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2 0 0 44 24 0 11년전 0

동한연의 1회-10회 1

동한연의 1회-10회 후한 광무제 유수의 건국 역사소설이며 한문 및 한글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예시문 身穿盤龍袍,腰繫白玉帶,手持金簡,足履烏靴,乃皇叔劉登。 신천반용포 요계백옥대 수지금간 족리오화 내황숙유등 몸은 반용포를 입고 허리에 백옥대를 매고 손에 금색 막대를 잡고 발은 검은 신을 신으니 황제 숙부인 유등이었다. 見工莽將鴆酒灌死平帝,大罵:「讒賊 讒賊:남을 헐뜯는 나쁜 무리 ,漢家有何負汝?安敢行事殺戮吾君?」 견왕망장짐주관사평제 대매 참적 한가유하부녀 안감행사살륙오군 유등은 왕망이 짐주로 평제를 독살함을 보고 크게 욕했다. “참람한 도적아, 한나라 황가가 어찌 너를 배신했는가? 어찌 감히 우리 주군에게 살육을 하는 일을 하는가?” 莽曰:「爾上祖奪取秦朝天下,享此數百年之榮,又且凌辱大臣,無端極矣!今..
동한연의 1회-10회 후한 광무제 유수의 건국 역사소설이며 한문 및 한글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예시문
身穿盤龍袍,腰繫白玉帶,手持金簡,足履烏靴,乃皇叔劉登。
신천반용포 요계백옥대 수지금간 족리오화 내황숙유등
몸은 반용포를 입고 허리에 백옥대를 매고 손에 금색 막대를 잡고 발은 검은 신을 신으니 황제 숙부인 유등이었다.
見工莽將鴆酒灌死平帝,大罵:「讒賊 讒賊:남을 헐뜯는 나쁜 무리
,漢家有何負汝?安敢行事殺戮吾君?」
견왕망장짐주관사평제 대매 참적 한가유하부녀 안감행사살륙오군
유등은 왕망이 짐주로 평제를 독살함을 보고 크게 욕했다. “참람한 도적아, 한나라 황가가 어찌 너를 배신했는가? 어찌 감히 우리 주군에게 살육을 하는 일을 하는가?”
莽曰:「爾上祖奪取秦朝天下,享此數百年之榮,又且凌辱大臣,無端極矣!今天歸於我,汝何言哉?」
망왈 이상조탈취진조천하 향차수백년지영 우차능욕대신 무단극의 금천귀어아 여하언재
왕망이 말했다. “너희 조상들이 진나라 조정의 천하를 탈취하며 이 수백년의 영화를 누리며 또 대신을 능욕하니 단서없음이 지극하다! 지금 천하가 나에게 돌아가니 너는 어떤 말을 하는가?”
劉登罵曰:「欺天反賊!不思漢王以汝官高爵極,富貴難言,今日忘其大恩,弒身奪位,天理不容!」
유등매왈 기천반적 불사한왕이여관고작극 부귀난언 금일망기대은 시신탈위 천리불용
유등이 욕하면서 말했다. “하늘을 속인 반란 도적아! 한라아 왕이 너에게 높은 관직과 지극한 작위를 주고 부귀는 말하길 어려운데 오늘날 큰 은혜를 잊고 몸을 시해하고 황위를 빼앗으니 하늘의 이치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言訖,手持金簡,怒若雷霆 雷霆(천둥소리 정; ⾬-총15획; tíng) [léitíng]:1) 세찬 천둥소리 2) 격렬한 천둥 3) 천둥과 같이 크고 맹렬한 것
,向王莽便打。
언흘 수지금간 노약뇌정 향왕망변타
말을 마치고 유등이 손에 지닌 금 막대를 분노가 우레와 같아서 왕망을 향하고 곧 때리려고 했다.
忽旁邊閃出一將,仗劍趕來,大罵:「無知賊子,敢欺君越法!若不斬首爲示,恐難服衆。」
홀방변섬출일장 장검간래 대매 무지적자 감기군월법 약불참수위시 공난복중
갑자기 옆에서 갑자기 한 장수가 나와서 검을 잡고 쫒아와서 크게 욕하면서 말했다. “무지한 도적아 감히 군주를 속이고 법을 월권하려고 하는가? 만약 참수하여 대중에 보이지 않으면 대중을 복종시키기 어려울 것이다.”
遂拔劍一砍 砍(벨 감; ⽯-총9획; kǎn)
,登死於地,諕 諕(속일 하{부르짖을 효,깜짝 놀랄 획}; ⾔-총15획; xià,háo,huò)
得衆將俱不敢言。
수발검일감 등사어지 획득중장구불감언
그는 곧 검을 뽑아 한번 베니 땅에 곧장 죽고 깜짝 놀란 여러 장수들은 모두 감히 말하지 못했다.
吟窗下有詩贊劉登,曰:
음창하유시찬유등 왈
창 아래에서 시로 유등을 찬미하여 읊음이 다음과 같다.
踴出金鑾勢莫當,昂昂 昂昂 [áng’áng]:1) 드높다 2) 기운차다 3) 당당하다
志氣壓群芳 群芳 [qúnfāng]:1) 군방 2) 향기로운 많은 꽃 3) 많은 미녀

