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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도서집성 의부전록 182권 흉복문3

고금도서집성의부전록 (古今圖書集成醫部全錄)은 중국 청나라 장정석(蔣廷錫) 등의 편찬으로 1723년에 간행된 의서.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의 일부분이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부터 청나라 초기의 문헌까지 의학문헌 100여 종을 분류하여 편찬한 것으로, 고전 의서에 대한 주석, 각과 질병의 변증논치(辨證論治) 및 의학과 관련 있는 예문(藝文), 기사(記事)와 의학자의 전기(傳記) 등을 포괄한다. 전 520권이며, 기초이론, 분과 치료, 논술과 처방 등 내용이 풍부하며, 서술이 체계적이고 전면적이다. 영인본이 나와 있다. 이 책의 정식 명칭은 [欽定古今圖書集成]으로 황제가 친히 명령하여 고금의 모든 도서를 모아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략 康熙 연간에 陳夢雷(1651~1723) 등이 편찬하기 ..
고금도서집성의부전록 (古今圖書集成醫部全錄)은 중국 청나라 장정석(蔣廷錫) 등의 편찬으로 1723년에 간행된 의서.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의 일부분이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부터 청나라 초기의 문헌까지 의학문헌 100여 종을 분류하여 편찬한 것으로, 고전 의서에 대한 주석, 각과 질병의 변증논치(辨證論治) 및 의학과 관련 있는 예문(藝文), 기사(記事)와 의학자의 전기(傳記) 등을 포괄한다. 전 520권이며, 기초이론, 분과 치료, 논술과 처방 등 내용이 풍부하며, 서술이 체계적이고 전면적이다. 영인본이 나와 있다.
이 책의 정식 명칭은 [欽定古今圖書集成]으로 황제가 친히 명령하여 고금의 모든 도서를 모아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략 康熙 연간에 陳夢雷(1651~1723) 등이 편찬하기 시작하였으나 완성하지 못한 채 중단되었다가 蔣廷錫(1669~1732) 등이 이어받아 근 50년 만인 雍正4년 1726년에야 완성하였다.전서의 총 권수 1만 권, 1억6천만여자로 현존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백과전서이다. 목록만 해도 40권에다가 經史子集의 문헌 3523종이 포괄되어 있다. 역사정치, 문화예술, 과학기술, 제자백가 등 상고시대로부터 淸初까지 동양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였는데, 天文을 기록한 曆象彙篇, 지리·풍속의 方輿彙篇, 제왕·백관의 明倫彙篇, 의학·종교 등의 博物彙篇, 문학 등의 理學彙篇, 과거·음악·군사 등이 들어있는 경제휘편의 6휘편으로 크게 나뉘어 진다.



이를 다시 32典 6,109部로 세분하였고 각 부는 彙考·총론·도표·列傳·藝文·選句·紀事·雜錄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른바 ‘의부전록’은 바로 이『고금도서집성』중의 일부로 정확히는 博物彙篇 藝術典(2917~2928冊)에 들어있다. 초간본은 武英殿聚珍版 구리활자판인데 매우 희귀하며, 이 책이 조선에 들어오게 된 과정도 상당히 극적이다. 1776년 정조는 즉위하자마자 규장각을 세워 학술자료를 모으게 하고 박제가, 이덕무와 같은 능력 있는 북학파 학자들을 檢書에 등용하는 학예진흥책을 벌였다. 당시 사은부사로 북경에 갔던 徐浩修(1736~1799)는『古今圖書集成』전질을 구해오라는 특명을 받고 떠났다. 하지만 그는 이 책을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대단한 귀중본으로 좀처럼 구할 수 없었다. 결국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서 마침내 중개인을 앞세워 翰林院에 뇌물을 주고서야 기어코 銅活字初印本 1질을 구할 수 있었다. 정조는 너무 기뻐서 책의 장정을 새로 잘 고쳐서 창덕궁 규장각의 皆有窩에 소장케 하였다. ‘개유와’란 ‘모든 것이 다 있는 집’이라는 뜻이니 그 기상을 찬탄할 만하다.



