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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번의 송사통속연의 51회-60회 6

중국역조통속연의중 송사통속연의, 청나라 채동번 저, 중국 삼진출판사 260-320 페이지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詔命未下,先飭內侍詰責,劉氏羞忿不堪,竟就簾鉤懸帶,自縊 縊(목맬 액; ⽷-총16획; yi) 而亡。 조명미하 선칙내시힐책 유씨차분불감 경취렴구현대 자액이망. 조서명령이 아직 내려오기 전에 먼저 내시를 신칙해 힐책하니 유씨는 부끄러움과 분노를 감당하지 못하고 마침내 주렴의 갈고리의 대를 가지고 스스로 목을 매서 죽었다. (孟后尚安居瑤華,劉氏已不得其死,可見前時奪嫡,何苦 何苦 [hekǔ]:무엇이 안타까워서인가, 무엇 때문인가, 무엇 때문 乃爾?此即銷納 销(녹일, 다하다, 흩어질 소; ⾦-총12획; xiā..
중국역조통속연의중 송사통속연의, 청나라 채동번 저, 중국 삼진출판사 260-320 페이지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詔命未下,先飭內侍詰責,劉氏羞忿不堪,竟就簾鉤懸帶,自縊 縊(목맬 액; ⽷-총16획; yi)
而亡。
조명미하 선칙내시힐책 유씨차분불감 경취렴구현대 자액이망.
조서명령이 아직 내려오기 전에 먼저 내시를 신칙해 힐책하니 유씨는 부끄러움과 분노를 감당하지 못하고 마침내 주렴의 갈고리의 대를 가지고 스스로 목을 매서 죽었다.
(孟后尚安居瑤華,劉氏已不得其死,可見前時奪嫡,何苦 何苦 [hekǔ]:무엇이 안타까워서인가, 무엇 때문인가, 무엇 때문
乃爾?此即銷納 销(녹일, 다하다, 흩어질 소; ⾦-총12획; xiāo)纳 [xiāona]:팔림새, 매기, 팔리는 상태
法。)
맹후상안거요화 유씨이부득기사 가견전시탈적 하고내이? 차즉소납법.
맹황후는 아직 요화궁에 있다가 유씨가 이미 제대로 죽지 않아서 전시에 적자를 빼앗음을 보고 어떤 고통이 되겠는가? 이는 녹여 들이는 방법이다.
宮中所有使女,盡行放還。
궁중소유사녀 진행방환.
궁중에 부리는 궁녀가 있으면 모두 돌려 보내게 했다.
小劉妃不願歸去,寄居宦官何欣家。
소류비불원귀거 기거환관하흔가.
소류비는 돌아가길 원하지 않아서 환관 하흔의 집에 붙어 살았다.
可巧大劉妃逝世,徽宗失一寵嬪,抑鬱寡歡。
가교대류비서세 휘종실일총빈 억울과환.
마침 대류비가 세상을 떠나서 휘종이 한 총애하는 궁녀를 잃어서 억울하여 즐거움이 적었다.
內侍楊戩,欲解帝愁,盛稱 盛称 [shengchēng]:크게 칭찬하다, 열렬히 칭송하다
小劉美色,不讓大劉,可以移花接木 移花接木 [yi huā jiē mu]:남몰래 교묘한 수단을 써서 바꾸다, 꽃을 이식하거나 나무를 접목하다

내시양전 욕해제수 성칭소류미색 불양대류 가이이화접목.
내시인 양전은 황제의 근심을 풀어주려고 소류비의 미색을 열렬히 칭찬하며 대류비에 뒤지지 않는다고 하여 꽃을 옮겨 나무에 접붙이게 되었다.
徽宗即命楊戩召入,美人有幸,得近龍顏,天子無愁,重諧鳳侶 鳳侶:좋은 벗

