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 0 0 41 36 0 11년전 0

허중림의 봉신연의 25회 26회 27회 28회 7

허중림의 봉신연의 25회 26회 27회 28회 7 한문 및 한글번역 《봉신방》(封神榜) 또는 《봉신전》(封神傳)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봉신연의》(封神演義)는 중국의 고전 소설이다. 그러나 중국 4대기서에는 들지 못하며 문학적으로는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저자는 육서성(陸西星)이라는 설도 있고 허중림(許仲琳)이라는 설도 있어 분분하나 명(明)나라 때의 작품임은 확실하다. 중국 고대에 은(殷)나라에서 주(周)나라로 바뀌는 왕조 교체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전부터 내려오던 무왕벌주평화(武王伐紂平話)가 그 원전이다. 작품 전면에 삼교합일(三敎合一 : 유교, 불교, 도교를 하나로 합침) 사상이 나타나 있으며, 특히 도교 사상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전기적(傳奇的) 요소도 강하게 띠고 있다. 은나..
허중림의 봉신연의 25회 26회 27회 28회 7 한문 및 한글번역
《봉신방》(封神榜) 또는 《봉신전》(封神傳)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봉신연의》(封神演義)는 중국의 고전 소설이다. 그러나 중국 4대기서에는 들지 못하며 문학적으로는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저자는 육서성(陸西星)이라는 설도 있고 허중림(許仲琳)이라는 설도 있어 분분하나 명(明)나라 때의 작품임은 확실하다. 중국 고대에 은(殷)나라에서 주(周)나라로 바뀌는 왕조 교체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전부터 내려오던 무왕벌주평화(武王伐紂平話)가 그 원전이다.
작품 전면에 삼교합일(三敎合一 : 유교, 불교, 도교를 하나로 합침) 사상이 나타나 있으며, 특히 도교 사상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전기적(傳奇的) 요소도 강하게 띠고 있다. 은나라 30대 군주 주왕은 초기에는 훌륭한 정치를 했으나 기주후 소호의 딸 달기를 후궁으로 맞아들이면서 타락하고 폭군 정치를 한다. 황후(皇后) 강씨(姜氏)는 달기의 모함으로 죽임을 당하고 이어 아내와 동생을 달기 때문에 잃은 무성왕(武成王) 황비호(黃飛虎)가 은나라와 결별하고 당시 서백후(西伯侯) 희창(姬昌)(그 역시 달기 때문에 맏아들을 잃었음)이 다스리던 서기(西岐)로 귀순한다. 그 사이에 강자아 (태공망)가 곤륜산 선인계의 지시대로 왕조를 교체하는 역성혁명과 요괴 선인들을 봉신대에 가두는 봉신계획을 수행할 동지들을 모은다.

예시문
未及行了二里, 前面火把 火把 [huǒbǎ]:횃불
燈籠, 鏗鏘 一隊 [ 일대 ]①(많은 사람이나 짐승들의)한 떼 ②한 무리의 군대(軍隊)
원문은 铿(금옥 소리 갱; ⾦-총12획; kēng) 锵(금옥 소리 장; ⾦-총14획; qiāng) [kēngqiāng]1) 아름답게 울리는 악기 소리 2) 곱고 낭랑한 소리
士馬;
미급행료이리 전면화파등롱 일부사마
아직 2리도 못가서 앞에 횃불과 등불을 밝히고 한 부대 병사와 말이 있었다.
原來是武成王黃飛虎巡督皇城。
원래시무성왕황비호순독황성
원래 무성왕인 황비호가 황성 순찰을 감독하였다.
比干上前, 武成王下馬, 驚問比干曰:“丞相有甚緊急事, 這時節出午門?”
비간상전 무성왕하마 경문비간왈 승상유심긴급사 저시절출오문
비간이 앞서 가서 무성왕은 말에서 내려 놀라 비간에게 물었다. “승상께서 어떤 긴급한 일이 있어서 이 때 오문을 지나가십니까?”
比干頓足道:“老大人 老大人 [lǎodaren]:1) 영감 2) 아버님 3) 춘부
!國亂邦傾, 紛紛精怪 精怪 [jīngguai]:원문은 妖怪
, 濁亂朝廷, 如何是好? 昨晩 夜(밤 야; ⼣-총8획; ye)의 원문은 晩(저물 만; ⽇-총11획; wǎn)이다.
天子宣我陪仙子,仙姬, 一更月上, 奉旨上臺;看 果然有의 원문은 간이다.
