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9 0 0 51 29 0 11년전 0

나관중 삼국지연의 65회 66회

第六十五回 馬超大戰葭萌關 劉備自領益州牧 제육십오회 마초대전가맹관 유비자령익주목. 삼국연의 제 65회 마초는 크게 가맹관에서 싸우며 유비는 익주목이 되다. 卻說閻圃正勸張魯勿助劉璋,只見馬超挺身 정신: 무슨 일에 앞장서서 나아감 出曰:「超感主公之恩,無可上報。願領一軍攻取葭萌關,生擒劉備。務要劉璋割二十州奉還主公。」 각설염포정권장로물조유장 지견마초정신출왈 초감주공지은 무가상보 원령일군공취가맹관 생금유비. 무요유장할이십주봉환주공. 각설하고 염포가 정당하게 장로가 유장을 돕지 못하게 하며 단지 마초는 몸을 앞세워 나와 말하길 “저는 주공의 은혜에 감동하여 갚지 못했습니다. 원컨대 한 군사로 가명관을 공격하여 유비를 사로잡아 오겠습니다. 임무는 유장에게 20..
第六十五回 馬超大戰葭萌關 劉備自領益州牧
제육십오회 마초대전가맹관 유비자령익주목.
삼국연의 제 65회 마초는 크게 가맹관에서 싸우며 유비는 익주목이 되다.

卻說閻圃正勸張魯勿助劉璋,只見馬超挺身 정신: 무슨 일에 앞장서서 나아감
出曰:「超感主公之恩,無可上報。願領一軍攻取葭萌關,生擒劉備。務要劉璋割二十州奉還主公。」
각설염포정권장로물조유장 지견마초정신출왈 초감주공지은 무가상보 원령일군공취가맹관 생금유비. 무요유장할이십주봉환주공.
각설하고 염포가 정당하게 장로가 유장을 돕지 못하게 하며 단지 마초는 몸을 앞세워 나와 말하길 “저는 주공의 은혜에 감동하여 갚지 못했습니다. 원컨대 한 군사로 가명관을 공격하여 유비를 사로잡아 오겠습니다. 임무는 유장에게 20주를 나누어 주공께 받들어 보내주겠습니다.
張魯大喜,先遣黃權從小路而回,隨即點兵二萬與馬超。
장로대희 선견황권종소로이회 수즉점병이만여마초.
장로는 크게 기뻐서 먼저 황권을 보내 소로를 따라 돌아오게 하며 곧 병사 2만을 일으켜 마초에게 주었다.
此時龐德臥病不能行,留於漢中。
차시방덕와병불능행 유어한중.
이 때 방덕이 와병중으로 가지 못하고 한중에 머물러 있었다.
張魯令楊柏監軍。
장로영양백감군.
장로는 양백을 감군으로 시켰다.
超與弟馬岱選日起程。
초여제마대선일기정.
마초는 아우 마대와 날을 선택해 노정에 올랐다.
卻說玄德軍馬在雒城。
각설현덕군마재낙성.
각설하고 유현덕의 군사와 말은 낙성에 있었다.
法正差下書人回報說:「鄭度勸劉璋盡燒野穀 穀(곡식 곡; ⽲-총14획; gǔ)의 원문은 谷(골 곡; ⾕-총7획; gǔ,yù)이다.
,并各處倉廩,率巴西之民,避於涪水西,深溝高壘而不戰。」
법정차하서인회보설 정도권유장진소야곡 병각처창름 솔파서지민 피어부수서 심구고루이부전.
법정이 수하 사람을 보내 편지로 보고하길 “정도가 유장에게 들의 곡식과 각 곳의 창고를 다 태우고 파서의 백성을 인솔하고 배수의 서쪽에 피난하여 깊이 도랑을 파고 높은 망루를 세워 싸우지 않습니다.”
玄德、孔明聞之,皆大驚曰:「若用此言,吾勢危矣!」
현덕 공명문지 개대경왈 약용차언 오세위의.
유현덕과 공명이 이 말을 듣고 모두 크게 놀라 말하길 “만약 이런 말을 사용하면다면 내 세력이 위태롭다!”
法正笑曰:「主公勿憂:此計雖毒,劉璋必不能用也。」
법정소왈 주공물우. 차계수독 유장필불능용야.
