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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연의 51회-60회6

동한연의 51회-60회 후한 광무제 유수의 건국 역사소설이며 한문 및 한글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예시문 禹曰:“將軍帶此重傷, 姑安養病, 待吾別差人去。” 우왈 장군대차중상 고안양병 대오별차인거 등우가 말했다. “장군께서 중상을 당해서 잠시 편안하게 병을 요양하며 제가 따로 사람을 보내길 기다리십시오.” 復曰:“無妨, 還欲斬除此賊, 以顯陣上之名。” 복왈 무방 환욕참제차적 이현진상지명 가복이 말했다. “무방합니다. 다시 이 도적을 제거해서 진위에서 명성을 드날리고 싶습니다.” 禹見其堅執不從, 遂將回書付復。 우견기견집부종 수장회서부복 등우는 그가 매우 고집으로 따르지 않음을 보고 곧 회신을 가복에게 부여해 주었다. 復卽飛身上馬, 鄧禹登城擂鼓助壯其威。 복즉비신상마 등우등성뇌고조장기위 ..
동한연의 51회-60회 후한 광무제 유수의 건국 역사소설이며 한문 및 한글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예시문
禹曰:“將軍帶此重傷, 姑安養病, 待吾別差人去。”
우왈 장군대차중상 고안양병 대오별차인거
등우가 말했다. “장군께서 중상을 당해서 잠시 편안하게 병을 요양하며 제가 따로 사람을 보내길 기다리십시오.”
復曰:“無妨, 還欲斬除此賊, 以顯陣上之名。”
복왈 무방 환욕참제차적 이현진상지명
가복이 말했다. “무방합니다. 다시 이 도적을 제거해서 진위에서 명성을 드날리고 싶습니다.” 禹見其堅執不從, 遂將回書付復。
우견기견집부종 수장회서부복
등우는 그가 매우 고집으로 따르지 않음을 보고 곧 회신을 가복에게 부여해 주었다.
復卽飛身上馬, 鄧禹登城擂鼓助壯其威。
복즉비신상마 등우등성뇌고조장기위
가복이 몸을 빨리 말에 올라서 등우는 성에 올라 북을 치고 그의 위엄을 도와 건장하게 했다.
復殺入陣, 又遇王林擋住 挡住 [dǎng‧zhù]:1) 저지하다 2) 못하게 하다 3) 막다
二人交馬, 戰不數合, 被賈復一槍刺於馬下。
복쇄입진 우우왕림당주 이인교마 전불수합 피가복일창자어마하
가복이 다시 진에 쇄도해 들어가서 또 왕림이 막음을 당하여 두 사람은 말이 교전하여 몇합 싸우지 않고 가복에게 한 창에 찔려 말에 떨어졌다.
衆軍各逃散奔。
중군각도산분
여러 군사가 각자 도망쳐 흩어졌다.
復遂衝出其圍。
복수충출기위
가복이 곧 포위를 뚫고 나갔다.
至寨見光武, 且告前事。
지채견광무 차고전사
가복이 영채에 이르러서 광무를 보고 앞의 일을 고하였다.
光武視之, 大驚, 頓覺雙眼淚下, 扶入寨中, 仰天祝曰:“劉秀擧兵復業, 得此相助, 今被賊子所侵, 帶傷回寨, 若果合誅王莽, 以從衆望, 願教此將軍早得安康!”
광무시지 대경 돈각쌍안루하 부입채중 앙천축왈 유수거병복업 득차상조 금피적자소침 대상회채 약과합주왕망 이종중망 원교차장군조득안강
광무가 가복을 보고 매우 놀라서 갑자기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며 부축해서 영채에 들어가서 하늘을 우러러 축원하여 말했다. “나 유수는 병사를 일으켜 왕업을 회복함에 이 사람의 도움을 얻었고 지금 적자가 침범해와 부상을 당해 영채에 돌아오니 만약 과연 왕망을 죽여야만 하여 여러 여망을 따른다면 원컨대 이 장군으로 하여금 일찍 편안함을 얻게 해주십시오!”