一起 一起 [yiqǐ] :1.같이. 더불어. 함께. 2.전부. 모두. 합해서. 한꺼번에
道人, 各穿青, 黃, 赤, 白, 黑衣, 也有些仙風道骨之像。孰知原來是一陳 夥(많을 과; ⼣-총14획; hǔo)의 원문은 陳(늘어놓을 진; ⾩-총11획; chen)이다.
狐狸精, 那精連飲兩三大杯, 把尾巴 把(잡을 파; ⼿-총7획; bǎ,ba)의 원문은 巴(땅 이름 파; ⼰-총4획; bā)이다.
掛將下來;月下明明的看得是實。如此光景, 怎生奈何?”
비간돈족도 노대인 국란방경 분분정괴 탁란조정 여하시호 작만천자선아배선자 선희 일경월상 봉지상대 간일기도인 각천 청 황 적 백 흑의 야유사선풍도골지상 숙지원래일과호리정 나정연음양삼대배 파미파괘장하래 월하명명적간득시실 여차광경 즘생내하?
비간이 발을 구르며 말했다. “노대인! 나라가 혼란하고 기울어져서 어지럽게 요괴들이 조정을 혼탁하고 혼란하게 하니 어찌하면 좋습니까? 어제 저녁 천자께서 저를 불러서 선자, 선희의 잔치를 모시게 하니 과연 1경의 달에 어지를 받들고 대에 올라서 한 전부의 도인을 보니 각자 청색, 황색, 적색, 백색, 흑색 옷을 입고 이런 선풍도골의 모습으로 누가 원래 한바탕 여우, 삵의 정령임을 알겠습니까? 이 정령들이 2,3의 큰잔의 술을 연달아 마시고 꼬리를 걸고 달아래에서 분명히 보인 것이 실제입니다. 이러한 광경은 어찌하면 좋습니까?”
黃飛虎曰:“丞相請回, 末將明日自有理會 理会 [lǐhui]:1) 알다 2) 이해하다 3) 눈치 채다
。”
황비호왈 승상청회 말장명백자유이회
황비호가 말했다. “승상께서 돌아가길 청합니다 저는 분명히 스스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比干回府.
비간회부
비간은 집으로 돌아갔다.
黃飛虎命黃明、周紀、龍環、吳乾 謙(겸손할 겸; ⾔-총17획; qiān)의 원문은 乾(하늘 건; ⼄-총11획; gān,qian)이다.
: “你四人各帶二十名老健卒, 散在東, 南, 西, 北地方, 若那些道人出那一門, 務蹤其巢穴, 定要 定要 [dingyao]:1) 꼭 …하다 2) 반드시 3) 꼭
眞實回報。”
황비호명황명 주기 용환 오건 니사인각대이십명건졸 산재동 남 서 북지방 약나사도인출나일문 무종기소혈 정요진실회보
황비호는 황명, 주기, 용환, 오건에게 명령을 내려 말했다. “너희 4명은 각자 20명의 건강한 군졸을 데리고 동, 남, 서, 북쪽 지방에 흩어져서 만약 이 도인들이 각자 한 문을 나오면 소굴을 따라감을 임무로 반드시 진실을 가지고 돌아와야 한다.”
四將領命去訖。
사장령명거흘
네 장수는 명령을 받들고 갔다.
武成王回府。
무성왕회부
무성왕 황비호는 집에 돌아갔다.
且說衆狐狸酒在腹內, 鬧 醉(취할 취; ⾣-총15획; zui)의 원문은 鬧(시끄러울 료{뇨,요}; ⾾-총15획; nao)이다.
將起來, 架不得妖風 妖风 [yāofēng]:1) 신화에서 요괴가 일으키는 바람 2) 사악한 기풍 3) 사악한 조류
, 起不得朦 朦(풍부할, 큰 모양 몽; ⽉-총18획; meng)
霧:
차설중호리주재복내 뇨장기래 가부득요풍 기부득몽무
각설하고 여러 여우와 삵은 술이 배안에 있어서 시끄럽게 되며 요사스런 바람으로 막지 못하고 큰 안개를 일으키지 못했다.
勉強架出午門, 一個個 一个个 [yīgege]:1) 하나하나 2) 한 사람 한 사람 3) 차례로
都落下來, 拖拖拽拽, 擠擠挨挨 挤挤挨挨 [jǐ‧ji’āi’āi]:1) 빽빽이 들어찬 모양 2) 밀치락달치락하는 모양 3) 비비대기치는 모양
, 三三五五, 簇擁 簇拥 [cuyōng]:1) 빼곡히 둘러싸다 2) 둘러싸다
而來。
면강가출오문 일개개도락하래 타타설설 제제의의 삼삼오오 족옹이래.