휘종즉명양전소입 미인유행 득근용안 천자무수 중해봉려.
휘종이 양전을 시켜 불러 들이니 미인이라 총애가 있고 용안을 가까이 하여 천자가 근심이 없어서 거듭 봉황의 짝에 해당되었다.
更兼這位小劉妃,天資 天资 [tiānzī]:타고난 자질, 천부의 성질
警悟 警悟 [jǐngwu]:경오하다, 기민하게 깨닫다, 경고하여 깨닫게 하다
,善承意旨,一切妝抹,尤能別出心裁 心裁 [xīncai] :(마음속의) 구상. 설계. 고안. (주로 문학·예술·건축 등에 쓰임)
,不同凡俗!
갱겸저위소류비 천자경오 선승의지 일체장말 우능별출심재 부동범속.
다시 이 소류비는 천품이 기민하게 깨달아 잘 주군의 어지를 이어받아 일체 화장함이 더욱 따로 고안하니 보통과 같지 않았다!
每戴一冠,制一服,無不出人意表,精致 精致 [jīngzhi]:세밀하다, 정교하다, 상등이다
絕倫 绝伦 [juelun]:절륜하다, 절등하다, 하나밖에 없다

매대일관 제일복 무불출인의표 정치절륜.
매번 한 관을 쓰고 한 복장을 만들어 사람의 의표를 나오지 않음이 없으니 정밀하고 뛰어났다.
宮禁內外,競相 竞相 [jingxiāng]:서로 다투다, 다투어…을 하다, 서로 경쟁하여
仿 相仿 [xiāngfǎng]:엇비슷하다, 대체로 비슷하다, 서로 비슷하다
效。
궁금내외 경상방효.
궁궐 안팎으로 다투어 모방하여 본받았다.
俗語說得好 说得好 [shuō ‧de hǎo]:좋은 말을 하다, 말이 좋다, 한 말이 매우 적절하다
:“酒不醉人 人自醉 酒不醉人人自醉 [jiǔ bu zui ren ren zi zui]: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취한다
,色不迷人 迷人 [mi//ren]:매력적이다, 매혹적이다, 사람을 미혹시키다
人自迷。”
속어설득호 주불취인인자취 색불미인인자미.
속된 말에 매우 적절하다.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지 않고 사람이 스스로 취하며 여색이 사람을 미혹시키지 않고 사람이 스스로 미혹당한다.”
況徽宗春秋鼎盛 鼎盛 [dǐngsheng]:한창이다, 바야흐로 한창 흥성하다
,善解溫存 温存 [wēn‧cun]:정성껏 위로하다, 몸조리하다, 위안하다
,驟然得此尤物 尤物 [youwu]:우물, 뛰어난 미인, 특출한 인물이나 물건
,比大劉妃還要慧豔,哪有不寵愛的情理 情理 [qinglǐ]:정리, 사리, 도리

황휘종춘추정성 선해온존 취연득차우물 비대류비환요혜염 나유불총애적정리?
하물며 휘종은 나이가 한창이며 잘 위로받아 갑자기 이런 미인을 얻어서 대류비에 비교하여 더욱 지혜롭고 예쁘니 어찌 총애하지 않을 도리가 있겠는가?
不到一兩年,即由才人進位貴妃。
부도일양년 즉유재인진위귀비.
1,2년이 안되어 재인에서 귀비로 지위가 올랐다.
嗣是六宮嬪御,罕得當夕,惟這小劉妃承歡 承欢 [chenghuān]:부모나 왕을 받들어 모셔 기쁘게 해 드리다, 남의 기분을 맞추다
侍宴,朝夕相親,今日倒鸞,明日顛鳳 鸞顛鳳倒:luan diān feng dǎo. 【釋義】:指男女歡合。 【出處】:明·謝讜《四喜記·仁主賜婚》
,一索再索三、四索,竟得生下三男一女。
사시육궁빈어 한득당석 유저소류비승환대연 조석상친 금일도란 명일전봉 일색재색삼 사색 경득생하삼남일녀.
이어서 6궁의 궁녀는 드물게 저녁일을 하는데 오직 이 소류비는 모셔 잔치하니 아침저녁으로 서로 친하며 금일 성교하며 내일 밤일하며 한번 찾음이 두 번 찾고 세네번을 찾아서 마침내 3아들과 1딸을 낳게 되었다.
名花 名花 [minghuā]:미녀, 기녀, 장중보옥
結果,未免減芳,那徽宗已入魔鄉,得隴又要望蜀 望蜀:만족할 줄을 모르고 계속 욕심을 부림, 중국 후한의 광무제가 농 지방을 평정한 후에 다시 촉 지방까지 원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명화결과 미면감방 나휘종이입마향 득롱우요망촉.
이름난 꽃에 과실이 맺히니 아직 꽃향기가 감소하지 않고 휘종이 이미 악마의 본향에 들어가서 롱땅을 얻어서 또 촉땅을 바라보듯 욕심내었다.
會值延福宮放燈 放灯 [fangdēng]:음력 정월 보름날에 등불을 장식하는 일
,竟帶着蔡攸、王黼 黼(수 보; ⿋-총19획; fǔ)
及內侍數人,輕乘小輦,微服往遊。
회치연복궁방등 경대착채유 왕보급내시수인 경승소연 미복왕유.
마침 연복궁에 등을 장식하여 마침내 채유, 왕보와 내시 몇 명을 데리고 가벼이 작은 가마를 타고 미복으로 놀러 나갔다.
寓目無非春色,觸耳盡是歡聲,草木向陽 向阳 [xiangyang]:해를 향하다, 남향하다, 양지 쪽
,煙雲夾道 夹道 [jiādao]:담장 사이의 좁은 길, 길 양쪽에 늘어서다, 도열하다

