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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도서집성 의부전록 176 배척문2

고금도서집성의부전록 (古今圖書集成醫部全錄)은 중국 청나라 장정석(蔣廷錫) 등의 편찬으로 1723년에 간행된 의서.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의 일부분이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부터 청나라 초기의 문헌까지 의학문헌 100여 종을 분류하여 편찬한 것으로, 고전 의서에 대한 주석, 각과 질병의 변증논치(辨證論治) 및 의학과 관련 있는 예문(藝文), 기사(記事)와 의학자의 전기(傳記) 등을 포괄한다. 전 520권이며, 기초이론, 분과 치료, 논술과 처방 등 내용이 풍부하며, 서술이 체계적이고 전면적이다. 영인본이 나와 있다. 이 책의 정식 명칭은 [欽定古今圖書集成]으로 황제가 친히 명령하여 고금의 모든 도서를 모아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략 康熙 연간에 陳夢雷(1651~1723) 등이 편찬하기 ..
고금도서집성의부전록 (古今圖書集成醫部全錄)은 중국 청나라 장정석(蔣廷錫) 등의 편찬으로 1723년에 간행된 의서.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의 일부분이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부터 청나라 초기의 문헌까지 의학문헌 100여 종을 분류하여 편찬한 것으로, 고전 의서에 대한 주석, 각과 질병의 변증논치(辨證論治) 및 의학과 관련 있는 예문(藝文), 기사(記事)와 의학자의 전기(傳記) 등을 포괄한다. 전 520권이며, 기초이론, 분과 치료, 논술과 처방 등 내용이 풍부하며, 서술이 체계적이고 전면적이다. 영인본이 나와 있다.
이 책의 정식 명칭은 [欽定古今圖書集成]으로 황제가 친히 명령하여 고금의 모든 도서를 모아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략 康熙 연간에 陳夢雷(1651~1723) 등이 편찬하기 시작하였으나 완성하지 못한 채 중단되었다가 蔣廷錫(1669~1732) 등이 이어받아 근 50년 만인 雍正4년 1726년에야 완성하였다.전서의 총 권수 1만 권, 1억6천만여자로 현존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백과전서이다. 목록만 해도 40권에다가 經史子集의 문헌 3523종이 포괄되어 있다. 역사정치, 문화예술, 과학기술, 제자백가 등 상고시대로부터 淸初까지 동양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였는데, 天文을 기록한 曆象彙篇, 지리·풍속의 方輿彙篇, 제왕·백관의 明倫彙篇, 의학·종교 등의 博物彙篇, 문학 등의 理學彙篇, 과거·음악·군사 등이 들어있는 경제휘편의 6휘편으로 크게 나뉘어 진다.



이를 다시 32典 6,109部로 세분하였고 각 부는 彙考·총론·도표·列傳·藝文·選句·紀事·雜錄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른바 ‘의부전록’은 바로 이『고금도서집성』중의 일부로 정확히는 博物彙篇 藝術典(2917~2928冊)에 들어있다. 초간본은 武英殿聚珍版 구리활자판인데 매우 희귀하며, 이 책이 조선에 들어오게 된 과정도 상당히 극적이다. 1776년 정조는 즉위하자마자 규장각을 세워 학술자료를 모으게 하고 박제가, 이덕무와 같은 능력 있는 북학파 학자들을 檢書에 등용하는 학예진흥책을 벌였다. 당시 사은부사로 북경에 갔던 徐浩修(1736~1799)는『古今圖書集成』전질을 구해오라는 특명을 받고 떠났다. 하지만 그는 이 책을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대단한 귀중본으로 좀처럼 구할 수 없었다. 결국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서 마침내 중개인을 앞세워 翰林院에 뇌물을 주고서야 기어코 銅活字初印本 1질을 구할 수 있었다. 정조는 너무 기뻐서 책의 장정을 새로 잘 고쳐서 창덕궁 규장각의 皆有窩에 소장케 하였다. ‘개유와’란 ‘모든 것이 다 있는 집’이라는 뜻이니 그 기상을 찬탄할 만하다.



