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이 지은 중국 전한[서한] 역사 소설 후한통속연의 51-55 11 한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却說文帝旣赦淳于意,令他父女歸家。
각설문제기사순의의 령타부녀귀가
각설하고 한문제는 이미 순우의를 사면하고 그들 부녀를 집에 돌아가라고 했다.
又因緹縈書中,有刑者不可復屬一語,大爲感動,遂下詔革除肉刑。
우인제영서중 유형자불가부속일어 대위감동 수하조혁제육형
復屬: 아전을 다시 복직시키던 일
革除 [géchú] ① 제거하다 ② 해고하다 ③ 없애다
肉刑:신체형이라고도 한다. 먹을 피부에 넣어 문신을 새기는 묵형(墨刑), 코를 베는 의형(劓刑), 귀를 베는 이형(刵刑), 발뒤꿈치를 베는 비형(剕刑), 거세하는 궁형 (宮刑), 목을 베는 대벽(大辟) 등이 있다.
또 제영의 서신중에 형벌은 다시 한 말에 형벌을 받은 사람은 다시 복직할 수 없다고 하니 크게 감동이 되어 곧 조서를 내려 육형을 제거하게 했다.
詔云:詩曰:愷悌君子,民之父母,今人有過,教未施而刑已加焉,或欲改過爲善,而道無繇至,朕甚憐之!
조운 시왈 제군자 민지부모 금인유과 교미시이형이가언 혹욕개과위선 이도무요지 짐심련지
恺(즐거울 개; ⼼-총9획; kǎi)悌 [kǎitì] 얼굴과 기상이 화락하고 단아한 모양 ①부드럽다 ②온화하다 ③사근사근하다
无繇:wú yáo 註音:ㄨˊ ㄧㄠˊ 无由
조서는 다음과 같다. 시에서 말하길 단아한 군자를 백성의 부모라고 하니 지금 사람의 과실이 있어서 교화가 아직 시행되지 않고 형벌이 이미 더해지니 혹은 개과천선하려고 해도 도는 이유 없이 이르니 짐이 매우 이를 가련하게 여겼다!
夫刑至斷肢體,刻肌膚,終身不息,何其痛而不德也!
부형지단지체 각기부 종신불식 하기통이부덕야
형벌이 사지와 몸체를 자르게 하며 살갗과 피부에 새기니 종신토록 쉬지 못하니 어찌 통증이 덕스럽지 않겠는가?
豈爲民父母之意哉?其除肉刑,有以易之!
기위민부모지의재 기제육형 유이역지
어찌 백성의 부모가 될 뜻이 있겠는가? 육형을 제거하려고 함은 대신할 이유가 있다!
蔡東藩(1877年-1945年),名郕,字椿壽,號東藩,中國清朝至民國年間浙江省山陰縣臨浦(今屬蕭山)人,著名演義小說作家、曆史學家。
채동번의 이름은 성이며 자는 춘수 호는 동번이며 중국 청나라에서 민국연간에 절강성 산음현 임포[지금의 소산에 속함]사람이며 연의 소설작가 역사학자로 유명하다.
20歲前中秀才,清末以優貢生朝考入選,調遣爲福建省以只縣候補,不久即因厭惡官場稱病回家,以教書和行醫爲生,編有《中等新論說文選》、《內科臨症歌訣》以及《留青別集》、《留青新集》《風月吟稿》、《寫憂集》等文學作品,從1916年開始,到1926年爲止,蔡東藩用10年的心血,以豐富的學識和驚人的毅力完成了前漢、後漢、兩晉、南北朝、唐史、五代史、宋史、元史、明史、清史、民國共11部曆史通俗演義,合稱《曆朝通俗演義》(又稱《中國曆代通俗演義》),時間跨越兩千餘年,又著有《西太后演義》(又稱《慈禧太后演義》),增訂清初呂安世所著《二十四史演義》,其一生共著書13部,撰寫700餘萬字,篇幅之巨堪稱曆史演義的奇跡,被譽爲“一代史家,千秋神筆”。
20세 전에 과거 수재로 청나라 말기에 우공생조고로 들어가서 복건선 지현후보로 파견되어 오래지 않아 나쁜 관리가 활개침을 싫어하여 병을 핑계로 집에 돌아가 글을 가르치고 의학을 함으로 생업을 하여 중등신론설문선 내과임증가결과 유청별집, 유청신집, 풍월급고, 사우집등의 문학작품을 시작하여 1916년에 시작하여 1926년에 마치고 채동번은 10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풍부한 학식과 사람을 놀라게 하는 힘으로 전한, 후한, 양진, 남북조, 당사, 오대사, 송사, 원사, 명사, 청사, 민국 모두 11부의 역사통속연의를 지어 역조통속연의라고 칭하며[또 죽국 역대 통속연의라고 한다], 2천여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또 서태후연의[자희태후연의라고도 한다] 청나라 초기에 여안세가 지은 24사통속연의를 증보하니 일생에 모두 13부를 짓고 700여만자를 편찬해 써서 거질의 역사 연의를 짓는 기적을 만들어 일대의 역사가이며 천년의 신필이라고 명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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