우목무비춘색 촉이진시환성 초목향양 연운협도.
눈에 보는 것마다 봄의 색이 아님이 없고 귀에 들림이 모두 즐거운 소리이며 초목이 태양을 향하여 구름이 길에 늘어섰다.
聯步出東華門,但見百肆雜陳,萬人駢集,鬧盈盈 闹盈盈 [naoyīngyīng(‧de)]:떠들썩하다, 북적이다, 시끌벅적하다
的卷起 卷起 [juǎnqǐ]:말아 올리다
紅塵 红尘 [hongchen]:번잡한 세상, 인간 세상, 거마가 날리는 먼지
,聲細細的傳來歌管 歌管 :노래와 악기(樂器)

연보출동화문 단견백사잡진 만인병집 뇨영영적권기홍진 성세세적전래가관.
거듭 동화문을 걸어 나와 단지 온갖것이 잡다하게 진열되며 모든 사람이 모임을 보니 시끌벅쩍한 거마의 먼지가 말아 오르며 음악의 가느다란 소리가 전래되어 왔다.
徽宗東瞧西望,目不暇接 目不暇接 [mu bu xia jiē]:많아서 다 볼 수 없다, 눈이 모자라다
,突聽得窗簾一響,便舉頭仰顧,湊巧 凑巧 [couqiǎo]:공교롭다, 때마침, 마침
露出一個千嬌百媚 千娇百媚 [qiān jiāo bǎi mei]:자태가 매우 아름답다
的俏臉兒來,頓令徽宗目眙 眙(땅 이름 이{눈여겨볼 치}; ⽬-총10획; yi)
神馳 神馳:외물에 마음쏟다
,禁不住 禁不住 [jīnbuzhu] :1.(사람이나 사물이) 이겨[견뎌·감당해] 못하다. 2.참지 못하다. 금치 못하다
一齊喝采.
휘종동초서망 목불가접 돌청득창렴일향 변거두앙고 주교로출일개천교백미적초검아래 돈령휘종목치신치 금부주 일제갈채
휘종이 동서로 보는데 눈이 볼곳이 많다가 갑자기 창의 주렴에 한 소리가 울리고 곧 머리를 들고 우러러 보니 마침 한 자태가 아름다운 사람이 노출되어 휘종의 눈여겨보고 정신이 아득하여 일제히 갈채를 금하지 못했다.
(酷似 酷似 :서로 같다고 할 만큼 매우 비슷함
一出《挑簾 挑簾 : 주렴을 들추다
》。)
혹사일출 도렴
매우 주렴을 들춤과 유사하였다.
曾記得前人有集句一聯,可以仿佛形容,聯句 聯句:한시(漢詩)에서 짝을 맞춘 글귀(-句)
云:
증기득전인유집구일련 가이방불형용 련구운.
일찍이 앞 사람의 집합한 구절 한 연이 있으니 형용이 비슷하니 짝을 맞춘 구절은 다음과 같다.
楊柳亭臺凝晚翠 晚翠 [wǎncui]:식물이 추위 속에서도 변함없이 푸르다, 늙어서도 절개가 변하지 않다
,芙蓉簾幕扇秋紅。
양류정대응만취 부용렴막선추홍
버드나무 정의 대에 변함없는 푸르름을 보니 연꽃장막에 가을의 붉음을 부채질한다.
畢竟徽宗有何奇遇,且看下回便知。
필경휘종유하기우 차간하회변지.
필경 휘종이 어떤 기이한 만남이 있을지 또 아래 회를 보면 곧 알 것이다.