법정이 웃으면서 말하길 “주공께서 근심하지 마십시오. 이 계책이 비록 독하나 유장은 반드시 사용치 않을 것입니다.”
不一日,人傳劉璋不肯遷動百姓,不從鄭度之言。
불일일 인전유장불긍천동백성 부종정도지언.
하루가 안 되어 한 사람이 유장이 백성을 움직이지 않게 하며 정도의 말을 따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玄德聞之,方始寬心 寬心: 마음을 편히 가지다. 안심하다.

현덕문지 방시관심.
유현덕이 소문을 듣고 바로 비로소 마음을 편안히 했다.
孔明曰:「可速進兵取綿竹:如得此處,成都易取矣。」
공명왈 가속진병취면죽. 여득차처 성도이취의.
제갈공명이 말하길 “빨리 병사를 면죽에 진격하십시오. 만약 이 곳을 얻으면 성도는 쉽게 취할 수 있습니다.”
遂遣黃忠、魏延領兵前進。
수견황충 위연령병전진.
유현덕은 곧 황충, 위연을 파견하여 병사를 인솔하고 전진케 했다.
費觀聽知玄德兵來,差李嚴出迎。
비관청지현덕병래 차이엄출영.
비관은 유현덕의 병사가 옴을 듣고 이엄을 보내 맞이하러 나가게 했다.
嚴領三千兵出,各布陣完。
엄령삼천병출 각포진완.
이엄은 3천병사를 내서 각자 포진을 끝냈다.
黃忠出馬,與李嚴戰四五十合,不分勝負。
황충출마 여이엄전사오십합 불분승부.
황충이 말을 내어서 이엄과 40-50합을 싸우나 승부가 나지 않았다.
孔明在帳中教鳴金收軍。
공명재장중교명금수군.
제갈공명은 장막에서 금을 울리게 하여 군사를 거두게 했다.
黃忠回陣,問曰:「正待要擒李嚴,軍師何故收兵?」
황충회진 문왈 정대요금이엄 군사하고수병?
황충이 진에 돌아와 묻길 “바로 이엄을 사로잡으려고 기대했는데 제갈군사께서는 어찌 병사를 거두게 하십니까?”
延急回馬走。
연급회마주.
위연이 급하게 말을 돌려 달아났다.
馬岱到關前,只見一將喊聲如雷,從關上飛奔至面前。
마대도관전 지견일장함성여뢰 종관상비분지면전.
마대는 관문앞에 도달하여 단지 한 장군의 함성이 우레와 같으니 관문위에서 나는 듯이 면전에 이르렀다.
原來是張飛初到關上,聽得關前廝殺,便來看時,正見魏延中箭,因驟馬下關,救了魏延。
원래시장비초도관상 청득관전시살 변래간시 정견위연중전 인취마하관 구료위연.
원래 장비는 초기에 관문위에 도달할 때 관문 앞에서 죽임을 듣고 곧 와서 보니 바로 위연이 화살에 맞아서 말을 몰아 관문에 내려가서 위연을 구하였다.
飛喝馬岱曰:「汝是何人!先通姓名 통성명: 처음 인사(人事)할 때 서로 성과 이름을 일러줌. 첫 대면(對面)의 인사(人事)를 교환(交換)함
,然後廝殺!」
비갈마대왈 여시하인? 선통성명 연후시살.
장비가 마대에게 말하길 “너는 어떤 사람인가? 먼저 통성명을 한 연후에 싸우자!”
馬岱曰:「吾乃西涼馬岱是也。」
마대왈 오내서량마대시야.
마대가 말하길 “나는 서량의 마대이다.”
張飛曰:「你原來不是馬超!快回去!非吾對手!只令馬超那廝自來!說道燕人張飛在此!」
장비왈 니원래부시마초? 쾌회거 비오대수 지령마초나시자래 설도연인장비재차!
장비가 말하길 “너는 원래 마초가 아닌가? 빨리 돌아가라! 내 적수가 아니다! 단지 마초를 공격해 오게 하라. 연땅 사람인 장비가 이 곳에 있다고 설명하라!”
馬岱大怒曰:「你焉敢小覷我!」
마대대노왈 니언감소처아?
마대가 크게 분노하여 말하길 “너는 어찌 감히 조금 나를 틈을 엿보는[희롱하는]가?”
挺槍躍馬,直取張飛。
정창약마 직취장비.