억지로 오문을 나와서 하나하나 모두 떨어져서 끌고 밀치락하며 삼삼오오 둘러싸고 왔다.
到南門將至五更, 南門開了, 周紀遠遠的黑影之中, 明明看見;
도남문장지오경 남문개료 주기원원적흑영지중 명명간견
남문에 도달하니 바로 5경으로 남문을 여니 주기가 멀리서 검은 그림자중에서 분명히 보았다.
隨後哨探, 離城三十五里軒轅墳傍, 有一石洞。
수후초탐 리성삼십오리헌원분방 유일석동
두를 따라 탐정을 하니 성을 떠나 35리에 헌원무덤 옆에서 한 돌 동굴이 있었다.
那些道人仙子都爬進去了。
나사도인선자도파진거료
이곳에서 도인과 선자들이 모두 기어올라 갔다.
次日黃飛虎升殿, 四將回令;
차일황비호승전 사장회령
다음날 황비호가 전각에 올라서 네 장수는 명령을 회신했다.
周紀曰:“昨在南門探得道人有三四十名, 進軒轅墳石洞內去了。探的是實, 請令定奪。”
주기왈 작재남문탐득도인각삼사십명 진헌원분석동내거료 탐적시실 청령정탈.
주기가 말했다. “어제 남문에서 탐지한 도인 30-40명은 헌원 무덤의 돌 동굴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탐지한 것은 사실이니 판결해주시기 바랍니다.”
黃飛虎即命周紀領二百家將, 盡帶柴薪, 塞住 塞住 [sāi‧zhu]:1) 틀어막다 2) 밀폐하다 3) 막다
洞口;
황비호즉명주기령이백가장 진대시신 색주동구
황비호는 주기를 시켜 200명의 가장을 데리고 모두 땔나무를 가지고 동굴입구를 막게 했다.
將柴架起來, 燒到下午來回令。
장시가기래 소도하오래회령
땔나무를 세워서 하오까지 명령을 회신했다.
周紀去訖, 門官報道:“亞相到了。”
주기거흘 문관보도 아상도료
주기가 가서 문관이 보고했다. “아상께서 오십니다.”
飛虎迎請到庭上行禮, 分賓主坐下.
비호영청도정상행례 분빈주좌하.
황비호는 환영하여 뜰위까지 오길 청하여 예를 하며 손님과 주인을 구분하여 앉았다.
茶罷, 飛虎將周紀一事說明, 比干大喜, 稱謝。
다파 비호장주기일사설명 비간대희 칭사
차를 다 마시고 황비호는 주기가 한 사실을 설명하게 하니 비간이 매우 기뻐서 감사를 말했다.
二人在 彼(저 피; ⼻-총8획; bǐ)의 원문은 在(있을 재; ⼟-총6획; zai)이다.
此談論國家事務.
이인재차담론국가사무
두 사람은 이곳에서 국가의 일을 담론을 했다.
武成王置酒, 與比干丞相傳杯相叙 相敍 [xiāngxu]:이야기를 주고받다
, 不覺就至午後.
무성왕치주 여비간승상전배상서 불각취지오후
무성왕은 술을 두고 비간 승상과 잔을 전하며 서로 이야기를 하며 오후가 곧 됨을 느끼지 못했다.
周紀來見:“奉令放火, 燒到午時, 特來回令。”
주기래견 봉령방화 소도오시 특래회령
주기가 와서 알현했다. “명령을 받들어 방화를 하며 오시까지 태우며 특별히 명령을 보고하러 왔습니다.”
飛虎曰:“末將同丞相一往如何?”
비호왈 말장동승상일왕여하
황비호가 말했다. “저와 승상께서 함께 한번 가보심이 어떠하십니까?”
比干曰:“願隨車駕。”
비간왈 원수거가.
비간이 말했다. “수레를 따라가고 싶습니다.”
二人帶引家將, 同出南門, 三十五里, 來至墳前, 煙火未灰.
이인대인가장 동출남문 삼십오리 래지분전, 연화미회
두 사람이 가장을 앞세워 함께 남문을 나와 35리를 가서 무덤앞에 이르니 연기와 불이 아직 재가 되지 않았다.
黃將軍下騎, 命家將將火滅了 用撓鉤 撓(어지러울 요{뇨}; ⼿-총15획; nao) 鉤(갈고랑이 구; ⾦-총13획; gōu):갈고리창
搭將出來.