또 규장각은 애초에 訥齋 梁誠之(1414~1482)가 세조 재위초기에 설립을 奏請한 바 있으나 실행되지 못했던 것인데 정조대에 이르러서야 이룩되었다. 『의방유취』의 교정 책임자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보건의료제도의 설비, 軍陣醫 확대를 주창하여 의서 출판과 의료정책 측면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던 양성지의 국가도서관리제도 계획안이 실현되어 마침내 『도서집성』의 수장으로까지 이어진 것은 기막힌 인연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이용되는 流布本은 1884년 上海圖書集成局에서 간행된 것으로 오류가 많고 1890년 上海同文書局이 영인한 것에는 고증이 첨부되어 있어 비교적 정확하다고 한다. 색인으로는 일본 문부성에서 펴낸 [고금도서집성분류목록]이 있고 L. 자일스가 [An Alphabetical Index]를 대영박물관에서 간행한 바 있다. 또『古今圖書集成續錄初稿』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국내에도 이들 다양한 판본과 참고서가 수장되어 있어 참조할 수 있다.실용적인 목적이 뛰어나서였는지 전서와는 별도로 의학부분은 훨씬 더 많이 인쇄되었는데, 초인본을 축쇄영인한 것이 있고 표점과 교정을 가한 연활자본 등 몇 종의 편집본이 나온 바 있으나 교감이 정확치 않고 임의로 산삭한 부분이 있어 고증이 필요하다는 것이 사계의 衆評이다. 또 이들 후대의 편집본을 펴내면서 ‘의부전록’ 혹은 ‘의부전서’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다소 적절치 않은 이름으로 원서명을 고려한다면 ‘고금도서집성醫部’가 정확한 표현이다.

예시문
 醫門法律 [ 清 喻昌]
의문법률 청나라 유창

   比類《金匱》胷腹寒痛十七則
금궤요략의 흉복한통 17칙에 비교해 유사하다.

寒痛多見於身之前,以身之背爲陽,身之前爲陰也。
한증 통증은 몸의 앞에 많이 나타나며 몸의 등은 양이 되며, 몸의 앞은 음이 된다.
而身之前又多見於腹,以胷爲陰之陽,腹爲陰之陰也。
몸의 앞은 또한 많이 배에 나타나니 가슴은 음의 양이 되며, 배는 음의 음이 된다.
仲景論心胷之痛屬寒證者十之二三,論腰腹之痛屬寒證者十之七八,亦可煥然明矣。
장중경이 심흉의 통증이 한증에 속하는 것이 10중에 2,3이라고 논의하며, 허리와 배의 통증은 한증에 속함이 10에 7,8이라고 하니 또한 밝고 분명하다.
因茲舉《內經》、《金匱》之奧相與繹之。
이에 기인하여 내경과 금궤요략의 심오한 뜻을 서로 더불어 연역하겠다.
經曰:真心痛者,寒邪傷其君也,手足青至節,甚則旦發夕死,夕發旦死。
내경에 말하길 진심통은 한사가 군주를 손상하여 손발이 청색이 관절에 이르며 심하면 아침에 발생하면 저녁에 죽고, 저녁에 발생하면 아침에 죽는다.
夫心爲神明之臟,重重包裹,百骸衛護,千邪萬惡,莫之敢干,必自撤其藩,神明不守,寒邪乃得傷犯。
심은 신명의 장이 되어 거듭 싸고 있어 모든 관절이 보위하고 보호하여 여러 사기와 만가지 악기가 감히 간섭하지 않게 하니 반드시 스스로 울타리를 거두어 신명이 지키지 못하니 한사는 손상하고 침범받게 된다.
其用勝寒峻猛之劑,僭逼在所不免。
한기를 이기는 크고 맹렬한 약제를 사용하면 참람하게 핍박함을 면할 수 있다.