마대는 창을 잡고 말을 달려 직접 장비를 취하였다.
戰不十合,馬岱敗走。
전불십합 마대패주.
싸움이 10합이 안되어 마대가 달아났다.
張飛欲待追趕,關上騎馬到來,叫:「兄弟且休去!」
장비욕대추간 관상기마도래 규 형제차휴거!
장비가 추격을 기다리려는데 관문위에 기병의 말이 도달하여 말하길 “형제여 잠시 가길 멈추시오!”
飛回視之,原來是玄德到來。
비회시지 원래시현덕도래.
장비가 돌아 그를 보니 원래 유현덕이 와 있었다.
飛遂不趕。
비수불간.
장비는 추격하지 않았다.
一同上關。
일동상관.
일동이 관문을 올라갔다.
玄德曰:「恐你性躁,故我隨後趕來到此。既然기연: …된 바에야. …인〔된〕 이상. …만큼. [흔히 ‘就(jiù)’·‘也(yě)’·‘还(hái)’ 등과 호응하여 먼저 조건을 제시하고 뒤에 추론을 하는 것을 나타냄] 既然大家都沒有異議,那就這麼決定了。 모두들 이의가 없다고 한 만큼 이렇게 결정합시다.
勝了馬岱,且歇一宵 宵(밤 소; ⼧-총10획; xiāo)
,來日戰馬超。」
현덕왈 공니성조 고아수후간래도차. 기연승료마대 차헐일소 내일전마초.
유현덕이 말하길 “네 성격이 조급할까 두려워서 내가 뒤를 추격하여 이에 이르렀다. 이미 마대를 이기고 또 한밤을 쉬고 내일 마초와 싸우라.”
次日天明,關下鼓聲大震,馬超兵到。
차일천명 관하고성대진 마초병도.
다음날 날이 밝자 관문 아래에서 북소리가 크게 울리며 마초의 병사가 이르렀다.
玄德在關上看時,門旗影裏,馬超縱騎持槍而出;
현덕재관상간시 문기영리 마초종기지창이출.
유현덕은 관문위에서 보니 문깃발의 그림자 안에 마초가 말을 타고 창을 잡고 나옴을 보았다.
獅盔獸帶,銀甲白袍:
사회수대 은갑백포.
마초는 사자 투구와 짐승 대와 은색 갑옷과 백색 전포였다.
一來結束非凡.
일래결속비범.
첫번째로 온 마초의 결속함이 비범하였다.
二者人才出衆。
이자인재출중.
두번째로 인재가 출중하였다.
玄德歎曰:「人言『錦馬超』,名不虛傳!」
현덕탄왈 인언은마초 명불허전!
유현덕이 탄식하여 말하길 “사람들이 말하길 비단 마초라고 하니 이름이 헛되이 전해지지 않았소.”
張飛便要下關。
장비변요하관.
장비는 곧 관문을 내려오려고 했다.
玄德急止之曰:「且休出戰。先當避其銳氣 예기: 날카로운 기세(氣勢)
。」
현덕급지지왈 추휴출전 선당피기예기.
유현덕이 급하게 제지하면서 말하길 “또 출전함을 쉬라. 먼저 응당 예기를 피해야 한다.”
關下馬超單搦張飛出戰,關上張飛恨不得平吞馬超,三五番皆被玄德擋住。
관하마초단닉장비출전 관상장비한부득평탄마초 삼오번개피현덕당주.
관문 아래 마초가 단독으로 장비와 출전을 돋구니 관문위의 장비가 마초를 삼키지 못함을 한탄하여 3,5번 모두 유현덕이 머물게 했다.
看看午後,玄德望見馬超陣上人馬皆倦,遂選五百騎,跟着張飛,衝下關來。
간간오후 현덕망견마초진상인마개권 수선오백기 근착장비 충하관래.
오후가 되니 유현덕이 마초의 진위에 사람과 말이 모두 권태로움을 보고 오백명 기병을 선발해서 장비와 함께 관문아래로 내려가게 했다.
馬超見張飛軍到,把槍望後一招,約退軍有一箭之地﹐
마초견장비군도 파창망후일초 약퇴군유일전지지.
마초는 장비의 군사가 이름을 보고 창을 잡고 뒤를 보고 한번 부르니 대략 군사를 한 화살이 갈 거리로 물렸다.