용출금란세막당 앙앙지기압군방
임금에 뛰어 나오는 기세를 감당하지 못하나 드높은 뜻은 여러 향기를 누른다. 
雖然身被奸雄挫,罵賊聲名萬古揚。
수연신피간웅좌 매적성명만고양
비록 몸은 간웅에 의해서 좌절되었지만 적을 욕하는 목소리와 명성은 만고에 드날린다.
總評 王莽不足論 獨怪殿上百官 竟束手以視 亦可恨 亦可憐 此君大不可少
총평 왕망부족론 독괴전상백관 경속수이시 역가한 역가련 차군대불가소
총평 왕망은 논의하기 부족한데 유독 괴이하게 대전위 백관들이 마침내 손을 묶은 듯이 봄이 또한 한탄스럽고 또 불쌍하니 이 군은 크며 적어질수 없다.
  
卻說斬死皇叔劉登者,乃殿前大將軍蘇獻也。
각설참사황숙유등자 내전전대장군소헌야
각설하고 황숙 유등을 베어 죽인 사람은 전전대장군 소헌이었다.
王莽大喜,曰:「將軍與我同心,恢復天下,官居極品 极品 [jípǐn]:1) 최상품 2) 일등품 3) 최고의 관직
,與國同休 同休: 함께 누림
,而不敢忘今日之盛德也!」
왕망대희 왈 장군여아동심 회복천하 관거극품 여국동휴 이불감망금일지성덕야
왕망이 매우 기뻐서 말했다. “장군은 저와 같은 마음으로 천하를 회복하며 관직이 매우 높은 품계에 있으니 나라를 같이 누리면 감히 금일의 성덕을 잊지 않겠습니다!”
獻聽之,其喜不勝,遂按劍 按剑 [ànjiàn]:1) 칼을 어루만지다 2) 칼을 잡다
立階而言曰:「從今日之令,如有不服者,夷族滅身。竭力匡扶 匡扶 [kuāngfú]:1) 보좌하다 2) 바로잡아 도와주다 3) 도와주다
者,封侯拜爵。」
헌청지 기희불승 수안검입계이언왈 종금일지령 여유불복자 이족멸신 갈력광부자 봉후배작
소헌이 말을 듣고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곧 검을 잡고 섬돌에 서서 말했다. “금일의 명령을 따라서 만약 복종하지 않는 자가 있으면 종족을 없애고 자신의 몸을 죽일 것이다. 힘을 다해서 보좌하는 사람은 제후에 봉하고 작위를 내릴 것이다.”
衆官聽罷,一齊應聲 应声 [yīng//shēng(r)]:1) 소리가 나자마자 2) 소리를 내서 대답하다 3) 대답하다
:「願同佐護。」
중관청파 일제응성 원동좌호
여러 관리가 듣길 마치고 일제히 소리에 대답했다. “원컨대 함께 도와 보호하겠습니다.”
王莽曰:「傳國玉璽 不知今在何處?」
왕망왈 전국옥새 부지금재하처
왕망이 말했다. “전국옥새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십니까?”
蘇獻曰:「孝元太后收藏 收藏 [shōucáng] :1.수장하다. 소장하다. 수집하여 보관하다. 2.보관하다. 보존하다
。」
소헌왈 효원태후수장
소헌이 말했다. “효원태후가 소장하고 있습니다.”