昌嘗思之,必大劑甘草、人參中少加薑、附、豆蔻以溫之,俾邪去而藥亦不存,乃足貴耳。
유창이 일찍이 생각하길 반드시 대제에 감초, 인삼중에 조금 건강, 부자, 두구를 가미하여 따듯하게 하여 사기를 제거하게 하면 약 또한 존재하지 않으니 족히 귀하게 될 뿐이다.
若無大力者監之,其敢以暴易暴乎?
만약 감독할 큰 힘이 없으면 감히 폭력을써 폭력을 바꾸겠는가?
《針經》云:足太陰之脈,其支者復從胃別上注心中,是動則病舌根脹,食則嘔,胃脘痛,腹脹善噫,心中急痛。
침경에서 말하길 족태음의 경맥은 가지는 다시 위에서부터 따로 위로 심중에 주입하니 시동병은 혀뿌리가 창만하며, 음식먹으면 구토하며, 위완이 아프며 복창으로 잘 트림하며 심장 속이 급하게 아프다.
此以脾痛四迄 迄(이를, 도달하다 흘; ⾡-총7획; qì)
之邪,連及於心,其勢分而差緩,不若真心痛之卒死矣。
이는 비통이 사방에서 사기에 이름이니 연달아 심에 이르니 세력의 구분이 조금 느슨해지면 진심통으로 갑자기 죽음만 못하다.
即太陰推之,足少陰、厥陰客邪皆可犯心,惟陽虛陰厥,斯舟中皆敵國矣。
태음을 미르면 족소음, 족궐음의 사기가 모두 심장을 침범하여 양허와 음궐이 이 배 속에 모두 적국이 된다.
厥心痛乃中寒發厥而心痛,寒逆心包,去真心痛一間耳。
궐심통은 한기에 적중하여 궐이 발생한 심통이니 한기가 심포를 거슬러서 진심통과 한 사이가 떨어졌을 뿐이다.
手足逆而通身冷汗出,便溺清利不渴,氣微力弱,亦主旦發夕死,急以朮附湯溫之。
손발이 거역하면서 온 몸에 찬 땀이 나며 대변과 소변이 청리하여 갈증이 없고, 기가 미약하며 힘이 약하니 또한 주로 아침에 발생하면 저녁에 죽고 급하게 출부탕으로 따뜻하게 한다.
諸經心痛,心與背相引,心痛徹背,背痛徹心,宜亟溫其經。
여러 경의 심통은 심과 등이 서로 당기며, 심장통은 등을 관통하며, 등통증은 심을 관통하니 빨리 경락을 따뜻하게 한다.
諸腑心痛,難以俛仰,小腹上衝,卒不知人,嘔吐泄瀉,其勢甚銳,宜急溫其腑。
여러 부의 심장통은 굽히고 들기 어렵고 소복이 상충하여 갑자기 사람을 알지 못하며, 구토로 설사하며 세력이 매우 날카로우며 급하게 부를 따뜻하게 한다.
至臟邪乘心而痛,不可救藥者多,宜急溫其心包,并主邪別脈,經絡臟腑,淺深歷然,乃可圖功。
장의 사기가 심을 타서 아프면 약으로 구제할 수 없음이 많으니 급하게 심포를 따뜻하게 하여 주한 사기와 다른 맥, 경락장부와 함께 얕고 깊음을 거치면 공로를 도모할 수 있다.
心痛者,脈必伏,以心主脈不勝其痛,脈自伏也。
심장통은 맥이 반드시 복맥이며 심이 맥을 주관하여 통증을 이길 수 없고, 맥이 스스로 잠복함이다.
不可因其脈伏神亂,駭爲心虛,而用地黃、白朮補之。
복맥과 정신이 혼란함에 놀라 심허가 되며 지황과 백출을 사용하여 보한다.
蓋邪得溫藥則散,加泥藥即不散,不可不慎之也!
사기가 따뜻한 약을 얻으면 흩어지며, 니체한 약을 얻으면 흩어지지 않으니 삼가지 않을 수 없다.
溫散之後,可陰陽平補之。
온난하고 흩어지게 한 뒤에 음과 양을 평상으로 보할 수 있다.
