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는 명나라 나관중이며 번역자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로 서울 마포구 신촌에 있는 흉터 튼살을 치료하는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02-336-7100 원장이다.
第五十二回 諸葛亮智辭魯肅 趙子龍計取桂陽
제오십이회 제갈량지사노숙 조자룡계취계양.
삼국연의 제 52회 제갈량이 노숙으로 알고 조자룡은 계책으로 계양을 취하다.
却說周瑜見孔明襲了南郡,又聞他襲了荊襄,如何不氣?
각설주유견공명습료남군 우문타습료형양 여하불기?
각설하고 주유가 공명이 남군을 습격함을 보고 또한 그가 형양을 습격함을 들으니 어찌 기분이 좋겠는가?
氣傷箭瘡,半晌 반향:한나절. 한참 동안.
方甦.
기상전창 반향방소.
노기가 화살맞은 창을 손상하여 반나절에 바로 깨어났다.
衆將再三勸解.
중장재삼권해.
여러 장수들은 2,3번 해결을 권했다.
瑜曰:「若不殺諸葛村夫,怎息我心中怨氣?程德謀可助我攻打南郡,定要奪還東吳.」
유왈 약불살제갈촌부 즘식아심중원기? 정덕모가조아공타남군 정요탈환동오.
주유가 말하길 “만약 제갈량 촌부를 죽이지 않으면 어찌 내 마음속의 원통한 기를 없애겠는가? 정덕모가 나를 도아 남군을 깨고 바로 빼앗아서 동오로 돌아가자.”
正說問,魯肅至.
정설간 노숙지.
바로 말하는 사이에 노숙이 이르렀다.
瑜謂之曰:「吾欲起兵與劉備、諸葛亮共決雌雄,復奪城池.子敬 敨(펼 두; ⽁-총12획; tǒu)의 원문은 敬(공경할 경; ⽁-총13획; jing)이다.
幸助我.」
주유가 말하길 “내가 병사를 일으켜 유비, 제갈량을 모두 자웅을 겨루고 싶고 다시 성지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그대[노숙]는 나를 도와주시오.”
魯肅曰:「不可:方今與曹操相持,尚未分成敗;主公現攻合淝不下;不爭自家互相吞併,倘曹
兵乘虛而來,其勢危矣.況劉玄德舊曾曹操相厚,若逼得緊急,獻了城池,一同攻打東吳,如之奈何?」
노숙왈 불가 방금여조조상지 상미분성패. 주공현공합비불하. 부쟁자가호상탄병 당조병승허이래 기세위의. 황유현덕구증조조상후 약핍득긴급 헌료성지 일동공타동오 여지내하?
노숙이 말하길 “불가합니다. 바로 지금 조조와 서로 대치하여 아직 성패가 구분되지 못했습니다. 주공께서 현재 합비를 공격하여도 함락하지 못했습니다. 자기 집끼리 서로 병합하려고 다투다가 혹시 조조병사가 틈을 타고 오면 세력이 위험합니다. 하물며 유현덕은 예전에 일찍이 조조와 서로 두터이 지냈습니다. 만약 긴급하게 핍박하여 성지를 바치면서 일동으로 동오를 공격하면 어찌하십니까?”
瑜曰:「吾等用計策,損兵馬,費錢糧,他去圖現成,豈不可恨!」
유왈 오등용계책 손병마 비전량 타거도견성 기불가한?
주유가 말하길 “우리가 계책을 사용하여 병사와 말을 손상하며 돈과 식량을 낭비하여 그가 가서 도모하여 현재 성공하니 어찌 한탄스럽지 않소?”
肅曰:「公瑾且耐.容某親見玄德,將理來說他.若說不通,那時動兵未遲.」
숙왈 공근차내 모용친견현덕 장리래설타 약설불통 나시동병미지.
노숙이 말하길 “주공근께서는 또 참으십시오. 제가 유현덕을 친히 보고 이치로 그를 설득하겠습니다. 만약 말이 통하지 않으면 그 때 병사를 이동해도 늦지 않습니다. ”
諸將曰:「子敬之言甚善.」
제장왈 자경지언심선.
