 피포일모자사.
장포는 용기를 떨쳐 앞에 서서 오나라의 군사를 죽이러 들어가니 바로 사정을 만나서 장포의 한 창에 찔려 죽었다.
吳軍四散奔走。
오군사산분주.
오나라의 군사는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났다.
蜀將得勝收兵,只不見了關興。
촉장득승수병 지불견료관흥.
촉 장군이 승리를 얻어서 병사를 거두고 단지 관흥을 보지 못했다.
張苞大驚曰:“安國有失,吾不獨生!”
장포대경왈 안국유실 오불독생.
장포가 크게 놀라서 말하길 “나라를 편안하게 함에 실수가 있다면 나는 홀로 살지 않겠다.”
言訖,綽槍上馬。
언흘 작창상마.
장포는 말을 마치고 창을 잡고 말에 올랐다.
尋不數里,只見關興左手提刀,右手活挾一將。
심불수리 지견관흥좌수제도 우수활협일장.
장포가 몇리를 수색하지 않아서 단지 관흥의 좌측 손의 들은 칼만 보이며 우측 손의 한 장수를 끼고 사로잡아 왔다.
苞問曰:“此是何人?”
포문왈 차시하인?
장포가 말하길 “이는 어떤 사람인가?”
興笑答曰:“吾在亂軍中,正遇仇人,故生擒來。”
흥소답왈 오재란군중 정우구인 고생금래.
관흥이 웃으면서 말하길 “나는 어지러운 군인중에서 바로 원수를 만나니 그래서 생포해 왔소.”
苞視之,乃昨日放冷箭的譚雄也。
포시지 내작일방냉전적담웅야.
장포가 보니 어제 몰래 화살을 쏜 담웅이었다.
苞大喜,同回本營,斬首瀝血 瀝(거를, 물이 떨어지다 력{역}; ⽔-총19획; lì)血:1. 뚝뚝 떨어지는 피. 2. 진심을 드러내 보이는 일
,祭了死馬。
포대희 동회본영 참수력혈 제료사마.
장포가 크게 기뻐서 함께 본영에 돌아와 담웅을 참수하고 피를 부리고 죽은 말에 제사를 지냈다.
遂寫表差人赴先主處報捷。
수사표차인부선주처보첩.
그들은 곧 표를 쓰고 사람을 보내 선주에게 승첩을 보고하였다.
孫桓折了李異、謝旌、譚雄等許多將士,力窮勢孤,不能抵敵,即差人回吳求救。
손환절료이이 사정 담웅등허다장사 력궁세고 불능저적 즉차인회오구구.
손환은 이이, 사정, 담웅등의 허다한 장사가 꺽이고 세력이 곤궁하여 대적하지 못하고 사람을 보내서 오나라에 돌아가 구원병을 구하였다.
蜀將張南、馮習謂吳班曰:“目今吳兵勢敗,正好乘虛劫寨。”
촉장장남 풍습위오반왈 목금오병세패
촉장수 장남, 풍습이 오반에게 말하길 목금 오병사가 세력이 패배하니 바로 허한 틈을 타서 영채를 습격하십시오.
班曰:“孫桓雖然折了許多將士,朱然水軍現今結營江上,未曾損折。今日若去劫寨,倘水軍上岸,斷我歸路,如之奈何?”
반왈 손환수연절료허다장사 주연수군현금결영강상 미증손절. 금일약거겁채 당수군상안 단아귀로 여지내하?
오반이 말하길 “손환이 비록 허다한 장사가 꺽여도 주연의 수군이 현재 영채를 강위에 결성하여 일찍이 꺽임이 없다. 금일 만약 영채를 습격하여 혹시 수군이 강가에 오르면 우리 돌아갈 길이 끊기니 이를 어찌하는가?”
南曰:“此事至易:可教關、張二將軍,各引五千軍伏於山谷中;如朱然來救,左右兩軍齊出夾攻,必然取勝。”
남왈 차사지이. 가교관 장이장군 각인오천군복어산곡중. 여주연래구 좌우양군제출래공 필연취승.
장남이 말하길 “이 일은 지극히 쉽습니다. 관흥, 장포 두 장군으로 하여금 각자 먼저 5천군사를 인솔하고 산골짜기에 복병을 둡니다. 만약 주연이 와서 구하면 좌우 양쪽 군사가 일제히 나와 협공하면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班曰:“不如先使小卒詐作降兵,却將劫寨事告與朱然;然見火起,必來救應,却令伏兵擊之,則大事濟矣。”
반왈 불여선사소졸허작항병 각장겁채사고여주연. 연견화기 필래구응 각령복병격지 즉대사제의.