《金匱》論胷痺心痛之脈,當取太過不及。
금궤요략에서 흉비의 심통의 맥을 논의함에 태과와 불급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
陽微陰弦,以太過之陰,乘不及之陽,即胷痺心痛。
양은 미맥이며 음은 현맥이면 태과한 음이니 불급의 양을 타면 흉비와 심통이 된다.
然總因陽虛,故陰得乘之。
그래서 모두 양허에 기인하니 그래서 음이 얻어 탄다.
陽本親上,陽虛知邪中上焦。
양은 본래 위에 친하니 양허하면 사기가 중상초에 있음을 안다.
設陰脈不弦,則陽雖虛而陰不上干。
설혹 음맥이 현맥이 아니며 양이 비록 허하나 음이 위로 간섭하지 못한다.
惟陰脈弦,故邪氣厥逆而上,此與濁氣在上則生䐜脹,同一病源也。
음맥은 현맥이므로 사기가 궐역하여 상승하며 이는 탁기가 위에 있어서 진창이 생기니 동일한 병의 근원이다.
胷痺有微甚不同,微者但通其上焦不足之陽,甚者少驅其下焦厥逆之陰。
흉비는 약하고 심함이 같지 않으니 미약하면 다만 상초의 부족한 양만 통하게 하며 심하면 조금 하초의 궐역의 음을 몰아낸다.
通胷中之陽,以薤白、白酒或䒷蔞、半夏、桂枝、枳實、厚朴、乾薑、白朮、人參、甘草、茯苓、杏仁、橘皮擇用,對病三四味即成一方。
가슴 속의 양기를 통하게 하니 해백이나 백주나 혹은 과루나 반하, 계지, 지실, 후박, 건강, 백출, 인삼, 감초, 복령, 행인, 귤피를 선택 사용하며 병에 대하여 3, 4 약미로 한 처방을 생성한다.
不但苦寒不入,即清涼盡屏。
다만 고한미가 들어가지 않으면 청량을 모두 몰아낸다.
蓋以陽通陽,陰分之藥所以不得預也。
양으로써 양을 통하니 음분의 약은 미리할 수 없다.
甚者則用附子、烏頭、蜀椒大辛熱以驅下焦之陰,而復上焦之陽也。
심하면 부자, 오두, 촉초의 대신열한 약미를 사용하여 하초의 음을 몰아내며 상초의 양을 회복한다.
《金匱》又錯出一證云:
금궤요략에 또한 잘못 한증상이 나왔다.
病人胷中似喘不喘,似嘔不嘔,似噦不噦,憒憒然無奈者,生薑半夏湯主之。
환자가 가슴 속에 숨찬 듯하나 숨차지 않고, 구토하는 듯하나 구토하지 않고 딸국질하는 듯하나 딸국질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어찌할 수 없으면 생강반하탕으로 주치한다.
此即胷痺一門之證,故用方亦與胷痺無別,恐編者之差悞,今併論於此。
이는 흉비의 한 문의 증상이므로 처방을 사용함에 또한 흉비와 차별이 없으니 편찬한 사람이 조금 잘못할까 염려하여 지금 이를 함께 논의하였다.
蓋陽受氣於胷,陰乘陽位,阻其陽氣布息呼吸往來之道,若喘、若嘔、若噦,實又不然,但覺憒亂無可奈何,故用半夏生薑之辛溫,以燥飲散寒,患斯愈也。
양이 가슴에서 기를 받고 음이 양의 위치를 타서 양기의 펴는 숨의 호흡이 왕래하는 길을 막아서 마치 숨차고, 마치 구토하고 마치 딸꾹질하며, 실제로 또한 그렇지 않으나 다만 심란하고 혼란하여 어찌할 수 없으므로 반하생강의 신온미를 사용하여 음을 건조케 하며 한기를 흩어지게 하면 질환이 이에 낫는다.