여러 장수가 말하길 “자경[노숙]의 말이 매우 맞습니다.”
於是魯肅引從者逕投南郡來,到城下叫門.
어시노숙인종자경투남군래 도성하규문.
이에 노숙은 시종을 인솔하고 남군에 가서 성아래에 이르러서 문에 소리쳤다.
趙雲出問.
조운출문.
조운이 나와 물었다.
肅曰:「我要見劉玄德有話說.」
숙왈 아요견유현덕유화설.
노숙이 말하길 “나는 유현덕과 대화할 것이 있습니다.”
雲答曰:「吾主與軍師在荊州城中.」
운답왈 오주여군사재형주성중.
조운이 대답하길 “제 주인은 군사와 형주성에 계십니다.”
肅遂不入南郡,逕奔荊州.
숙수불입남군 경분형주.
노숙은 곧 남군에 들어가지 못하고 곧장 형주로 갔다.
見旌旗整列,軍容甚盛,肅暗羨 羨(부러워할, 탐내다 선; ⽺-총13획; xian)
曰:「孔明眞非常人也!」
견정기정렬 군용심성 숙암선왈 공명진비상인야.
정기가 배열되고 군사의 용모가 매우 성대함을 보고 노숙이 몰래 선망하고 말하길 ‘제갈공명은 진실로 보통 사람이 아니다!’
軍士報入城中,說魯子敬要見.
군사보입성중 설노자경요견.
군사가 성안에 보고를 하니 노자경이 뵐 것이 있다고 말했다.
孔明令大開城門,接肅入衙.
공명령대개성문 접숙입아.
제갈공명이 성문을 크게 열게 하며 노숙을 관아에 들어오게 했다.
叙 講(익힐 강; ⾔-총17획; jiǎng)의 원문은 叙(베풀 서; ⼜-총9획; xu)이다.
禮畢,分賓主而坐.
서례필 분빈주이좌.
예의를 긑내고 손님과 주인으로 구분하여 앉았다.
茶罷,肅曰:「吾主吳侯,與都督公瑾,教某再三申意皇叔:前者,操引百萬之衆,名下江南,實欲來圖皇叔;幸得東吳殺退曹兵,救了皇叔,所有荊州九郡,合當歸於東吳.今皇叔用詭計,奪占荊襄,使江東空費錢糧軍馬,而皇叔安受其利,恐於理未順.」
다파 숙왈 오주오후 여도독공근 교모재삼신의황숙. 전자 조인백만지중 명하강남 실욕래도황숙. 행득동오살퇴조병 구료황숙 소유형주구군 합당귀어동오. 금황숙용궤계 탈점형양 사강동공비전량군마 이황숙안수기리 공어리미순.
차를 마시고 노숙이 말하길 “내 주군인 오나라 제후는 도독인 주공근과 함께 나에게 2,3번 황숙께 뜻을 전하게 하셨소. 전에 조조가 백만대군을 인솔하고 강남에 있어서 실제로 유황숙을 도모함이오. 다행히 동오가 조조 병사를 물리치고 유황숙을 구출하니 형주의 9군은 합당이 동오에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 유황숙이 속임수를 사용하여 형양을 빼앗아 점유하고 강동의 헛되게 돈과 식량과 군사와 말을 허비하게 하며 황숙은 편안하게 이익을 받으니 이치에 순조롭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孔明曰:「子敬乃高明之士,何故亦出此言?常言道:『物必歸主.』荊襄九郡,非東吳之地,乃劉景升之基業.吾主固景升之弟也.景升雖亡,其子尚在.以叔輔姪,而取荊州,有何不可?」
공명왈 자경내고명지사 하고역출차언? 상언도 물필귀주. 형양구군 비동오지지 내유경승지기업. 오주고경승지제야. 경승수망 기자상재 이숙보질 이취형주 유하불가?