또 규장각은 애초에 訥齋 梁誠之(1414~1482)가 세조 재위초기에 설립을 奏請한 바 있으나 실행되지 못했던 것인데 정조대에 이르러서야 이룩되었다. 『의방유취』의 교정 책임자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보건의료제도의 설비, 軍陣醫 확대를 주창하여 의서 출판과 의료정책 측면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던 양성지의 국가도서관리제도 계획안이 실현되어 마침내 『도서집성』의 수장으로까지 이어진 것은 기막힌 인연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이용되는 流布本은 1884년 上海圖書集成局에서 간행된 것으로 오류가 많고 1890년 上海同文書局이 영인한 것에는 고증이 첨부되어 있어 비교적 정확하다고 한다. 색인으로는 일본 문부성에서 펴낸 [고금도서집성분류목록]이 있고 L. 자일스가 [An Alphabetical Index]를 대영박물관에서 간행한 바 있다. 또『古今圖書集成續錄初稿』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국내에도 이들 다양한 판본과 참고서가 수장되어 있어 참조할 수 있다.실용적인 목적이 뛰어나서였는지 전서와는 별도로 의학부분은 훨씬 더 많이 인쇄되었는데, 초인본을 축쇄영인한 것이 있고 표점과 교정을 가한 연활자본 등 몇 종의 편집본이 나온 바 있으나 교감이 정확치 않고 임의로 산삭한 부분이 있어 고증이 필요하다는 것이 사계의 衆評이다. 또 이들 후대의 편집본을 펴내면서 ‘의부전록’ 혹은 ‘의부전서’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다소 적절치 않은 이름으로 원서명을 고려한다면 ‘고금도서집성醫部’가 정확한 표현이다.

예시문
 外科正宗
외과정종
[ 明 陳實功]
명나라 진실공

   發背陽證歌
발배양증가

癰疽不論上中下,惟在陰陽二證推。
옹저를 상중하로 논의하지 않고 오직 음증과 양증 두증상으로 추론함에 있다.
發背雖有正與偏,要取高低兩樣看。
발배가 비록 바르고 치우침이 잇고 요점은 높고 낮음의 양쪽 모양을 본다.
純陽初起必臖腫,更兼身熱有微寒。
순양의 초기에 반드시 부으며 다시 신열과 약간의 한기를 겸한다.
頂如尖字高突起,腫似彎弓根有盤。
정수리가 뾰족한 모양으로 높이 솟아 오르면 종기가 굽은 활처럼 뿌리에 쟁반이 있다.
七日之間多臖痛,二七之期膿漸漫。
7일 사이에 많이 붓고 아프며 14의 기간에 농이 점차 퍼진다.
動息自寧食知味,二便調勻無瀉乾。
운동과 휴식이 저절로 편안하고 음식에 맛을 알고 대변과 소변이 고르며 사하고 건조함이 없다.
腫消膿潰精神爽,脫腐生新氣血完。
종기가 소멸하고 종기가 궤멸하면 정과 신이 상쾌하니 썩음에 벗어나서 새로운 것이 생성하면 기와 혈이 완전해진다.
五善自然臻并至,七惡全無半點干。
5선은 자연히 모아서 이르니 7가지 나쁜 점은 전부 반점의 간섭도 없다.
痛便隨膿減,腫退自肌寬。
통증은 변을 따라서 농이 감소하고 종기가 물러나면 스스로 살갗이 느슨해진다.
新肉已生紅艷艷,腐皮自斂白漫漫。
새 살이 이미 홍색으로 예쁘게 생기며 썩은 피부는 스스로 수렴하여 백색으로 만만해진다.
一身多爽快,五臟盡和歡。
한 몸이 많이 상쾌해지고 5장이 다 기쁘게 된다.
此屬純陽俱易活,百人百可保平安。
이는 순양이 모두 쉽게 살 수 있음에 속하니 백사람에 100명 모두 보호하며 평안할 수 있다.