緣陰氣上逆,必與胷中之飲結爲一家,兩解其邪,則陽得以布,氣得以調,而胷際始曠也。
음기가 상역함에 연유하면 반드시 가슴속의 음이 결체하여 일가가 되니 양쪽에 사기가 풀리면 양이 펴지게 되며 숨이 고르게 되니 가슴끝이 비로소 넓어진다.
其用橘皮、生薑、及加竹茹、人參、皆此例也。
귤피, 생강, 죽여, 인삼을 가미하여 사용하면 모두 이와 같은 예이다.
發明《金匱》心痛徹背,背痛徹心,用烏頭赤石脂丸。
금궤요략의 심장통증이 등을 관통하고 등통증이 심장을 관통함을 발견하여 오두적석지환을 사용하였다.
夫心痛徹背,背痛徹心,乃陰寒之氣厥逆而上干者,橫格於胷背經脈之間,牽連痛楚,亂其氣血,紊其疆界,此而用氣分諸藥,則益其痛,勢必危殆。
심장통은 등을 관통하며, 등통증은 심장을 관통하여 음한의 기가 궐역하여 위로 간섭하면서 가슴과 등의 경맥의 사이를 가로로 막아서 견인하여 통증이 고통스럽고 기혈이 혼란하며, 경계가 문란함은 이는 기분의 여러 약을 사용하여 통증이 더해짐이니 세력이 반드시 위태롭다.
仲景用蜀椒、烏頭一派辛辣以溫散其陰邪.
장중경이 촉초, 오두의 일파를 사용하여 신랄한 약으로 음사를 온난하게 흩어지게 하였다.
然恐胷背既亂之氣難安,而即於溫藥隊中取用乾薑之泥,赤石脂之濇以填塞厥氣所橫衝之新隧,俾胷之氣自行於胷,背之氣自行於背,各不相犯,其患乃除,此煉石補天之精義也。
가슴과 등이 이미 혼란한 기로 편안하기 어렵고 따뜻한 약이 건강의 니체를 사용하며 적석지의 삽미를 사용하여 한궐의 기가 횡역하여 상충한 새로운 길을 채우며, 가슴속의 기가 스스로 가슴에 운행하며 등의 기가 스스로 등에 운행하며 각각 서로 범하지 않으며 질환이 제거되니 이는 제련한 석으로 하늘의 정을 보하는 뜻이다.
人知有溫氣、補氣、行氣、散氣諸法,亦知有堵塞邪氣攻衝之竇,令胷背陰陽二氣并行不悖者哉!
사람이 온기, 보기, 행기, 산기의 여러 법이 있음을 알고 또한 사기의 공격과 상충의 구멍을 막는 것을 아니 가슴과 등의 음기와 양기가 병행하여 어긋나지 않음을 알겠는가?
發明《金匱》胷痺緩急,用薏苡仁附子散。
금궤의 흉비의 완급을 발명하면 의이인부자산을 사용한다.
夫胷中與太空相似,天日照臨之所,而膻中之宗氣,又賴以苞 苞(그령, 밑동, 싸다 포; ⾋-총9획; bāo)
舉一身之氣者也。
가슴 속에 큰 공간과 서로 유사하며 하늘의 태양이 비추어 임하는 장소에 전중의 종기가 있고 또한 한 몸의 기를 싸고 들었다.
今胷中之陽,痺而不舒,其經脈所過,非緩即急,失其常度,總因陽氣不運,故致然也。
지금 가슴 속의 양은 마비되어 펴지 못하며 경맥이 지나가며 완만이 아니면 급하니 일상적인 도리를 잃으면 모두 양기가 운행하지 못하여 이렇게 된 것이다.
用薏苡仁以舒其經脈,用附子以復其胷中之陽,則宗氣大轉,陰濁不留,胷際曠若太空,所謂化日舒長,曾何緩急之有哉?
의이인을 사용하여 경맥을 펴주며 부자를 사용하여 가슴 속의 양기를 회복하여 종기가 크게 구르며 음의 탁기가 머무르지 않고 가슴 끝에 넓기가 큰 공간과 같으며 이른바 파일이 펴지고 길어지니 어찌 완급함이 있겠는가?