張飛軍馬一齊紮住;
장비군마일제찰주.
장비의 군사와 말이 일제히 주둔하였다.
關上軍馬,陸續下來。
관상군마 육속하래.
관문위의 군마는 연속하여 이르렀다.
張飛挺槍出馬,大呼:「認燕人張翼德麼!」
장비정창출마 대호 인연인장익덕마?
장비가 창을 잡고 말에 나와 크게 소리치며 말하길 “연나라 사람인 장익덕을 알아보는가?”
馬超曰:「吾家屢世公侯,豈識村野匹夫!」
마초왈 오가루세공후 기식촌야필부?
마초가 말하길 “우리 집안이 대대로 공후[제후]인데 어찌 시골 야인인 필부를 알아보겠는가?”
張飛大怒。
장비대노.
장비가 크게 분노하였다.
兩馬齊出,二槍並舉。
양마제출 이창병거.
양쪽 말이 일제히 나오니 두 창이 함께 들었다.
約戰百餘合,不分勝負。
약전백여합 불분승부.
대략 백여합을 싸우나 승부가 나지 않았다.
玄德觀之,歎曰:「真虎將也!」
현덕관지 탄왈 진호장야!
유현덕이 그를 보고 한탄하여 말하길 “마초는 진짜 호랑이 같은 장수이다!”
恐張飛有失,急鳴金收軍。
공장비유실 급명금수군.
유현덕은 장비가 실수할까 두려워서 급하게 금을 울려 군사를 거두었다.
兩將各回。
양장각회.
양쪽 장수는 각자 돌아왔다.
張飛回到陣中,略歇馬片時,不用頭盔,只裹包巾上馬,又出陣前搦馬超廝殺。
장비회도진중 략헐마편시 불용두회 지과포건상마 우출진전닉마초시살.
장비는 진에 돌아와 대략 말을 잠시 쉬게 하며 투구를 사용치 않고 단지 두건으로 싸고 말에 올라서 또 진 앞으로 나와 마초의 싸움을 돋우었다.
超又出。
초우출.
마초가 또 나왔다.
兩個再戰。
양개재전.
두 명이 다시 싸웠다.
玄德恐張飛有失,自披挂下關,直至陣前;
현덕공장비유실 자피괘하관 직지진전.
유현덕은 장비가 실수할까 두려워서 스스로 무장하고 관문에 내려와서 직접 진 앞에 이르렀다.
看張飛與馬超又鬬百餘合,兩個精神倍加。
간장비여마초우투백여합 양개정신배가.
장비는 마초와 또 백여합을 싸우고 두 명의 정과 신이 배가되었다.
玄德教鳴金收軍。
현덕교명금수군.
유현덕은 금을 울려 군사를 거두라 하였다.
二將分開,各回本陣。
이장분개 각회본진.
두 장수는 나뉘어 각자 본진으로 돌아왔다.
是日天色已晚。
시일천색이만.
이 날에 하늘의 색이 이미 늦은 밤이 되었다.
玄德謂張飛曰:「馬超英勇,不可輕敵。且退上關。來日在戰。」
현덕위장비왈 마초영용 불가경적. 차퇴상관 내일재전.
유현덕이 장비에게 말하길 “마초는 영웅으로 용기가 있어서 가벼이 대적할 수 없다. 또 관위로 올라가서 내일 싸우자.”
張飛殺得性起,那裏肯休,大叫曰:「誓死不回」
장비살득성기 나리긍휴 대규왈 서사부동.
장비가 살기의 성질이 일어나서 휴식을 긍정하겠는가? 크게 소리치며 말하길 “맹세코 죽게 싸우지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玄德曰:「今日天晚,不可戰矣。」
현덕왈 금일천만 불가전의.
유현덕이 말하길 “금일은 날이 어두워져 싸울수 없다.”
飛曰:「多點火把,安排夜戰!」
비왈 다점화파 안배야전.
장비가 말하길 “많이 불을 점화하며 안배하며 야간에 싸우게 해주십시오!”
馬超亦換了馬,再出陣前,大叫曰﹕「張飛!敢夜戰麼?」
마초역환료마 재출진전 대규왈 장비 감야전마?
마초가 또 불러서 다시 진 앞에 나와서 크게 소리치며 말하길 “장비여! 어찌 감히 야간에 싸우려는가?”