   陰證歌
음증가

純陰初起不知瘡,粟米之形疙瘩僵。
순음의 초기에 창을 알지 못하니 좁쌀의 형체가 흘탑으로 뻣뻣해진다.
不紅不腫不知痛,少熱少臖少隄防。
홍색이 없고 붓지 않고 통증을 알지 못하며, 약간 열과 약간 붓기로 조금 제방이 된다.
七朝之後身體倦,瘡根平大喜澆 澆(물 댈, 엷다, 경박하다 요; ⽔-총15획; jiāo)
湯。
7일의 뒤에 몸이 권태롭고 창의 뿌리가 크게 엷은 탕을 좋아한다.
頂不高兮根不活,色不光兮腐不穰 穰(볏짚, 풍족하다 양; ⽲-총22획; ráng)

정수리가 높지 않고 뿌리가 살아 있지 않고 색이 광택이 없고 썩어 풍족하지 않다.
軟陷無膿空結聚,脈浮散大細飛颺 颺(날릴, 날다 양; ⾵-총18획; yáng,yàng)

연하고 함몰하여 농이 없이 빈 공간이 결취하며 부산대세맥으로 날게 된다.
飲食不餐身戰戰,嘗湯止許意忙忙。
음식이 반찬이 없이 몸이 전율하고 일찍이 탕이 다만 바쁠뿐이다.
瘡上生衣如脫甲,孔中結子似含芳。
창 위에 옷이 생겨 벗어진 갑옷과 같고 구멍 속에 결체함이 꽃봉우리를 머금은 듯하다.
膿多臭穢身難便,舉動倉皇韻不長。
농이 많고 냄새가 썩은 듯하여 몸이 편하기 어렵고 거동이 갑작스럽게 길지 않다.
瘡形成紫黑,面色變青黃。
창이 자흑색을 형성하고 얼굴색이 청황색으로 변한다.
精神昏憒多鼾睡,言語無人自發揚。
정신이 혼미하고 답답하여 코골며 잠잠이 많고 언어가 사람이 스스로 발양하지 못한다.
口乾多舌強,痰喘定身亡。
입이 건조하여 혀가 뻣뻣함이 많고 담으로 숨차며 몸을 바로잡지 못한다.
此屬純陰俱不治,百人百可到泉鄉。
이는 순음에 속하여 모두 치료하지 못하니 100사람이면 백명 모두 황천에 간다.

   半陰半陽證歌
반음반양증가

陰陽之證兩相交,生死同兼事可招。
음증과 양증의 2가지 증상이 서로 교차하며 생사가 함께 일을 겸하여 조치하게 된다.
微熱微寒微赤腫,半昏半爽半平高。
미열과 미한과 약간의 붉은 종기와 반은 혼미하며 반은 상쾌하며 반은 평평하고 높다.
脈來雖數多無力,飲食雖餐不易消。
맥이 옮이 비록 삭맥이나 무력함이 많고, 음식이 비록 성찬이나 쉽게 소화되지 못한다.
腫而不潰因脾弱,潰而不斂爲膿饒。
붓고 터지지 않음은 비의 약함에 원인하며, 터지고 수렴하지 않아서 농이 배부르게 된다.
大便多溏小便數,上身有汗下身焦。
대변이 설사가 많고 소변을 자주 보며, 상반신은 땀이 있고, 하반신은 불탄다.
五善雖兼有,七惡未全逃。
5가지 좋은 점을 비록 같이 가지고 있고, 7가지 나쁜 점도 완전히 도망가지 못한다.
口渴喜湯腸腹痛,面浮饜 饜(물릴 염; ⾷-총23획; yàn,yián,yiàn)
飲足心高。
구갈로 탕을 좋아하면 장과 배가 아프며, 안면이 뜨고 음식을 물리며 발의 중심이 높다.
心煩不穩睡,神亂怕音焦。
심번으로 온당하게 잠자지 못하며 정신이 혼란하여 두려워하는 목소리가 탄다.
投方應病方爲妙,陰轉爲陽漸可調。
방제를 투여하여 병과 방이 상응함이 오묘하니 음이 양증으로 전변하여 점차 조화하게 된다.
心真造化,命爾堅牢。
심의 진짜 조화와 생명은 단단한 감옥이다.
逢之任是神仙手,半死餘生定莫逃。
신선의 손을 만나면 반 죽은 여생을 도망가지 못하게 결정할 수 있다.