王老志也,王仔昔也,林靈素也,三人本屬同流,而優劣卻自有別。
왕노지야 왕자석야 임영소야 삼인본속동류 이우열각자유별.
왕노지, 왕자석, 임영소는 세 사람이 본래 같은 도사의 부류에 속하나 우열이 각자 다름이 있다.
老志所言,尚有特識,其諷徽宗也以自省,其勸蔡京也以急退,蓋頗得老氏之真傳,而不專以隱怪欺人者。
노지소언 상유특식 기풍휘종야이자성 기권채경야이급퇴 개파득노씨지진전 이부전이은괴기인자.
왕로지의 말은 일찍이 특별히 기록되니 휘종을 풍자하여 스스로 반성하게 하며 채경을 권유하길 급히 물러나게 하니 노자의 진짜 전수를 받으니 숨고 괴이하여 사람을 속임을 오로지 하지 않았다.
迨 迨(미칠 태; ⾡-총9획; dai)
托疾而去,翛然 翛(날개 찢어질 소; ⽻-총13획; shū,shu,xiāo,you)然 [xiāoran]:사물에 얽매이지 않은 모양, 자유자재한 모양, 초탈한 모양
遠引 遠引:遠去. 멀리 은거함
,蓋尤有敝屣 敝屣 [bixǐ]:헌신짝, 폐물, 해진 신발
富貴之思焉。
이탁질이거 연원인 개우유폐사부귀지사언.
질병을 의탁하여 가며 자유자재로 멀리 은거하니 더욱 부귀를 헌신짝처럼 버릴 생각이 있다.
王仔昔則已出老志下矣,林靈素狡猾逾人,荒唐尤甚。
왕자석즉이출노지하의 임영소교활유인 황당우심.
왕자석은 이미 왕노지의 아래로 나가며 임영소는 교활함이 다른 사람보다 더하니 황당함이 더욱 심하다.
禱雨一事,雖若有驗,然非小有異術,安能幸結主知?
도우일사 수약유험 연비소유이술 안능행결주지?
비오길 기도하는 한 일은 비록 징험이 있지만 기이한 술법이 작지 않은데 어찌 군주의 총애로 결탁함을 알았는가?
孔子謂攻乎異端,斯害也已,靈素固一異端也,奈何誤信之乎?
공자위공호이단 사해야이 영소고일이단야 나하오신지호?
공자는 이단을 전공하면 피해가 된다고 하니 임영소는 진실로 한 이단이니 어찌 잘못 믿게 하는가?
且自神仙之說進,而土木興,土木之役繁,而聲色即緣之以起。
차자신선지설진 이토목흥 토목지역번 이성색즉연지이기.
또 신선의 설법이 들어옴부터 토목공사가 일어나며 토목의 부역이 번거로우니 음악과 여색의 인연이 일어났다.
巫風 巫風:무당들의 풍속. 음사(淫祀)를 행하는 것을 뜻하기도 하고, 춤추고 노래하는데 빠지는 것을 말하기도 함. ≪서경(書經)≫ 이훈편에 언제나 궁에서 춤만 추고 술에 취해 노래하는 것을 무풍이라 한다
、淫風 淫风 [yinfēng]음탕한 풍속, 음란한 기풍
、亂風,古人所謂三風者,無一可犯,一弊起而二弊必滋,此君子所以審慎先幾 審愼 :조심하고 삼감
也。
무풍 음풍 난풍 고인소위삼풍자 무일가범 일폐기이이폐필자 차군자소이심신선기야.
무당의 풍속, 음란한 기풍, 혼란한 풍속은 고대 사람이 3풍이라고 하며 한가지도 범할 수 없는데 한 폐단이 일어나니 두 폐단이 반드시 불어나서 이는 군자가 그래서 먼저 조짐을 삼가며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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