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연의 21회-30회 후한 광무제 유수의 건국 역사소설이며 한문 및 한글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예시문
那馬武見高萬捉獲光武於店內, 大歡飲酒, 先已至古堤岡等侯。
나마무견고만착학광무어점내 대환음주 선이지고제강등후
마무는 고만이 광무제를 가게안에 붙잡아둠을 보고 매우 기뻐 음주를 하고 먼저 고제강에 이르러서 기다렸다.
忽見姚期亦趕將來, 馬武遂出, 一齊助殺, 救出文叔, 解下索綁 綁(동여맬 방; ⽷-총13획; bǎng)
。
홀견요기역간장래 마무수출 일제조살 구출문숙 해하삭방
갑자기 요기도 또한 추격해 오다가 마무가 곧 나옴을 보고 일제히 도와서 문숙을 구출해 내며 포박된 끈을 풀었다.
君臣三人坐於林下, 光武曰:“若非公等相救, 吾命遭於小寇之手!”
군신삼인좌어임하 광무왈 약비공등상구 오명조어소구지수
군주와 신하 세 사람은 숲아래에 앉으니 광무가 말했다. “만약 공들의 구제가 아니었다면 제생명이 좀도둑의 손에 죽었을 것입니다!”
話畢, 却說莊家 庄家 [zhuāng‧jia]:1) 선 2) 농가 3) 농부
二人往夾縣告狀 告狀:訴狀, 소송을 제기하기 위하여 제일심 법원에 제출
, 於林間經過, 見三人坐敘, 知是劉秀。
화필 각설장가이인왕협현고장 어임간경과 견삼인좌서 지시유수
말을 마치고 각설하고 농가의 두 사람이 현에 고발장을 끼고 가며 숲에서 경과하여 세 사람이 앉아 있음을 알아 보니 유수였다.
行至前途, 遇三官策馬而來, 二人急跪告曰:“前途林下坐著妖人 妖人 [yāorén]:1) 요인 2) 방자한 놈 3) 요망스럽고 간악한 사람
劉秀及醜漢馬武。”
행지전도 우삼관책마이래 이인급궤고왈 전도임하좌착요인유수급추한마무
앞길까지 가니 3관리가 말을 채찍질하고 옴을 만나니 두 사람이 급히 무릎을 꿇고 고했다. “앞길의 숲아래에 앉은 요사한 사람인 유수와 추한 사내 마무입니다.”
官人問曰:“在何林下?”
관인문왈 재하림하
관리가 물었다. “어떤 숲에 있습니까?”
莊家 庄家 [zhuāng‧jia]:1) 선 2) 농가 3) 농부
遂引至林前, 指曰:“三人坐者並是。”
장가수인지임전 지왈 삼인좌자병시
농부가 곧 숲앞까지 인도하여 지시하며 말했다. “앉아 있는 3사람 모두입니다.”
官人視之, 果是劉秀, 恐其前面再說, 遂張弓搭箭射死莊漢 射死不遺 縯仲無憂
쏘아 죽여도 남음이 없고 유연과 유중은 근심이 없을 것이다.
。
관인시지 과시유수 공기전면재설 수장궁탑전사사장한
관리가 보니 과연 유수로 면전에서 다시 말하기 두려워 곧 활을 벌레 화살을 매겨 장원의 사내를 쏘아죽이려고 했다.
二人至林下馬, 見文叔大哭曰:“叔父朝夕憂悶, 不知賢弟消息, 故使吾二人遍處尋訪 尋訪:방문(訪問)함. 찾아가거나 찾아 봄
。”
이인지임하마 견문숙대곡왈 숙부조석우민 부지현제소식 고사오이인편처심방
두 사람이 숲에 이르러서 말을 내리고 문숙을 보고 크게 통곡하며 말했다. “숙부께서 아침저녁으로 근심하시며 아우의 소식을 모르므로 저희 두 사람이 두루 찾으러 다녔습니다.”
各敘話畢, 姚期問曰:“二公何人?”
각서화필 요기문왈 이공하인
각자 말을 하며 요기가 물었다. “두 공은 어떤 분입니까?”
文叔曰:“吾兄劉縯、劉仲是也。”
문숙왈 오형유연 유중시야
문숙이 말했다. “내 형인 유연, 유중이요.”
二人聞說, 卽與施禮。
이인문설 즉여시례
두 사람이 설명을 듣고 곧 예의를 갖추어 절했다.
馬武曰:“主公異日興兵滅寇, 臣助軍十萬接應。”
마무왈 주공이일흥병멸구 신조군십만접응
마무가 말했다. “주공이 훗날 병사를 일으켜 도적들을 없애면 신이 군사 10만을 가지고 접응해 돕겠습니다.”
姚曰:“臣事老母終年之後, 竭力助主公匡復 匡復:위태로운 나라를 구하여 회복함
天下。”
요왈 신사노모종년지후 갈력조주공광복천하
요기가 말했다. “신은 노모를 돌아가실때까지 섬긴 뒤에 힘을 다하여 주공께서 천하를 회복하길 돕겠습니다.”
文叔曰:“吾孤身力寡, 全賴公等匡扶 匡扶 [kuāngfú]:1) 보좌하다 2) 바로잡아 도와주다 3) 도와주다
。”
문숙왈 오고신력과 전뢰공등광부
문숙이 말했다. “저는 홀몸에 힘이 적어서 온전히 공등이 보좌함에 의지하겠습니다.”
言訖, 忍淚分別 英雄淚別 何忍得住
영웅이 눈물흘리며 이별하는데 어찌 마차 머물겠는가?
。
언흘 인루분별
말을 마치고 눈물을 참고 헤어졌다.
有詩爲證:
유시위증
시로 다음과 같이 증명한다.
攜手河梁 河梁: 하천에 놓은 작은 다리
話別時, 徘徊路側恨何之。
휴수하량화별시 배회로측한하지
손을 잡고 하천의 작은 다리에서 이별할 때 말을 할 때 배회하는 길중에서 어찌 한탄하겠는가?
數聲風笛離亭晚, 君向瀟湘 瀟湘: 소수(瀟水)와 상강(湘江, 상수湘水)이 모이는 곳으로 대나무의 명산지이며 경치가 아름다움
我泣岐。
몇 소리 피리가 정자를 떠나니 그대는 소상을 향하고 나는 기에서 우네.
저자 :중국인 連闊如(1903-1971)로 추정
번역자 흉터 튼살 치료 이미지한의원 원장 홍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