張飛性起,問玄德換了坐下馬,搶 搶(닿을, 이르다, 모이다 창; ⼿-총13획; qiǎng,qiāng,qiàng)
出陣來,叫曰:「我捉你不得,誓不上關!」
장비성기 문현덕환료좌하마 창출진래 규왈 아촉니부득 서불상관!
장비가 성질이 일어나서 유현덕이 부르며 말에 앉아서 진앞에 이르러 나와 말하길 “나는 너를 잡아가지 못하면 부득이 맹세코 관문에 올라갈 수 없다. ”
超曰:「我勝你不得,誓不回寨!」
초왈 아승니부득 서불회채!
마초가 말하길 “내가 너를 이기지 못하면 맹세코 영채에 돌아가지 않겠다!”
兩軍吶喊,點起千百火把,照耀如白日。
양군눌함 점기천백화파 조요여백일.
양쪽 군사가 함성을 지르며 천백개의 든 불이 일어나니 대낮처럼 비추었다.
兩將又向陣前鏖 鏖(무찌를 오; ⾦-총19획; áo)
오전:적을 모조리 죽일 때까지 힘을 다하여 싸움. 또는 많은 사상자를 낸 큰 싸움
戰。
양장우향진전오전.
양쪽 장수가 또 진앞을 향하여 무찔러 싸우려고 했다.
到二十餘合,馬超撥回馬便走。
도이십여합 마초발회마변주.
20여합에 이르러서 마초가 말을 돌려 곧 달아났다.
張飛大叫曰:「走那裏去!」
장비대규왈 주나리거?
장비가 크게 소리치며 말하길 “어디로 달아나느냐?”
原來馬超見贏 贏(이가 남을, 승리 영; ⾙-총20획; yíng)
不得張飛,心生一計,詐敗佯輸,賺張飛趕來,暗掣銅鎚 鎚(쇠망치 추; ⾦-총18획; chuí)
在手,紐 扭(묶을 뉴{유}; ⼿-총7획; niǔ)의 원문은 紐(끈 뉴{유}; ⽷-총10획; niǔ)이다.
回身覷着張飛便打 將(장차 장; ⼨-총11획; jiāng,jiàng)은 원문에는 없다.
來。
원래마초견영부득장비 심생일계 사패양수 잠장비간래 암철동추재수 뉵회신처착장비변타래
원래 마초는 장비를 이기지 못함을 보고 마음에 한 계책을 내어서 거짓으로 패배한척하여 장비가 추격하러 오면 몰래 구리 철추를 손에 들고 몸을 돌려 장비가 곧 공격하러 옴을 엿봤다.
張飛見馬超走,心中也隄防;
장비견마초주 심중야제방.
장비는 마초가 달아남을 보고 마음에 방지가 있었다.
比及銅鎚打來時,張飛一閃,從耳朵 耳朵(늘어질 타; ⽊-총6획; duǒ):귀
邊過去。
비급동추타래시 장비일섬 종이타변과거.
구리철퇴가 때릴 때 장비가 한번 피하니 귀의 주변을 따라 지나갔다.
張飛便勒回馬時,馬超卻又趕來。
장비변륵회마시 마초각우간래.
장비가 곧 말을 돌리려는데 마초가 또 추격하러 왔다.
張飛帶住馬,拈弓搭箭,回射馬超;
장비대주마 념궁탑전 회사마초.
장비가 말을 세우고 활에 화살을 매겨 마초에게 돌려 쏘았다.
超卻閃過。
초각섬과.
마초는 곧 피해서 돌아갔다.
兩將各自回陣。
양장각자회진.
두 장수는 각자 스스로 진에 돌아왔다.
玄德自於陣前叫曰:「吾以仁義待人,不施譎詐 譎(속일 휼; ⾔-총19획; jué)詐(속일 사; ⾔-총12획; zhà)
。馬孟起,你收兵歇息,我不乘勢趕你。」
현덕자어진전규왈 오이인의대인 불시휼사.
유현덕이 스스로 진 앞에서 소리치길 “나는 인의로써 사람을 대우하며 속임수와 사기를 쓰지 않았다. 마맹기[마초]와 너는 병사를 거두어서 쉬니 내가 기세를 타서 너를 추격치 못한다.”
馬超聞言,親自斷後,諸軍漸退。
마초문언 친자단후 제군잠퇴.