   繃縛 繃(묶을, 감다 붕; ⽷-총17획; bēng,běng)
縛(묶을 박; ⽷-총16획; fù)
背瘡法
붕박배창법

發背已潰,流膿時,冬夏宜絹帛四五層,放貼膏藥,外再用棉布八寸,四角用蛇皮細帶貯之,安蓋絹上,以帶紮在前胷,繃實瘡上,庶使瘡中煖氣不泄,易於腐潰。
발배가 이미 터지고 농이 흐를때 겨울과 여름에 비단으로 4~5층을 싸며, 고약을 붙이니 외부에 다시 면포로 8촌을 사용하여 사각에 뱀피부를 사용하여 가늘게 대로 저장하며 편안하게 비단위를 덮어서 대로 결찰함이 앞의 가슴에 있고, 창 위를 실하게 묶으면 거의 창 속에 온난한 기가 새지 않게 하여 쉽게 썩어 무너지게 된다.
洗瘡時,預備二繃更換,務要患內煖氣烘烘。
창을 씻을 때 미리 2붕대를 준비하여 다시 교환하며 질환 안에 온난한 기가 불타오르게 함이 중요하다.

  醫門法律
의문법률

[ 清 喻昌]
청나라 유창

   惡寒
오한

少陰病得之一二日,口中和,其背惡寒者,用灸及附子湯外內協攻之法。
소음병을 1,2일에 얻으면 입이 펴안하고 등이 오한하니, 뜸과 부자탕을 사용하여 안팎을 협공하는 방법이 있다.
夫口中和而不燥不渴,其無裏證可知。
입이 편안하며 건조가 없고 갈증이 없으면 이증이 아님을 알 수 있다.
況背爲督脈,總督諸陽上行之地,他處不寒,獨覺背間寒,其爲陽虛陰邪上湊可知。
하물며 등은 독맥이 되어 모두 여러 양이 상행하는 곳을 감독하니 다른 곳에 한기가 없이 홀로 등 사이아 차다고 느껴지면 이는 양허로 음사가 위로 모였음을 알 수 있다.
故外灸內溫,兩法并施,必求陰消陽復而後已。
그래서 밖을 뜸을 뜨고 안을 온난하게 하는 양쪽 방법을 함께 시행하여 반드시 음을 구하고 양을 소멸하여 회복하게 한 이후에 그치게 된다.
不知者,謂傷寒才一二日,外證且輕,何反張皇若此?
알지 못하면 상한이 겨우 하루 이틀이라고 말하며 외증이 또한 경미하니 어찌 반대로 이처럼 장황한가라고 한다.
詎識仲景正以一二日即顯陽虛陰盛之證,早從暴病施治,此見微知著也。
어찌 장중경이 바로 하루 이틀에 양허와 음성의 증상이 나타나서 일찍 갑작스런 병을 따라서 치료를 시행하여 이것은 미묘함을 봐서 드러남을 아는 것이라고 함을 알았겠는가?
若待至三四日,勢必極盛難返,不可救藥矣。
만약 3,4일까지 기다려서 세력이 반드시 극성하여 되돌아오기 어려우면 약으로 구제하지 못한다.

   作痛
통증이 생김

心痛徹背,背痛徹心,乃陰寒之氣,厥逆而上干者,橫格於胷背經脈之間,牽連痛楚,亂其氣血,紊其疆界,此而用氣分諸藥,則轉益其痛,勢必危殆。
심장통증이 등을 관통하고, 등의 통증이 심장을 관통하여 음한의 기가 궐역하고 위로 간섭하면서 가슴과 등의 경맥의 사이에 가로로 막으면서 견인하고 고통이 연달아 있으면 기와 혈을 혼란케 하고, 경계를 문란케 함은 이는 기분의 여러 약을 사용하면 전환하여 통증이 심해지고 세력이 반드시 위태롭게 된다.
仲景用烏頭赤石脂丸,以蜀椒、烏頭一派辛辣,以溫散其陰邪,然恐胷背既亂之氣難安,而即於溫藥隊中,即用乾薑之泥,赤石脂之濇,以填塞厥氣所橫衝之新隧,俾胷之氣自行於胷,背之氣自行於背,各不相犯,其患乃除,此煉石補天之精義也。
장중경이 오두적석지환을 사용하여 촉초, 오두 한 계열의 신랄함과 온난하게 음사를 흩어지게 하니 흉배가 이미 어지러운 기로 편안하기 어려움을 염려하고 온난한 약에서 건강의 니체함을 사용하고, 적석지의 깔깔함을 사용하여 그 기가 횡역하고 상충하여 따름을 막고, 가슴의 기가 스스로 가슴에 운행케 하며, 각가 서로 범하지 않게 하니 질환이 제거되니 이는 제련한 돌로 하늘의 정을 보하는 뜻이다.
今人知有溫氣、補氣、行氣、散氣諸法矣,亦知有堵塞邪氣攻衝之竇,令胷背陰陽二氣并行不悖者哉!
지금 사람이 온기, 보기, 행기, 산기의 여러 방법을 알지만 또한 사기가 공격하고 상충하는 구멍을 막아서 가슴과 등의 음기와 양기가 병행하여 어그러지지 않음을 알겠는가?