황장군하기, 명가장장화멸료 용요구탑장출래
황장군이 말에서 내려서 집안장수에게 불을 끄게 하며 휜 갈고리창을 써서 꺼내게 했다.
衆家將令命 不題。
중가장령명 부제
여러 집안 장수가 어명을 따름을 다시 말하지 않겠다.
且說這些狐狸吃了酒的死 了(마칠 료{요}; ⼅-총2획; liǎo,lė,liao)는 원문에는 없다.
也甘心 甘心 [gānxīn]:1) 만족해하다 2) 달가워하다 3) 기꺼이 원하다
, 還有不會變的, 無辜 无辜 [wugū]:1) 무고하다 2) 죄가 없다 3) 무고한 사람
俱死於一穴。
차설저사호리흘료주적사야감심 환유불회변적 무고구사어일혈
각설하고 이 여우와 삵이 술을 죽을만큼 달갑게 먹고 다시 몸을 변화하지 못하고 한 구덩이에서 함께 죄없이 죽었다.
有詩爲證
유시위증
시로 다음과 같이 증거한다.
詩曰: “歡飲傳杯在鹿臺, 狐狸何事化仙來?只因穢氣人看破, 惹下 惹下 : 불러오게 하다, 초래함
焦身粉骨災。”
시왈 환음전배재녹대 호리하사화선래 지인예기인간파 야하초신분골재
시에서 말하길 즐겁게 마시고 잔을 전함은 녹대에서 하고 여우와 삵은 어떤 일로 신선으로 변화하여 왔는가? 단지 더러운 기운으로 사람들에게 간파당하여 몸이 타고 뼈가루가 된 재앙을 야기하였다. 
衆家將不一時, 將些狐狸搭 扒(뺄 배; ⼿-총5획; bā,pa)의 원문은 搭(탈 탑; ⼿-총13획; dā)이다.
出, 俱是焦毛爛肉, 臭不可聞。
중가장불일시 장사호리탑출 구시토모란육 취불가문
여러 장수들이 2시간이 안되어 이 여우와 삵을 꺼내니 모두 털이 타고 살이 문드러져서 냄새를 맡지 못했다.
比干對武成王曰:“這許多狐狸, 還有未焦者, 揀選 揀選 :간택(揀擇)하여 뽑음
好的, 將皮剝下來, 造一袍襖 袍(핫옷 포; ⾐-총10획; pao) 襖(웃옷 오; ⾐-총18획; ǎo)
, 獻與當今, 以感妲己之心。使妖魅不安於君前, 必至內亂; 使天子醒悟, 或加貶謫 貶謫:1) 관직을 떨어뜨리고 귀양을 보냄 2) 관직이 떨어지고 귀양을 가다
妲己, 也見我等忠誠。”
비간대무성왕왈 저허다호리 환유미초자 간선호적 장피박하래 조일포오 헌여당금 이감달기지심 사요매불안어군전 필지내란 사천자성오 혹가폄적달기 야견아등충성.
비간이 무성왕에 대해서 말했다. “이런 허다한 여우 살쾡이는 다시 타지 않은 것이 있으면 좋은 것을 가려 뽑아서 피부를 벗겨 와서 한 웃옷을 만들어서 당금에 바치며 달기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십시오. 요매로 하여금 군주앞에서 불안하게 하면 반드시 내란에 이르게 됩니다. 천자께서 깨어나시거나 혹은 달기를 귀양을 보내서 우리들의 충성을 보입시다.”
二臣共議大悅, 各歸府第, 歡飲盡醉而散。
이신공의대열 각귀부제 환음진취이산
두 신하가 함께 논의해 매우 기뻐서 각자 집에 돌아가서 즐겁게 마시고 다 취하여 흩어졌다.
古語 云:“不管 不管 [buguǎn]:1) …에 관계없이 2) …을 막론하고 3) 관계하지 않다
閑事終無事, 只怕你謀裏招殃禍及身。”
고어 운 불관한사종무사 지파니모리초앙화급신.
고대 말도 다음과 같다. “한가한 일로 종내 일이 없음과 관련이 없으나 단지 당신의 음모로 몸에 재앙을 초래할까 두렵다.”
但不知後來凶吉如何?且看下回分解。
단부지후래흉길여하 차간하회분해
허중림( 許仲琳 )은 응천부(지금의 강소성 남경시) 태생으로 명나라의 소설가로 봉신연의을 저술하였다. 1567년에 출생하여 1620년융경-만력)에 사망하였는데 활동사항은 전해오지 않는다. 번역자인 홍성민은 튼살과 흉터를 치료하는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원장으로 한의사이며 한방 피부과 전문의이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