王莽即令蘇獻與弟王尋去取 太后正在後宮,不知弒君之事。
왕망즉령소헌여제왕심거취 태후정재후궁 부지시군지사
왕망은 곧 소헌과 아우인 왕심에게 명령하여 가게 하니 태후는 바로 후궁에 있어서 군주 시해 사실을 몰랐다.
有宮女急入報曰:「今王莽將鴆酒灌死帝王,蘇獻殺死皇叔,娘娘尙不知故?」
유궁녀급입보왈 금왕망장짐주권사제왕 소헌살사황숙 낭랑상부지고
궁녀가 급히 들어와 보고했다. “지금 왕망이 짐독의 술을 제왕께 들어부어 죽게 하며 소헌은 황숙을 죽이니 마마께서 아직 이유를 모르고 계십니까?”
太后聞言大驚,登時魂飛氣絶 魄散의 원문은 氣絶이다.
,悶死 闷死 [mēnsǐ]:1) 푹푹 찌다 2) 질식하다 3) 몹시 고민하다
於地。
태후문언대경 등시혼비기절 민사어지
태후는 말을 듣고 매우 놀라서 곧장 혼비백산되어 기절해 땅에 몹시 고민하였다.
宮女急救,多時方醒,放聲大哭,幾甦甦(긁어모을, 잠이 깨다 소; ⽣-총12획; sū)는 蘇(차조기 소; ⾋-총20획; sū)로도 되어 있다.
幾絕!
궁녀급구 다시방성 방성대곡 기소기절
궁녀가 급히 구하니 한참만에 깨어나서 크게 통곡을 하며 거의 깨어났다 거의 기절했다!
乃大罵賊臣:「我漢與汝素無冤讐,何故弒君奪位?」
내대매적신 아한여여소무원구 하고시군탈위
태후는 도적 신하들을 크게 욕하면서 말했다. “우리 한나라와 당신은 평소 원한이나 원수가 없는데 어떤 이유로 군주를 시해하여 황위를 찬탈하는가?”
言罷,復思「此賊既殺吾君,必來取印。」
언파 부사 차적기살오군 필래취인
태후는 말을 마치고 다시 생각하길 ‘이 도적이 이미 우리 군주를 살해했으면 반드시 옥새를 취하러 올 것이다.’
遂抱往澆 澆(물 댈 요; ⽔-총15획; jiāo)
花井投死。
수포왕요화정투사
곧 태후는 옥새를 가지고 요화정이란 우물에 가서 던지려 했다.
將至井邊,蘇獻、王尋二人趕至,截住 截住 [jié‧zhù]:1) 막다 2) 저지하다
,叫:「太后,將印何往?」
장지정변 소헌 왕심이인간지 절주 규 태후 장인하왕
장차 우물 주변에 이른 소헌과 왕심 두 사람이 추격해 막고 외쳤다. “태후 옥새는 어디에 가지고 가려고 하는가?”
太后曰:「往前殿投獻王莽,爾等何故攔擋?」
태후왈 왕전전투헌왕망 이등하고난당
태후가 말했다. “전전에 가서 왕망에 바치려는데 당신들이 어찌 가로막습니까?”
蘇獻知太后詐言,向前欲奪。
소헌지태후사언 향전욕탈
소헌은 태후가 거짓말임을 알고 앞을 향하여 뺏으려고 했다.
太后見其來奪,思將玉印打死此賊,以報殺帝之冤,遂揄 揄(끌 유; ⼿-총12획; yú)
起玉印,望蘇獻便打,被蘇獻躲開 躲(비킬 타; ⾝-총13획; duǒ)开 [duǒ‧kāi]:1) 비키다 2) 피하다 3) 물러서다