공명이 말하길 “자경[노숙]은 고명한 선비로 어떤 이유로 이런 말을 하십니까? 보통 말하길 ‘만물은 반드시 주인에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형양의 9군은 동오의 땅이 아니고 유경승[유표]의 터의 가업입니다. 제 주군은 진실로 유경승의 아우입니다. 유경승이 비록 죽어도 아들[유기]이 아직 있습니다. 유황숙은 조카를 보필하여 형주를 얻으니 어찌 불가하겠습니까?”
肅曰:「若果係公子劉琦占據,尚有可解;今公子在江夏,須不在這裏.」
숙왈 약과계공자유기점거 상유가해. 금공자재강하 수부재저리.
노숙이 말하길 “만약 공자 유기가 점거하면 오히려 해소할 수 있소. 지금 공자는 강하에 있는데 이런 뜻이 없지 않소?”
孔明曰:「子敬欲見公子乎?」
공명왈 자경욕견공자호?
공명이 말하길 “자경은 유기 공자를 보고 싶어 하시오?”
便命左右:「請公子出來.」
변명좌우 청공자출래.
곧 좌우에게 명령하였다. “공자를 나오게 청하라.”
只見兩從者從屏風後扶出劉琦.
지견양종자종병풍후부출유기.
단지 두 시종이 병풍뒤에서 유기를 부축해 오게 함을 봤다.
琦謂肅曰:「病軀不能施禮,子敬勿罪.」
기위숙왈 병구불능시례 자경물죄.
유기가 노숙에게 말하길 “병든 몸으로 예를 갖추지 못하니 자경께서는 죄주지 마시오.”
魯肅吃了一驚,默然無語,良久,言曰:「公子若不在,便如何?」
노숙흘료일경 묵연무어 양구 언왈 공자약부재 변여하?
노숙이 한번 놀라고 침묵하여 말이 없다가 한참 뒤에 말했다. “공자가 만약 있지 않으면 곧 어찌할 것이오?”
孔明曰:「公子在一日,守一日;若不在,別有商議.」
공명왈 공자재일일 수일일 약부재 별유상의.
제갈공명이 말하길 “공자는 하루에 있고 하루를 지킵니다. 만약 있지 않으면 따로 상의가 있을 것입니다.”
肅曰:「若公子不在,須將城池還我東吳.」
숙왈 약공자부재 수장성지환아동오.
노숙이 말하길 “만약 공자가 부재하시면 반드시 장차 성지는 우리 동오에 돌려주셔야 합니다.”
孔明曰:「子敬之言是也.」
공명왈 자경지언시야.
공명이 말하길 “자경의 말이 옳습니다.”
遂設宴相待.
수설연상대.
제갈공명은 곧 잔치를 열어 서로 대우하였다.
宴罷,肅辭出城,連夜 연야 :여러 날 밤을 계속(繼續)함
歸寨,具言前事.
연파 숙사출성 연야귀채 구어전사.
잔치가 끝나고 노숙은 성을 나온다고 말하며 연이어 밤에 영채에 돌아가서 앞의 일을 말하였다.
瑜曰:「劉琦正青春年少,如何便得他死?這 言(말씀 언; ⾔-총7획; yan)의 원문은 這(이 저; ⾡-총11획; zhe)이다.
荊州何日得還?」
유왈 유기정청춘년소 여하변득타사? 저형주하일득환?
주유가 말하길 “유기는 바로 청소년인데 어찌 곧 그가 죽는다고 하오? 이 형주는 어느 날에 돌려준다고 말합니까?”
肅曰:「都督放心:只在魯肅身上,務要討荊襄還東吳.」
숙왈 도독방심. 지재노숙신상 무요토형양환동오.
노숙이 말하길 “도독께선 마음을 놓으십시오. 단지 노숙의 신상에 형양을 토벌하여 동오에게 돌려줌만 있습니다.”
瑜曰:「子敬有何高見?」
유왈 자경유하고견?
주유가 말하길 “자경은 어떤 고견이 있소?”
肅曰:「吾觀劉琦過於酒色,病入膏肓,見今面色贏瘦,氣喘嘔血;不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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