마초가 말을 듣고 친히 뒤를 끊고 여러 군사는 점차 물러났다.
玄德亦收軍上關。
현덕역수군상관.
유현덕도 또한 군사를 거두어 관에 올랐다.
次日,張飛又欲下關戰馬超。
차일 장비우욕하관전마초
다음날에 장비는 또 관문아래로 마초와 싸우려 했다.
人報軍師來到。
인보군사래도.
어떤 사람이 “제갈군사께서 온다.”고 보고하였다.
玄德接着孔明。
현덕접착공명.
유현덕은 제갈공명과 접했다.
孔明曰:「亮聞孟起世之虎將,若與翼德死戰,必有一傷;故令子龍、漢升守住綿竹,我星夜來此。可用 用(쓸 용; ⽤-총5획; yòng)은 원문에는 없다.
條小計,令馬超歸降主公。」
공명왈 량문맹기세지호장 약여익덕사전 필유일상. 고령자룡 한승수주면죽 아성야래차. 가사조소계 령마초귀항주공.
제갈공명 말하길 “제가 듣기로 맹기[마초]는 세상의 호장이며 만약 장익덕과 싸운다면 반드시 한명이 손상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조자룡, 한승(黃忠, ? ~ 220년)이 면죽을 주둔케 하고 제가 밤으로 이에 도달했습니다. 작은 계책을 써서 마초를 주공께 귀순해 항복케 하십시오.”
玄德曰:「吾見馬超英勇,甚愛之。如何可得?」
현덕왈 오견마초영용 심애지. 여하가득?
유현덕이 말하길 “내가 보기에 마초는 영웅이며 용사로 매우 그를 아끼고 싶소. 어찌 얻을 수 있소?”
孔明曰:「亮聞東川張魯,欲立爲『漢寧王』。
공명왈 량문동천장로 욕립위한녕왕.
제갈공명이 말하길 “저는 동천의 장로가 ‘한녕왕’에 오르고 싶어한다고 들었습니다.”
手下謀士楊松,極貪賄賂 賄(뇌물 회; ⾙-총13획; huì)賂(뇌물 줄 뢰{뇌}; ⾙-총13획; lù)

수하모사양송 극탐회뢰.
장로 수하의 모사인 양송이 지극히 뇌물을 탐닉합니다.
可差人從小路逕投漢中,先用金銀結好楊松,後進書與張魯云:『吾與劉璋爭西川,是與汝報讎。不可聽信離間之語。事定之後,保汝爲漢寧王。』
가차인종소로경투한중 선용금은결호양송 후진서여장로운 오여유장쟁서천 시여여보수. 불가청신리간지어. 사정지후 보여위한녕왕.
“사람을 보내 좁은 길을 따라 한중에 투항하여 먼저 금은을 사용하여 양송과 결탁하고 뒤에 글을 장송에게 올려서 말하길 ‘저는 유장과 서천을 다투며 이는 당신과 원수를 갚으려고 함입니다. 이간질하는 말을 들어 믿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이 결정된 뒤에 당신이 한녕왕으로 삼음을 보장합니다.’”
待其來撤時,便可用計招降馬超矣。」
대기래철시 변가용계초항마초의.
“철수하러 올때를 기다려서 곧 계책을 사용하여 마초를 불러 항복하게 할 것입니다.”
玄德大喜,即時修書,差孫乾齎 齎(가져올 재; ⿑-총21획; jī)
金珠從小路逕至漢中,託來見楊松,說知此事,送了金珠。
현덕대희 즉시수서 차손건재금주종소로경지한중 선래견양송 설지차사 송료금주.
유현덕은 크게 기뻐서 즉시 편지를 써서 손건을 보내 금과 구슬을 가지고 좁은 길로 곧장 한중에 이르러서 양송을 보길 부탁해서 이 일을 말해 알게 하여 금과 구슬을 보냈다.
松大喜,先引孫乾見張魯,陳言 진언 : ①낡아 빠지고 케케묵은 말.②일정한 사실에 대하여 말을 함
方便。
송대희 선인손건견장로 진언방편.
양송은 크게 기뻐서 먼저 손건을 인도해 장로를 보게 하며 방편을 말했다.
魯曰:「玄德只是左將軍,如何保得我爲漢寧王?」
노왈 현덕지시좌장군 여하보득아위한녕왕?