祝罷, 解下裹帛, 以手徐徐按入, 用藥敷傷, 謂復曰:“將軍爲吾解急, 罹此大災, 倘若太平之後, 或我男汝女, 我女汝男, 誓結爲親。”
축파 해하과백 이수서서안입 용약부상 우복왈 장군위오해급 리차대재 당약태평지후 혹아남여여 아여여남 서결위친
축원을 마치고 싼 비단을 풀고 손으로 서서히 눌러 들어가 약을 써서 상처에 붙이고 가복에게 말했다. “장군이 나를 위해 급함을 풀어주며 이 큰 재앙을 당했소. 혹시 만약 태평한 뒤에 내 아들과 당신의 딸, 내 딸이면 당신 아들이 맹세코 결혼시켜 친척이 되게 하겠소.”
言罷, 扶歸養疾。
언파 부귀양질
말을 마치고 부축해 질병을 보양하게 했다.
此名曰:拖腸大戰。
차명왈 타장대전
이 이름은 장을 끌고 크게 싸우는 것이라고 했다.
有詩爲證:
유시위증
시로써 다음과 같이 증명한다.
憶昔昆陽大戰時, 拖腸斬將世間希.
억차곤양대전시 타장참장세간희
예전 곤양에서 큰 전쟁을 생각하면 장을 끌고 장수를 벰은 세간에 드물다.
劉君誓結爲親約, 永與山河壯帝居。
류군서결위친약 영여산하장제거
유수 군주가 혼인으로 결혼을 맹세하여 사돈 약속을 하니 영원히 산하를 황제의 거처를 건장하게 하다.
總評 劉隆雖有激烈之氣一段 然行兵大是鹵莽 卤莽 [lǔmǎng]:1) 경솔하다 2) 조심성이 없다
設無賈臧二將之救援 且坐困 坐困 [zuòkùn]:1) 꼼짝 못하다 2) 궁지에 처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다
矣.
총평 류륭수유격렬지기일단 연행병대시로망 설무가장이장지구원 차좌곤의.
총평 유수가 융성하나 비록 격렬한 기가 있고 병사를 행군함에 크게 경솔하여 설혹 가복과 장궁 두 사람이 구원함에 잠시 꼼짝 못하게 되었다

次日, 光武引軍至昆陽入城。
차일 광무인군지곤양입성
다음날에 광무는 군사를 거느리고 곤양에 이르러서 성에 들어갔다.
王邑、巨無霸領兵攔住, 光武曰:“小寇還不退兵, 尙敢搦戰!今日陣前立斬汝等。”
왕읍 거무패령병난주 광무왈 소구환불퇴병 상감닉전 금일진전입참여등
왕읍과 거무패는 병사를 거느리고 막으니 광무가 말했다. “좀도둑이 다시 병사를 물리지 않고 오히려 감히 싸움을 걸어오는가? 금일 적진앞에서 너희들을 곧 벨 것이다.”
王邑大怒, 曰:“白水反寇, 敢言大話!”
왕읍대노왈 백수반구 감언대화
왕읍이 매우 분노하여 말했다. “백수촌의 반란 도적이 감히 큰 소리를 치는가?”
縱馬提刀, 直取漢將。
종마제도 직취한장
말을 달리고 칼을 들고 직접 한나라 장수를 취했다.
岑彭、馬武、杜貌、姚期、劉降, 臧宮、紀敞等 衝入 衝入:맞서서 달려들어 뚫고 들어감
其陣。
잠팽 마무 두모 요기 유강 장궁 기창등 충입기진
잠팽, 마무, 두모, 요기, 유강, 장궁, 기창등이 적진에 뛰어 들어갔다.
巨無霸、王邑、廉丹、呂傲、李忠衆將一齊對廝 廝(하인, 나누다 시; ⼴-총15획; sī)
, 金鼓喧天, 喊聲震地。
거무패 왕읍 염단 여오 이충중장일제대시 금고훤천 함성진지
거무패, 왕읍, 염단, 여오, 이충의 여러 장수는 일제히 대하니 금과 북이 하늘까지 시끄럽고 함성이 땅을 진동했다.
城中鄧禹放出雄兵一千, 猛將二十, 一齊外攻內掠, 王軍大敗。
성중등우방출웅병일천 맹장이십 일제외공내략 왕군대패
성안에 등우는 영웅병사 1천명, 용맹장군 20명을 내어서 일제히 안팎을 공략하니 왕망군사가 크게 패배하였다.