오반이 말하길 “먼저 소졸을 가짜로 항복하는 병사로 만들어서 영채를 습격하는 일을 주연에게 알리게 한다. 그래서 불이 일어남을 보면 반드시 와서 구원할 것이니 복병을 시켜 추격하게 하면 큰 일이 성공할 것이다.”
馮習等大喜,遂依計而行。
풍습등대희 수의계이행.
풍습등이 크게 기뻐서 곧 계책대로 시행하였다.
却說朱然聽知孫桓損兵折將,正欲來救,忽伏路軍 복로군 :길가에 숨어서 적의 형편(形便)을 살피는 군사(軍士)
引幾個小卒上船投降。
각설주연청지손환손병절장 정욕래구 홀복로군인기개소졸상선투항.
각설하고 주연이 손환의 병사가 손상하고 장수가 꺽임을 알고 바로 구원하려다가 갑자기 길에 잠복한 군사가 몇 소졸을 인솔하고 배를 타고 투항하였다.
然問之,小卒曰:“我等是馮習帳下士卒,因賞罰不明,待來投降,就報機密。”
연문지 소졸왈 아등시풍습장하사졸 인상벌불명 특래투항 취보기밀.
주연이 그에게 물으니 소졸이 대답하길 “저희들은 풍습의 장막 아래의 사졸인데 상벌이 분명치 않아서 특별히 투항하러 오니 기밀을 보고하려고 합니다.”
然曰:“所報何事?”
연왈 소보하사?
주연이 말하길 “어떤 일을 보고하려는가?”
小卒曰:“今晚馮習乘虛要劫孫將軍營寨,約定 約定:남과 일을 약속(約束)하여 정(定)함 1.[명사] 約定的條款。約好的事項。 2.[명사][경제] 協議。
擧火爲號。”
소졸왈 금만풍습승허요겁손장군영채 약정거화위호.
소졸이 말하길 “오늘 늦게 풍습이 허함을 틈타서 손환 장군의 영채를 습격하려고 하니 약속하길 불을 들어 신호할 것입니다.”
朱然聽畢,即使人報知孫桓。
주연청필 즉사인보지손환.
주연이 듣길 마치고 사람을 시켜 손환에게 보고를 알렸다.
報事人行至半途,被關興殺了。
보사인행지반도 피관흥살료.
일을 보고하는 사람의 행차가 도중에 이르러서 관흥에게 피살당했다.
朱然一面商議,欲引兵去救應孫桓。
주연일면상의 욕인병거구응손환.
주연은 한편으로 상의하길 병사를 인솔하여 손환을 구함을 인솔하러 갔다.
部將崔禹曰:“小卒之言,未可深信。倘有疏虞 疏虞[shūyú]:소홀하다. 부주의하다. 꼼꼼하지 않다. 대충이다. 건성이다
,水陸二軍盡皆休矣。將軍只宜穩守水寨,某願替將軍一行。”
부장최우왈 소졸지언 미가심신. 당유소우 수륙이군진개휴의. 장군지의온수수채 모원체장군일행.
부장인 최우가 말하길 “소졸의 말을 다 깊이 믿지 마십시오. 혹시 소홀하면 수군과 육군 두 군사가 모두 끝장납니다. 장군께서는 단지 수군의 영채에 안온하며 제가 장군을 대체하여 한번 가겠습니다.”
然從之,遂令崔禹引一萬軍前去。
연종지 수령최우인일만군전거.
주연이 그의 말을 따라서 최우를 시켜 일만 군사를 인솔하고 앞서 가게 했다.
是夜,馮習、張南、吳班分兵三路,直殺入孫桓寨中,四面火起,吳兵大亂,尋路奔走。
시야 풍습, 장남, 오반분병삼로 직살입손환채중 사면화기 오병대란 심로분주.
이 날 밤에 풍습, 장남, 오반이 병사를 세길로 나누어서 직접 손환의 영채중에 들어가니 사방이 불이 일어나서 오나라 병사가 크게 혼란하니 길을 찾아 분주하였다.
且說崔禹正行之間,忽見火起,急催兵前進。
차설최우정행지간 홀견화기 급최병전진.
각설하고 최우가 바로 가려는 사이에 갑자기 불이 일어남을 보니 급하게 병사를 재촉하여 전진하였다.
剛纔 剛(방금,막)은 굉장히 가까운 시간 안에 일어났던 사건에 쓰이고 剛才는 (똑같이 "방금,막"이란 뜻이지만) 조금 더 오래 시간이 지난 사건에 쓰인다
轉過山來,忽山谷中鼓聲大震:
강재전과산래 홀산곡중고성대진.
방금 막 산을 돌아 가는데 갑자기 산골짜기에서 북소리가 크게 울렸다.