장로가 말하길 “유현덕은 단지 좌장군인데 어찌 내가 한녕왕이 되게 보장합니까?”
楊松曰:「他是大漢皇叔,正合保奏보주: 천자에게 인물을 추천·보증하다
。」
양송왈 타시대한황숙 정합보주.
양송이 말하길 “그는 대 한나라 황숙이며 바로 상주를 보장함이 합당합니다.”
張魯大喜,便差人教馬超罷兵。
장로대희 변차인교마초파병.
장로가 크게 기뻐서 공 사람을 시켜 마초에게 군사를 돌리라고 시켰다.
孫乾只在楊松家聽回信。
손건지재양송가청회신.
손건은 단지 양송의 집에서 회신을 들었다.
不一日,使者回報:「馬超言未成功,不可退兵。」
불일일 사자회보 마초언미성공 불가퇴병.
하루가 안되어 사자가 보고를 하길 “마초가 아직 성공하지 못하여 군사를 돌리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張魯又遣人去喚 換(바꿀 환; ⼿-총12획; huàn)의 원문은 喚(부를 환; ⼝-총12획; huàn)이다.
,又不肯回。
장로우견인거환 우불긍회.
장로는 또 사람을 보내서 돌아오게 하나 마초는 또 돌아옴을 긍정치 않았다.
一連三次不至。
일연삼차부지.
한번에 연달아 세차례를 하여도 돌아오지 않았다.
楊松曰:「此人素無言信行,不肯罷兵,其意必反。」
양송왈 차인소무언신행 불긍파병 기의필반.
양송이 말하길 “이 사람은 평소 말로 믿음과 행실이 없어서 병사를 돌리길 긍정치 않으니 뜻이 반드시 반란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遂使人流言云:「馬超意欲奪西川,自爲蜀主,與父報讎,不肯臣於漢中。」
수사인유언운 마초의욕탈서천 자위촉왕 여부보수 불긍신어한중.
양송이 곧 드디어 사람을 시켜 유언비어를 퍼뜨려 말하길 “마초는 뜻이 서천을 탈취하려고 하며 스스로 촉왕이 되려고 하여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고 하며 한중의 신하가 됨을 긍정치 않는다.”
張魯聞之,問計於楊松。
장로문지 문계어양송.
장로가 그 말을 듣고 양송에게 계책을 물었다.
松曰:「一面差人去說與馬超:『汝既欲成功,與汝一月限,要依我三件事。若依得,使有賞;否則必誅:一要取西川,二要劉璋首級,三要退荊州兵。三件事不成,可獻頭來。』一面教張衛장위: 한중 장노의 장수이자 그의 아우. 조조의 침공을 받았을떄 가장 적극적으로 이를 막아 싸웠으며, 마지막으로 초토 작전을 써서 항전하기를 권하였으나 들어지지 않았고, 허저와 맞싸우다 그의 칼에 죽었다. 장노도 이내 전의를 잃어 창고를 봉하고 항복해 버린다.
點軍守把關隘,防馬超兵變。」
송왈 일면차인거설여마초. 여기욕성공 여여일월한 요의아삼건사. 약의득 사유상. 부즉필주. 일요취서천 이요유장수급 삼요퇴형주병. 삼건사불성 가헌두래. 일면교장위점군수파관애 방마초병변.
양송이 말하길 “한편으로 사람을 보내 마초에게 말하게 하십시오. ‘너는 이미 성공하려면 너는 한달을 한계로 나에게 3건의 일을 의지하여야 한다. 만약 의지를 얻으면 상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다. 첫째 서천을 취하고 둘째 유장의 수급이며, 셋째로는 형주병사를 물리침이다. 3건의 일이 완성되지 않으면 네 머리를 바치러 오라. ’한편으로 장위를 명령을 내려서 군사를 점고하여 관문을 지키게 하며 마초의 병란을 방지하게 하십시오.”
魯從之,差人到馬超寨中,說這三件事。
노종지 차인도마초채중 설저삼건사.
장로가 그의 말을 따라서 사람을 마초의 영채에 보내어 이 3가지 일을 설명하였다.
超大驚曰:「如何變得恁的 恁(생각할 임; ⼼-총10획; nèn,nín)的: [부사]이렇게
!」
초대경왈 여하변득임적?
마초가 크게 놀라서 말하길 “어찌 이렇게 변했는가?”