  石室秘籙
석실비록

[ 清 陳士鐸]
청나라 진사탁

   疼痛
동통

背脊骨痛者,乃腎水衰耗,不能上潤於腦,則河車之路,乾濇而難行,故爾作痛。
등과 척추뼈 통증은 신수가 쇠약하고 소모하여 위로 뇌를 적시지 못하며 하거의 길로 건조하고 깔깔하여 운행이 어려우니 그래서 통증이 있다.
此等證非一二劑可以見功,非久服補氣之藥以生陰,非大服補陰之藥以生水,未易奏功也。
이런 등의 증상은 한두제로 공로가 나타나지 않고, 보기하는 약을 오래 복용하여 음을 생성하지 못하고, 매우 보음하는 약을 복용하여 수를 생성하지 못하면 주효의 공로를 고치지 못한다.
方用黃芪、熟地各一兩,山茱萸、麥門冬各四錢,北五味一錢,白朮五錢,防風五分,茯苓三錢,附子一分,水煎服。
처방은 황기, 숙지황 각 40g, 산수유, 맥문동 각 16g, 북오미자 4g, 백출 20g, 방풍 2g, 복령 12g, 부자 0.4g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補氣則有黃芪、白朮,補水則有熟地、山萸,去濕則有茯苓,去風則有防風,引經則有附子,而又有麥冬以生腎水之母,自然金旺生水,水足則河車之路不乾,不乾則潤金滋骨可知,又何痛之作楚?
이 처방에 기를 보함은 황기, 백출이 있고, 수를 보함은 숙지황, 산수유가 있고, 습을 제거함은 복령이 있고, 풍을 제거함은 방풍이 있고, 인경함에는 부자가 있고, 또한 맥문동은 신수를 생성하는 어머니이며 자연이 폐금이 왕성하면 신수를 생성하며 수가 풍족하면 하거의 도로가 마르지 않으니, 마르지 않으면 폐금을 윤택하고 뼈를 자양함을 알 수 있으니 또한 통증이 고초를 만드는가?
既不痛矣,又何背之不直哉?
이미 아프지 않으니 또한 어찌 등이 곧지 않는가?
然此方不能奏功於旦夕,必須多服久服乃效。
그래서 이 처방은 아침 저녁에 공로가 주효하지 못하니 반드시 많이 복용하고 오래 복용하여야 효과가 있다.
如人患背疼者,人以爲心病而非心也,乃膀胱之氣化不行,故上阻滯而作痛,法當清其膀胱之火,背痛自止。
사람이 등의 통증을 앓음에 사람이 심병이라고 하나 심장병은 아니며 방광의 기화가 운행하지 못하므로 위가 정체되어 통증이 생기며 법은 방광의 화를 맑게 해야 등의 통증이 스스로 멎는다.
蓋膀胱乃腎之腑,腎虛膀胱亦虛,夾脊乃河車之路,膀胱借腎道而行,所以背脊作楚耳。
방광은 신의 부로 신허하면 방광도 또한 허하니 척추를 따라서 하거의 도라가 방광이 신의 도로를 빌려 운행하니 그래서 등과 척추가 고초가 있을 뿐이다.
方用熟地一兩,肉桂三分,車前子、澤瀉各三錢,薏仁、茯苓、芡實各五錢,水煎服二劑,膀胱之水道大通,而背脊之疼亦愈矣。
처방은 숙지황 40g, 육계 1.2g, 차전자, 택사 각 12g, 의이인, 복령, 검실 각 20g을 물에 달여 2제를 복용하니 방광의 수도가 크게 통하며 등과 척추의 통증이 또한 낫게 된다.
蓋熟地乃補腎之聖劑,腎足而膀胱之氣亦足,況又有茯苓、車前、薏仁類以瀉其水,肉桂又引入諸藥,直達膀胱以通其氣,自然化行而水泄,水泄而火散,上行之鬱結,有何不除?
숙지는 신을 보하는 성스러운 약제이며, 신이 충족되면 방광의 기 또한 충족되니 하물며, 복령, 차전자, 의이인의 종류로 수를 사하며 육계 또한 여러 약에 넣어서 직접 방광에 도달하여 기를 소통케 하면 자연히 운화하여 수가 배설되니, 수가 배설되고 화가 흩어지며 상행하는 울결함이 어찌 제거되지 않겠는가?
此病之所以立效也。
이병이 그래서 곧 효과가 있다.