左邊關興,右邊張苞,兩路夾攻。
좌변관흥 우변장포 양로협공.
좌측은 관흥 우측은 장포로 두 길로 협공하였다.
崔禹大驚,方欲奔走,正遇張苞;
최우대경 방욕분주 정우장포.
최우가 바로 놀라서 바로 달아나려는데 바로 장포를 만났다.
交馬只一合,被苞生擒而回。
교마지일합 피포생금이회.
최우는 말이 단지 한 합을 교차하다 장포에게 생포되어 돌아왔다.
朱然聽知危急,將船往下水退五六十里去了。
주연청지위급 장선왕하수퇴오육십리거료.
주연은 위급함을 듣고 배에서 물을 내려 50-60리를 후퇴하였다.
孫桓引敗軍逃走,問部將曰:“前去何處城堅糧廣?”
손환인패군도주 문부장왈 전거하처성견양광?
손환은 패군을 인솔하고 도주하다가 부장에게 묻길 “앞서 어느 곳이 단단한 성과 식량이 풍족하오?”
部將曰:“此去正北彝陵宜昌: 이창은 중화인민공화국 후베이 성 서부에 위치한 지급시이다. 이창은 장강의 싼샤(삼협)의 하류에 위치하는 항구도시이며 장강 크루즈나 화물선의 기항지이다. 이창 시 상류의 장강은 《서릉협》이며, 이창 시가지의 옆에는 등주 댐 발전소가 있고, 그 40km 상류에는 싼샤 댐이 있다.
이창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장강 삼협의 입구로서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지였다. 초나라와 파(巴) 문화의 발상지이다. 시인이자 정치가인 굴원과 중국 사대미인의 한 명인 왕소군의 고향이다. 삼국시대에는 이릉 대전의 전장이었다. 춘추전국시대는 초의 서쪽 경계였다. 옛 이름은 이릉(夷陵)이었다. 기원전 221년, 진나라에 의해 남군(南郡)이 설치되었다. 208년, 후한에 의해 임강군(臨江郡)으로, 210년에는 의도군(宜都郡)으로 고쳐져 산하에 의도현, 자귀현, 지강현, 의도현의 4현을 관할했다. 삼국시대에는 오나라에 의해 222년에 서릉군(西陵郡)이 설치되었다가 이후 의도군으로 개칭되어 남북조시대의 남조 정권으로 이어졌다.
城,可以屯兵。”
부장왈 차거정북이릉성 가이둔병.
부장이 말하길 “이곳에서 정북쪽의 거리로 이릉성이 있으니 병사를 주둔할만 합니다.”
桓引敗軍急望彝陵而走。
환인패군급망이릉이주.
손환은 패군을 인솔하고 급히 이릉을 바라보고 달아났다.
方進得城,吳班等追至,將城四面圍定。
방진득성 오반등추지 장성사면위정.
손환이 바로 이릉성에 들어가려다 오반등이 추격이 이르러서 성의 사면이 포위당하였다.
關興、張苞等解崔禹到秭歸來。
관흥 장포등해최우도자귀래.
관흥, 장포등은 최우를 압송해서 자귀에 오게 했다.
先主大喜,傳旨將崔禹斬却,大賞三軍。
선주대희 전지장최우참각 대상삼군.
선주는 매우 기뻐서 어지를 전해서 최우를 베게 하며 크게 3군에게 상을 내렸다.
自此威風震動,江南諸將無不膽寒。
자차위풍진동 강남제장무불담한.
이로부터 위엄이 진동하니 장강이남의 여러 장수는 간담이 서늘하지 않음이 없었다.
却說孫桓令人求救於吳王,吳王大驚,即召文武商議曰:“今孫桓受困於彝陵,朱然大敗於江中,蜀兵勢大,如之奈何?”
각설손환령인구구어오왕 오왕대경 즉소문무상의왈 금손환수곤어이릉 주연대패어강중 촉병세대 여지내하?
각설하고 손환은 사람을 시켜 오왕에게 구원을 구하니 오왕이 크게 놀라서 문무대신을 불러 상의하여 말하길 “지금 손환이 이릉에서 곤란을 받아서 주연이 강중에서 대패하니 촉병의 세력이 크니 어찌하오?”
張昭奏曰:“今諸將雖多物故,然尚有十餘人,何慮於劉備?可命韓當爲正將,周泰爲副將,潘璋爲先鋒,凌統爲合後,甘寧爲救應 救應:때에 따라 또는 때를 맞추어 구호하는 것임
,起兵十萬拒之。”
장소주왈 금제장수다물고 연상유십여인 하려어유비? 가명한당위정장 주태위부장 반장위선봉 능통위합후 감녕위구응 기병십만거지.