發明《金匱》九痛丸。
금궤구통환을 발명하였다.
夫仲景於胷痺證後附九痛丸,治九種心痛,以其久著之邪不同暴病,故藥則加峻而湯改爲丸,取緩攻不取急蕩也。
장중경이 흉비증상 뒤에 구통환을 붙여서 9종심통을 치료하여 오래 붙은 사기가 갑작스런 병과 같지 않으므로 약은 준렬함을 더하여 탕을 고쳐 환으로 만드니 완만하게 공하하여 급하게 탕척함을 취하지 않았다.
九種心痛,乃久客之劇證,即腎水乘心,腳氣攻心之別名也。
9종심통은 오래 머무른 심한 증상이며 신수가 심을 타고 각기가 심장을 공격하는 다른 이름이다.
痛久血瘀,陰邪團結,溫散藥中,加生狼牙、巴豆、吳茱萸驅之,使從陰竅而出,以其邪據胷中結成堅壘,非搗其巢,邪終不去耳。
통증이 오래된 어혈과 음사가 단결하여 온난하고 발산하는 약 중에 생낭아, 파두, 오수유를 더해서 몰아내며, 음규를 따라서 나오게 하니 사기가 가슴 속의 결성된 단단한 성루를 생성하니 병소를 찧지 않으면 사기를 마침내 제거하지 못한다.
合三方以觀,仲景用意之微,而腎中之真陽,有之則生,無之則死,其所重不可識耶!
3처방을 합하여 보면 장중경이 뜻을 사용한 미묘함이 신 속의 진양이 있으면 살고, 없으면 죽으니 소중한 것을 알지 못하는가?
《金匱》云:趺陽脈微弦,法當腹滿,不滿者必便難,兩胠疼痛,此虛寒從下上也,當以溫藥服之。
금궤에서 말하길 부양맥은 미현맥이며 법은 복부창만하며, 창만하지 않으면 반드시 대변보기가 어렵고 양쪽 갈비가 아프며, 이는 허한이 아래로부터 위로 감이니 온난한 약을 복용케 한다.
夫趺陽脾胃之脈,而見微弦,爲厥陰肝木所侵侮,其陰氣橫聚於腹,法當脹滿有加。
부양맥은 비위의 맥으로 미현맥이 나타나면 궐음간목이 침범해 음기가 복부에 가로로 모이니 법은 창만을 더할 수 있다.
設其不滿,陰邪必轉攻而上,決無輕散之理。
설혹 창만하지 않아도 음사각 반드시 전변하여 공격하여 올라가면 결단코 가벼이 흩어질 이치가 없다.
蓋陰邪既聚,不溫必不散;
음사가 이미 모이면 따뜻하지 않으면 반드시 흩어지지 않는다.
陰邪不散,其陰竅必不通,故其便必難,勢必逆攻兩胠而致疼痛,較腹滿更進一步也。
음사가 흩어지지 않으면 음규가 반드시 통하지 않으므로 대변보기가 반드시 어렵고 세력이 반드시 거슬러 양쪽 갈비를 공격하여 동통에 이르며 가벼운 복만이 다시 진일보한다.
虛寒之氣,從下而上,由腹而胠,才見一斑,亟以溫藥服之,俾陰氣仍從陰竅走散而不至上攻則善矣。
허한의 기는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며 복부로부터 갈비에 가서 겨우 ㅎ나 반점이 보이며 빨리 따뜻한 약을 복용하면 음기로 하여금 음규로부터 달려 흩어져서 위로 공격하지 않고 좋게 된다.
仲景所謂此虛寒自下上也,當以溫藥服之,苞舉陰病證治,了無剩 剩(남을, 더군다나 잉; ⼑-총12획; shèng)
義。
장중경이 이를 허한이 아래로부터 위로 간다고 하여 따뜻한 약을 복용하여 음병의 증치를 싸서 들어 끝남에 남은 뜻이 없다.