乃與馬岱商議:「不如罷兵。」
내여마대상의 불여파병.
마초는 마대와 상의하였다. “병사를 물림만 못하다.”
楊松又流言曰:「馬超回兵,必懷異心。」
양송우유언왈 마초회병 필회이심.
양송은 또 유언비어를 쓰길 “마초가 병사를 돌림은 반드시 다른 마음을 품어서이다.”
於是張衛分七路軍,堅守隘口,不放馬超兵入。
어시장위분칠로군 견수애구 불방마초병입.
이에 장위가 7길로 군사를 나누어서 단단히 험한 입구를 지키게 하며 마초의 병사를 들어가게 하지 않았다.
超進退不得,無計可施。
초진퇴부득 무계가시.
마초는 진퇴를 못하여 시행할 계책이 없었다.
孔明謂玄德曰:「今馬超正在進退兩難之際,亮憑三寸不爛之舌,親往超寨,說馬超來降。」
공명위현덕왈 금마초정재진퇴양난지제 량빙삼촌불란지설 친왕초채 설마초래항.
제갈공명이 유현덕에게 말하길 “지금 마초가 바로 진퇴양난의 때에 해당하여 제가 3촌의 썩지 않는 혀를 의지하여 친히 마초의 영채에 가서 마초를 설득하여 투항하러 오게 하겠습니다.”
玄德曰:「先生乃吾之股肱心腹,倘有疏虞 소우:어설프게 조심을 아니하므로 잘못을 저지름
,如之奈何?」
현덕왈 선생내오지고굉심복 당유소우 여지내하?
유현덕이 말하길 “선생은 내 넓적다리나 팔과 같은 중요한 심복인데 혹시 어설프게 잘못하면 어찌하오?”
孔明堅意要去。
공명견의요거.
제갈공명이 단단히 간다는 뜻을 보였다.
玄德再三不肯放去。
현덕재삼불긍방거.
유현덕은 제갈공명을 두 세 번 가지 말라고 했다.
正躊躇 躊(머뭇거릴 주; ⾜-총21획; chǒu)躇(머뭇거릴 저; ⾜-총20획; chú)
間,忽報趙雲有書薦西川一人來降。
정주저간 홀보조운유서천서천일인래항.
바로 주저하는 사이에 갑자기 조운의 서천의 한 사람이 항복하러 온다는 추천서의 보고가 왔다.
玄德召入問之。
현덕소입문지.
유현덕이 불러 들여 그에게 물었다.
人乃建寧 건녕:제갈량이 남정(南征)을 할때 설치하였던 군의 명칭이다. 수부(首府)의 소재지는 미현(味縣)이며, 현재의 운남성(雲南省) 곡정(曲靖)에 위치해 있었다
俞元人也:
인내건녕유원인야.
이 사람은 건녕의 유원 사람이었다.
姓李,名恢이회: 서촉 유장의 신하. 건녕 유원(建寧兪元) 사람으로, 자는 덕앙(德昻). 장노(張魯)의 침입을 앞두고 유비를 불러들이자는 의견에 정면으로 반대하였다. 뒤에 달래어 유비에게 귀순하게 하였다. 제갈양의 출별에는 군량 수송의 중책을 맡았으며, 남만(南蠻) 정벌때도 뛰어난 공이 있었다. 뒤에 자사(刺史) 벼슬을 하였으며 병으로 죽었다.
,字德昂。
성이 명회 자덕앙
성은 이 이름은 회이며 자는 덕앙이었다.
玄德曰:「向日 향일:지난날. 이전. 예전.
聞公苦諫劉璋,今何故歸我?」
현덕왈 향일문고고간유장 금하고귀아?
유현덕이 말하길 “전에 공이 고통스럽게 유장에게 간언을 하다가 지금 어떤 이유로 나에게 귀순하시오?”
恢曰;「吾聞:『良禽相木而棲,賢臣擇主而事。』前諫劉益州者,以盡人臣之心;既不能用,知必敗矣。今將軍仁德布於蜀中,知事必成,故來歸耳。」
회왈 오문 양금상목이서 현신택주이사. 전간유익주자 이진인신지심. 기불능용 지필패의. 금장군인덕포어촉중 지사필성 고래귀이.
작자는 명나라 나관중이며 번역자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로 서울 마포구 신촌에 있는 흉터 튼살을 치료하는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02-336-7100 원장이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