장소가 상주하길 “지금 여러 장수가 비록 많은 물고가 났으나 10여명이 있는데 어찌 유비를 염려하십니까? 한당을 정장군으로 주태를 부장으로 삼아서 반장을 선봉으로 능통을 후군으로 합하여 감녕이 구원하게 하며 10만병사를 일으켜 항거케 하십시오.”
權依所奏,即命諸將速行。
손권의주 즉명제장속행.
손권이 상주에 의거하여 여러 장수에게 빨리 가게 했다.
此時甘寧已患痢疾,帶病從征。
차시감녕이환이질 대병종정.
이 때 감녕은 이미 이질을 알아서 병을 가지고 원정을 갔다.
却說先主從巫峽, 巫峽: 장강삼협(長江三峽)의 하나이다.현재의 사천성(四川省) 무산(巫山) 동쪽에 있으며, 호북성(湖北省) 파동(巴東)과 접해 있다
建平 建平 : 동오(東吳) 때 설치되었던 군(郡)의 명칭이다.형주(荊州)에 속하며, 5개의 현(縣)을 관할하였으며, 수부(首府)의 소재지는 무현(巫縣)이며, 현재의 사천성 巫山 북쪽
起,直接彝陵界分,七十餘里,連結四十餘寨;
각설선주종무협건평기 직접이릉계분 칠십여리 연결사십여채.
각설하고 선주는 무협의 건평을 따라서 일어나 직접 이릉 경계에 접하니 70여리에 40여 영채를 연결하였다.
見關興、張苞屢立大功,嘆曰:“昔日從朕諸將,皆老邁無用矣;復有二侄如此英雄,朕何慮孫權乎!”
견관흥 장포누립대공 탄왈 석일종짐제장 개노매무용의.
유비가 관흥, 장포가 누차 대공을 세움을 보고 한탄하여 말하길 “전날 짐의 여러 장수를 따라서 모두 늙어서 무용하였다. 다시 2조카가 이처럼 영웅이니 짐이 어찌 손권을 염려하겠는가?”
正言間,忽報韓當、周泰領兵來到。
정언간 홀보한당 주태령병래도.
바로 말하는 사이에 갑자기 선주는 한당, 주태가 병사를 인솔하고 도달한 보고를 받았다.
先主方欲遣將迎敵,近臣奏曰:“老將黃忠,引五六人投東吳去了。”
선주방욕견장영적 근신주왈 노장황충 인오육인투동오거료.
선주는 바로 장수를 보내 적을 맞이하게 하며 근신이 상주하길 “노장인 황충은 5,6명을 인솔하고 동오에 투항하러 갔습니다.”
先主笑曰:“黃漢升非反叛之人也;因朕失口誤言老者無用,彼必不服老,故奮力去相持 相持[xiāngchí] :서로 버티다. 서로 고집하다. 쌍방이 대립하다. 서로 대치하다.
矣。”
선주소왈 황한승비반반지인야. 인짐실구오언노자무용 피필불복로 고분력거상지의.
선주가 웃으면서 말하길 “황한승[황충]은 반역할 사람이 아니다. 짐이 실언으로 늙은 자는 무용하다고 말해서 그가 반드시 늙음에 복종치 않고 힘을 다하여 서로 대치하러 갔다.”
即召關興、張苞曰:“黃漢升此去必然有失。賢姪休辭勞苦,可去相助。略有微功,便可令回,勿使有失。”
즉소관흥 장포왈 황한승차거필연유실. 현질휴사노고 가거상조. 략유미공 변가령회 물사유실.
유비는 관흥, 장포를 불러서 말하길 “황한승[황충]이 이번에 가면 반드시 실수가 있을 것이다. 현명한 조카들은 노고를 말하지 말고 서로 가서 도우라. 대략 약간 공로가 있으면 곧 돌아오고 실수하지 말라.”
二小將拜辭先主,引本部軍來助黃忠。
이소장배사선주 인본부군래조황충.
두 소년장수는 선주에게 절하고 본부의 군마를 인솔하고 황충을 도우러 갔다.
正是:老臣素矢忠 矢忠[shǐzhōng] :충성을 맹세하다.
君志,年少能成報國功。
정시 노신소시충군지 년소능성보국공.
바로 다음과 같다. ‘황충 노신이 평소 군주의 뜻에 충성을 맹세하며 소년의 장수는 장성하여 나라에 공을 갚다.’
未知黃忠此去如何,且看下文分解。
미지황충차거여하 차간하문분해.
황충이 이번에 가면 어떠할지 모르니 또 아래 문장의 해석을 보자.
작자는 명나라 나관중이며 번역자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로 서울 마포구 신촌에 있는 흉터 튼살을 치료하는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02-336-7100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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