殺得屍橫山積, 血漲 漲(불을 창; ⽔-총14획; zhǎng)
河流。
살득시횡산적 혈창하류
죽은 시체가 가로로 산처럼 쌓여서 피가 불어나 강 흐름을 이루었다.
巨無霸急將聚獸牌鼓動, 虎、豹、犀、象一齊助陣。
거무패급장취수패고동 호 표 서 상 일제조진
거무패는 급히 짐승방패를 모아 고동하게 하니 호랑이, 표범, 물소, 코끼리가 일제히 진을 도왔다.
光武急領衆將殺開血路而走。
광무급령중장쇄개혈로이주
광무는 급히 여러 장수를 시켜 혈로를 열어 달아나게 했다.
正得通州軍卒運糧送至, 一齊擁出城去。
정득통주군졸운량송지 일제옹출성거
바로 온 주군의 군졸이 식량을 운반해서 오니 일제히 성으로 옹위해 나갔다.
惟岑彭追殺王邑, 趕出陣去。
유잠팽추살왕읍 간출진거
오직 잠팽은 왕읍을 추격해 죽이려고 진을 나갔다.
約行五里之遙, 見嚴尤於山下路側, 丟下 丢(잃어버릴 주; ⼀-총6획; diū)下 [diūxià]:1) 잃다 2) 떨어뜨리다 3) 포기하다
王邑, 且捉嚴尤。
약행오리지요 견엄우어산하로측 주하왕읍 차착엄우
대략 5리정도 멀리 가면 엄우는 산아래 옆길에서 보고 왕읍을 버리고 곧 엄우를 붙잡았다.
躍馬追近, 不覺地有陷坑, 連人帶馬墮入其內, 此名陷虎之計也。
약마추근 불각지유함갱 연인대마추입기내 차명함호지계야
말을 달려 근처까지 추격하며 땅에 구덩이가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말과 함께 사람이 그 안에 빠져 들어가니 이는 호랑이를 함정에 빠뜨리는 계책이라고 이름한다.
有詩爲證:
유시위증
시로써 다음과 같이 증명한다.
將軍勇略震天才, 路海奔鯨躍浪開。
장군용략진천재 로해분경약랑개
장군의 용기와 지략이 하늘을 떨게 하는 인재이니 바닷길에 고래가 달리며 파도를 뛰어 열게 한다.
未識奸謀暗垂餌, 一鉤吞上釣魚臺。
미식간모암수이 일구탄상조어대
아직 간사한 음모가 몰래 낚시를 드리움을 알지 못하니 한 낚시바늘로 삼키는 물고기를 낚는 대이다.

那嚴尤既陷岑彭, 令大將以鉤拖出, 綁縛押至王元帥寨中。
나엄우기함잠팽 령대장이구타출 방박압지왕원수채중
이 엄우가 이미 잠팽을 빠뜨려 대장으로 하여금 갈고리로 끌어내서 포박하여 왕원수의 영채안으로 압송해왔다.
王尋大喜, 謂彭曰:“我王新室未有負汝, 何故反主降劉?今命遭於吾手。”
왕심대희 위팽왈 아왕신실미유부여 하고반주항류 금명조어오수
왕심이 매우 기뻐하며 잠팽에게 말했다. “우리 왕의 새로운 황실이 아직 너를 배반하지 않았는데 어떤 이유로 군주를 반대하여 류씨에게 항복하는가? 지금 네생명이 내 손에 있게 되었다.”
岑彭罵曰:“群豚豎子, 詭計陷吾, 何足爲羨?”
잠팽매왈 군독수자 궤계함오 하족위선
잠팽이 욕하면서 말했다. “여러 돼지 자식들아 나를 속임수에 빠뜨렸는데 어찌 족히 뻐기는가?”
王尋令將陷入囚車, 著末將李忠點兵三十, 押送長安見帝親斬。
왕심령장함입수거 착말장이충점병삼십 압송장안견제친참
왕심은 장수를 시켜 죄수 호송수레에 들어가게 하며 말장인 이충이 병사 30을 점검하여 장안에 압송하여 황제를 보고 친히 참수를 하게 하려고 했다.