   開裂出蛇蝨
열어 찢어서 뱀과 이를 꺼냄

如人有背上忽然疼痛,裂開一縫,攛 攛(던질 찬; ⼿-총21획; cuān,cuàn)
出蛇一條,長二尺者,頗善跳躍。
어떤 사람이 등에 갑자기 동통하며 한 재봉이 찢어 열어 뱀 한 마리를 꺼내니 길이가 2척으로 자못 잘 도약하였다.
予親手治之而驗其證,必先背脊痛甚而又無腫塊,久則腫矣,長有一尺許一條,直似立在脊上,予乃用刀輕輕破其皮,其蛇忽跳出,其人驚絕。
내가 친히 손으로 치료하여 증상에 경험이 있으니 반드시 먼저 등과 척추의 통증이 심하고 또한 종괴가 없고 오래되면 부종이 있고, 길이가 1척 정도 한 선이 있고 직접 척추 위에 선 것 같으니 내가 칼을 사용하여 피부를 가벼이 터뜨리니 뱀이 갑자기 뛰어 올라서 사람들이 놀라서 기절했다.
予乃用人參一兩,半夏、南星各三錢,附子一錢治之,忽甦。
내가 인삼 40g, 반하, 남상 각 12g, 부자 4g을 사용하여 치료하니 곧 살아났다.
生肌散敷其患處而愈。
생기산을 환부에 붙이니 나았다.
人有背脊裂開一縫,出蝨千餘,此乃腎中有風,得陽氣吹之,不覺破裂而蝨現。
사람이 등과 척추에 찢어서 한 재봉선을 껴내 이 천여 개를 꺼내니 이는 신 속의 풍이 있으며 양기의 불어넣음을 얻어서 터뜨려 쪼갬을 알지 못하며 이가 나타남이다.
方用熟地、山茱萸各三兩,杜仲一兩,白朮五錢,防己一錢,豨薟草三錢,二劑裂縫,生蝨盡死。
처방은 숙지황, 산수유 각 120g, 두충 40g, 백출 20g, 방기 4g, 희첨초 12g, 두제를 재봉선에 쪼개니 산 이가 모두 죽었다.
又有一方,用蓖麻三粒,研成如膏,用紅棗三枚,搗成爲丸,如彈子大,火燒之,熏衣上,則蝨死而縫合。
또 한 처방이 있으니 피마자 3알을 사용하여 갈아 고약처럼 만들어 홍색 대추 세 매를 사용하여 찧어서 환을 생성하길 탄환크기로 하여 불로 태워서 옷 위에 훈증하며 이가 죽어 봉합하게 된다.
亦絕奇方也,真不可思議矣。
또한 매우 기이한 처방이니 진자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蓖麻子能殺蝨,蝨去風出,則縫自合矣。
피마자는 이를 죽일 수 있고, 이가 떠나면 바람이 나오니 봉합이 스스로 유합한다.
강희제 ( 康熙帝 ) 때의 진몽뢰 ( 陳夢雷 ) 가 시작한 것을 옹정제 ( 雍正帝 ) 때의 장정석 ( 蔣廷錫 ) 이 이어받아 1725 년에 완성
진몽뢰 (陳夢雷)는 중국 청나라 때 사람. 자(字)는 칙하(則霞), 또는 성재(省齋)이며 복건성(福建省) 민후(閩侯) 태생. 강희(康熙) 연간에 진사가 되어 편수(編修) 등의 관직을 역임하다가 나중에 무고를 당해 하옥(下獄)되고 유배되었다. 10여 년 후에 풀려났는데, 옹정(雍正) 초년(初年)에 다시 귀양을 갔으며, 귀양지에서 죽었다. 『도서집성·의부전록(圖書集成·醫部全錄)』 등의 편수를 주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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