태후견기래탈 사장옥인타사차적 이보살제지원 수투기옥인 망소헌변타 피소헌타개
태후는 빼앗으려고 옴을 보고 옥새로 이 도적을 때려 죽여 황제를 살해한 원한을 갚을 생각으로 곧 옥새를 끌고 소헌을 바라보고 곧 때리니 소헌이 피했다.
一聲響處,中於太湖石上。
일성향처 중어태호석상
옥새는 한 울리는 소리를 내며 태호의 돌위에 적중했다.
獻欲進斬首,太后恐被其辱,急投井而死 按蘇獻字萬高宋州下邑人 平帝初王 王莽保爲前殿大將軍 소헌의 자인 만고아 송주 하읍 사람임을 살펴보면 평제가 초기에 왕이 될 때 왕망은 전전대장군이었다.

헌욕진참수 태후공피기욕 급투정이사
소헌은 나가 목을 베려고 하니 태후가 욕당할까 두려워 급히 우물에 투신해 죽었다.  
蘇獻見太后自投井死,即捧玉印 玉印: 옥으로 만든 도장
於手,見損壞一角,以金鑲 鑲(거푸집 속 양; ⾦-총25획; xiāng,niáng,ráng,xiáng)
之,獻於王莽,具說前事。
소헌견태후자투정사 즉봉옥인어수 견손궤일각 이금양지 헌어왕망 구설전사
소헌은 태후가 스스로 우물에 투신해 죽음을 보고 옥새를 손에 받들고 한 모서리가 깨짐을 보고 금으로 땜질하여 왕망에게 바치며 앞의 일을 다 말했다.
王莽聽罷大怒,令弟王欽領三千羽林軍 羽林军 [yǔlínjūn]: 황제의 근위군
,搜人宮中,將平帝家屬並八百嬌娥美女,盡行誅戮。
왕망청파대노 령제왕흠령삼천우림군 수입궁중 장평제가속병팔백교아미녀 진행주륙
왕망은 말을 다 듣고 매우 분노하여 아우 왕음을 시켜 3천명의 우림군을 데리고 궁중에 수색을 들어가 평제의 집안사람과 800명 궁녀 미녀들을 모두 다 주륙하게 시행하게 했다.  
有詩爲證:
유시위증
시로 다음처럼 증명한다.  
有如春暮起狂風,花落殘英遍地紅。
유여춘모기광풍 화락잔영편지홍
봄의 끝처럼 미친 바람이 불어서 꽃이 떨어지며 남은 꽃부리는 온 땅을 붉게 물들인다.  
殺氣衝開金鳳闕,昏雲閉盡廣寒宮 廣寒宮:달 속에 있다는 상상 속의 궁전

살기충개금봉궐 혼운폐진광한궁
살기는 금봉대궐을 열고 어두운 구름은 광한궁을 닫는다.
總評 閱之此 王莽卽粉身碎骨 不足償美女之寃也
총평 열지차 왕망즉분신쇄골 부족상미녀지원야
총평하면 여기까지 읽었다면 왕망은 몸이 가루가 되며 뼈가 부서져 죽어도 미녀의 원한을 갚기에 부족하다
저자 :중국인 連闊如(1903-1971)로 추정
번역자 흉터 튼살 치료 이미지한의원 원장 홍성민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