李忠領軍星夜 星夜 [xīngyè]:1) 밤 2) 별빛이 찬란한 밤 3) 별밤
押出, 行經數日, 到一高山。
이충령군성야압출 행경수일 도일고산
이충은 군사를 거느리고 압송을 나가서 며칠이 경과하여 한 높은 산에 이르렀다.
忽聽炮響一聲, 坡後千軍閃出, 當頭一將金盔銀甲, 玉帶絳袍, 手提大杆刀, 身跨紅鬃馬, 黃旗上書著“敕賜反國漢將蘇成”。
홀청포향일성 파후천군섬출 당두일장금회은갑 옥대강포 수제대간도 신과홍종마 황기상서저 칙사반국한장소성
갑자기 포소리가 한번 들리니 비탈뒤에 천명 군사가 갑자기 나와서 선두에 선 한 장수는 금 투구에 은 갑옷을 입고 옥대와 강색 전포를 입고 손으로는 큰 막대 칼인 대간도를 들고 몸이 홍색 종기말을 타고 황색기위에 “나라에 반란한 한나라 장수 소성을 하사한다.”
大喝一聲, 攔住去路。
대갈일성 난주거로
크게 한 소리를 질러 갈 길을 막았다.
李忠出馬告曰:“元帥王尋, 著吾長安連取糧草, 大王休得阻擋。”
이충출마고왈 원수왕심 저오장안연취양초 대왕휴득조당
이충이 말을 내어 고하였다. “원수 왕심이 저에게 장안으로 연달아 식량과 풀을 취하게 하니 대왕께서는 막지 마십시오.”
蘇成曰:“汝乃王莽之軍?”
소성왈 여내왕망지군
소성이 말했다. “너는 왕망의 군사인가?”
忠曰:“然也。”
충왈 연야
이충이 말했다. “그렇습니다.”
蘇成聽是王軍, 提刀趕殺。
소성청시왕군 제도간살
소성이 왕망군사로 들어서 칼을 들고 추격해 쇄도했다.
二馬相交, 戰不兩合, 李忠敗走。
이마상교 전불양합 이충패주
두 말이 서로 교차하여 전쟁이 2합이 안되어 이충이 패주하였다.
蘇成不趕, 奪其囚車, 往山而去。
소성불간 탈기수거 왕산이거
소성이 추격하지 않고 죄수 수레를 빼앗아서 산에 갔다.
至寨視之, 乃岑彭也。
지채시지 내잠팽야
영채에 이르러서 보니 잠팽이었다.
遂解其縛, 扶出謂曰:“不想故人遭於賊子之手, 非吾於此, 難脫其難。”
수해기박 부출위왈 불상고인조어적자지수 비오어차 난탈기난
곧 포박을 풀어 부축해 일으키며 말했다. “생각하지 않게 도적들의 손에서 친구를 만나서 내가 여기에 없다면 그 난리를 벗어나게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彭曰:“多感大恩救援, 雖結草銜環以相報也!”
팽왈 다감대은구원 수결초함환이상보야
잠팽이 말했다. “많이 구제해주신 큰 은혜를 입어서 비록 결초보은해서 서로 보답해야겠습니다!”
有詩爲證:
유시위증
시로 다음과 같이 증명한다.
岑彭追戰墮王兵, 蘇將途逢救故人。
잠팽추전타왕병 소장도봉구고인
잠팽이 추격해 싸워 왕망병사를 추락하게 하니 소장군은 도중에 옛 친구를 구해주다.
斂卒傷民無止息, 皇圖並立日同明。
렴졸상민무지식 황도병립일동명
군사를 거두며 백성을 손상시킴이 그치고 쉼이 없으니 황제의 도모로 같이 세움은 태양과 밝기를 같이한다.
總評 岑彭若不遇蘇成 則昆陽之績 何有建 此天之巧作其緣 以匡明主 以救忠臣也
총평 잠팽약불우소성 즉곤양지적 하유건 차천지교작기연 이광명주 이구충신야
총평 잠팽이 만약 소성을 만나지 않았다면 곤양의 업적을 어찌 세우겠는가? 이는 하늘이 교묘히 인연을 만들어 현명한 군주를 도우며 충신을 구제함이다.
저자 :중국인 連闊如(1903-1971)로 추정
번역자 흉터 튼살 치료 이미지한의원 원장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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