蓋虛寒從下上,正地氣加天之始,用溫則上者下,聚者散,直捷痛快,一言而終,故《卒病論》雖亡,其可意會者,未嘗不宛在也。
허한이 아래로부터 위로 가서 바로 지기가 하늘에 비로소 더해지며 따뜻한 약을 사용하면 위에서 아래로 가니 모이면 흩어지고 직접 빠르면 통증이 흔쾌하니 한 마디로 마치므로 졸병론이 비록 죽으나 뜻을 이해할 수 있으니 일찍이 움푹파인 곳에 있지 않다.
《金匱》云:病者腹滿,按之不痛爲虛。
금궤요략에서 말하길 병자는 복부창만하니 누르면 통증이 없고 허증이 된다.
腹滿時減復如故,此爲寒,當與溫藥。
복만은 예전처럼 감소하니 이는 한증이니 따뜻한 약을 투여한다.
中寒,其人下利,以裏虛也。
한기에 적중되면 사람이 하리하니 이허증이다.
此裏虛下利,即當溫補臟氣,防其竭絕。
이는 리허증 하리이니 장기를 온보하여 다함을 방지해야 한다.
病者痿黃,躁而不渴,胷中寒實而利不止者,死。
병자는 위황이며 번조하면서 갈증이 없고 가슴 속에 실한증이며, 하리가 그치지 않으면 죽는다.
蓋痿黃乃中州土敗之象,躁而不渴乃陰盛陽微之象,胷中寒實乃堅冰凝沍 沍(찰, 얼다, 막다 호; ⽔-총7획; hù)
之象,加以下利不止,此時即極力溫之,無能濟矣。
위황은 중초 토가 패한 형상이며 번조하면서 갈증이 없고 음이 성대하면서 양이 미약한 상징이며 가슴속에 한실증이니 단단한 얼음이 언 형상으로 하리가 그치지 않음이 더해지니 이 때는 지극한 힘으로 따뜻하게 하면 구제할 수 없다.
蓋堅在胷而瑕 瑕(티, 허물, 흠 하; ⽟-총13획; xiá)
在腹,堅處拒藥不納,勢必轉趨其瑕,而奔迫無度,徒促其臟氣之絕耳。
단단함이 가슴에 있고 흠이 복부에 있어서 단단한 곳은 약을 거부하여 들이지 않으니 세력이 반드시 전변하여 허물을 따르니 달아나 핍박함이 한도가 없이 한갓 장기의 끊어짐을 재촉할 뿐이다.
孰謂虛寒下利,可不乘其胷中陽氣未漓 漓(스며들, 엷다 리{이}; ⽔-총14획; lí)
,陰寒未實,早爲溫之也乎?
누가 허한의 하리를 가슴 속의 양기가 아직 스며들지 않고 음한이 아직 실하지 않으니 일찍 따뜻하게 해야하는가?
發明《金匱》腹中寒氣雷鳴切痛,胷脅逆滿嘔吐,用附子粳米湯。
금궤요략의 배 속의 한기와 뇌명과 절통을 발명하니 가슴과 옆구리가 거꾸로 그득하여 구토하니 부자갱미탕을 사용한다.
夫腹中陰寒,奔迫上攻胷脅,以及於胃而增嘔逆,頃之胃氣空虛,邪無所隔,徹入陽位,則殆矣。
배 속에 음한은 달아나 위로 가슴과 옆구리를 공격하여 위에 이르러 구역이 더해지니 위기가 공허하니 사기가 간격이 없으며 양의 위치에 뚫어 들어가니 위태롭게 된다.
是其除患之機,所重全在胃氣。
질환의 틀을 제거함이니 소중함은 완전히 위의 기에 있다.
乘其邪初犯胃,尚自能食,而用附子粳米之法溫飽其胃,胃氣溫飽則土厚而邪難上越,胷脅逆滿之濁陰,得溫無敢留戀,必還從下竅而出。
사기가 초기에 위를 침범함을 타고 오히려 스스로 먹을 수 있으니 부자갱미의 방법을 사용하여 위를 따뜻하고 배부르며 비토는 두터워 사기가 위로 넘기 어려우니 가슴과 옆구리가 거역하여 그득한 탁음이 온기를 얻어도 감히 머무르지 못하니 반드시 다시 하규를 따라서 나온다.
曠然無餘,此持危扶顛之手眼也。
광대하여 나머지가 없으니 이는 위태로움을 잡고 엎어짐을 붙드는 손과 눈이다.
發明《金匱》腹痛脈弦而緊,則衛氣不行,即惡寒,緊則不欲食,邪正相搏,即爲寒疝,寒疝繞腹痛,若發則自汗出,手足厥冷,其脈沉弦者,用大烏頭煎。
금궤요략의 복통과 현맥과 긴맥을 발견하니 위기가 운행하지 않으면 오한이며, 긴맥은 먹으려고 하지 않고, 사기와 정기가 서로 치며 한산이 되니, 한산은 배를 둘러 아프며, 마치 발생하면 자한이 나며, 손발이 궐랭하여 침현맥으로 대오두전을 사용한다.
由《內經》心疝之名推之,凡腹中結痛之處,皆可言疝,不獨睾丸間爲疝矣。
내경이 심한의 이름을 따라서 유추하니 배 속의 결체한 통증이 있는 곳은 모두 산증이라고 말하니 고환 사이만 산증이 아니다.
然寒疝繞臍痛,其脈陽弦陰緊,陽弦故衛氣不行而惡寒,陰緊故胃中寒盛不殺穀,邪即胃中之陰邪,正即胃中之陽氣也。
한산은 배꼽을 둘러싸서 아프며 양은 현맥이며 음은 긴맥이며 양이 현맥임은 위기가 운행하지 않아서 오한하며, 음이 긴맥이면 위 속의 한기가 성대하여 곡식을 없애지 못하니 사기는 위 속의 음사이며 정기는 위 속의 양기이다.
論胃中水穀之精氣,與水穀之悍氣,皆正氣也。
위 속의 수곡의 정기와 수곡의 사나운 기를 논의하면 모두 정기이다.
今寒入榮中,與衛相搏,則榮即爲邪,衛即爲正矣。
지금 한기가 영 속에 들어가서 위기와 서로 얽히니 영은 사기가 되며 위는 정기가 된다.
繞臍腹痛,自汗出,手足厥冷,陽微陰盛,其候危矣。
배꼽과 배를 둘러싸 아프며 자한이 나며 손발이 궐랭하며 양은 미약하며 음은 성대하면 징후가 위태롭다.
故用烏頭之溫,合蜜之甘,入胃以建其中而緩其勢,俾衛中陽旺,榮中之邪自不能留,亦不使虛寒自下而上之微旨也。
그래서 오두의 온기와 꿀의 감미를 합해 사용하여 위에 넣고 중기를 건전케 하여 세력을 완화하여 위 속의 양이 왕성케 하며, 영 속의 사기를 스스로 남지 않게 하며 또한 허한을 아래로부터 위로 가게하려는 미묘한 뜻이다.
강희제 ( 康熙帝 ) 때의 진몽뢰 ( 陳夢雷 ) 가 시작한 것을 옹정제 ( 雍正帝 ) 때의 장정석 ( 蔣廷錫 ) 이 이어받아 1725 년에 완성
진몽뢰 (陳夢雷)는 중국 청나라 때 사람. 자(字)는 칙하(則霞), 또는 성재(省齋)이며 복건성(福建省) 민후(閩侯) 태생. 강희(康熙) 연간에 진사가 되어 편수(編修) 등의 관직을 역임하다가 나중에 무고를 당해 하옥(下獄)되고 유배되었다. 10여 년 후에 풀려났는데, 옹정(雍正) 초년(初年)에 다시 귀양을 갔으며, 귀양지에서 죽었다. 『도서집성·의부전록(圖書集成·醫部全錄)』 등의 편수를 주재하였다.
번역자 튼살 흉터를 치료하는 하루 두끼식사 창안자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02-336-7100원장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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