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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통속연의 6-10회 2

채동번이 지은 당나라 역사 사실소설 당사통속연의 6-10회 2 예시문 世民帶領尉遲敬德等, 登一高邱, 立馬遙望, 半晌才道:“賊起山東, 未嘗遇着勁敵, 今雖結成大陣, 我看他部伍不整, 紀律不嚴, 徒然 徒然 [túrán] :1.[부사] 헛되이. 공연히. 쓸데없이. 2.[부사] 단지. 다만. 겨우. 3.[형용사] 쓸데없다. 소용 없다. 헛되다. 靠着 靠着 [kàozhe]:…에 기대어. 人多, 有何益處?我且按兵不出, 待他銳氣已衰, 陣久兵饑, 勢且自退, 乘此追擊, 無不獲勝。今與諸公預約, 過了日中, 必能破敵了。” 세민대령위지경덕등 등일고구 입마요망 반향재도 적기산동 미상우착경적 금수결성대진 아간타부오부정 기율불엄 도연고착인다 유하익처 아차안병불출 대타예기이쇠 진구병기 세차자퇴 승차추격 무불획승 금여제공예약 ..
채동번이 지은 당나라 역사 사실소설 당사통속연의 6-10회 2
예시문
世民帶領尉遲敬德等, 登一高邱, 立馬遙望, 半晌才道:“賊起山東, 未嘗遇着勁敵, 今雖結成大陣, 我看他部伍不整, 紀律不嚴, 徒然 徒然 [túrán] :1.[부사] 헛되이. 공연히. 쓸데없이.
2.[부사] 단지. 다만. 겨우.
3.[형용사] 쓸데없다. 소용 없다. 헛되다.
靠着 靠着 [kàozhe]:…에 기대어.
人多, 有何益處?我且按兵不出, 待他銳氣已衰, 陣久兵饑, 勢且自退, 乘此追擊, 無不獲勝。今與諸公預約, 過了日中, 必能破敵了。”
세민대령위지경덕등 등일고구 입마요망 반향재도 적기산동 미상우착경적 금수결성대진 아간타부오부정 기율불엄 도연고착인다 유하익처 아차안병불출 대타예기이쇠 진구병기 세차자퇴 승차추격 무불획승 금여제공예약 과료일중 필능파적료
이세민이 위지경덕등을 데리고 한 높은 언덕에 올라서 말을 세우고 멀리 보고 한참 뒤에야 말했다. “적이 산동에서 일어나 아직 굳센 적을 만나지 못하고 지금 비록 대진을 결정하나 내가 그의 부하 대오가 바르지 않고 기율이 엄격하지 않음을 보니 공연히 사람이 많은데 기대니 어떤 유익한 곳이 있겠소? 내가 병사를 멈추고 나가지 않고 그들의 예기가 이미 쇠약하길 기다려서 진이 오래되고 병사가 굶주리면 기세가 스스로 물러날테니 이 틈을 타서 추격하면 승리를 거두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여러분들과 미리 약속하길 정오가 지나면 반드시 적을 격파할 것이다.”
敬德等皆唯唯如命。
경덕등개유유여명 
위지경덕등이 모두 예예하며 명령대로 했다. 
那竇建德輕視唐軍, 遣三百騎渡過汜水, 直薄唐營, 且大呼道:“唐營中如有勇士, 請出來決鬪!”
나두건덕경시당군 견삼백기도과사수 직박당영 차대호도 당영중여유용사 청출래결투
이 두건덕이 당나라 군사를 경기하여 300명기병을 보내 사수를 건너서 직접 당나라 군영에 이르서 크게 호통치며 말했다. “당나라 군영중에 이렇게 용사가 많으니 나와서 결투하길 청합니다.”
叫了數聲, 但見唐營開處, 走出一員大將, 領了二百長槊兵, 前來搏戰, 旗幟上面寫著一個鬪大的“王”字, 才知他是王君廓。
규료수성 단견당영개처 주출일원대장 령료이백장삭병 전래박전 기치상면사착일개투대적왕자 재지타시왕군곽
몇 소리를 질러서 단지 당나라 군영이 열리며 한명 대장이 나옴이 보이니 200명 긴창 병사를 거느리고 육박전을 치르러 나오니 기치에 크게 王(임금 왕; ⽟-총4획; wáng,wàng)이라고 쓰여 있었다.
君廓與夏兵交鋒, 約有幾十個回合, 不分勝負, 各自引還。
군곽여하병교봉 약유기십개회합 분불승부 각자인환
왕군곽과 하나라 병사가 교전하여 대략 몇십번 교전을 하여 승부가 나지 않아서 각자 이끌고 돌아갔다.
不意尉遲敬德躍馬出營, 隨身只有二騎, 一是高甑 甑(시루 증; ⽡-총17획; zèng)
生, 一是梁建方, 竟追躡夏兵背後, 徑抵建德陣前。
불의위지경덕약마출영 수신지유이기 일시고증생 일시양건방 경추섭하병배후 경저건덕진전
뜻하지 않게 위지경덕이 말을 달려 군영을 나와서 몸에 따르는 사람은 단지 2기병으로 한명은 고증생이며 한명은 양건방으로 마침내 하나라 병사의 배후를 추격하여 곧장 두건덕 진영앞으로 나왔다.
可巧鄭使代王琬, 騎着隋煬帝所乘的青鬃馬, 昂然 昂然 [ángrán]:1) 당당하다 2) 떳떳하다 3) 씩씩하다
立着, 他正看夏兵歸營, 毫不防備, 猛聽得一聲道:“哪裏走?”
가교정사대왕완 기착수양제소승적청종마 앙연입착 타정간하병귀영 호불방비 맹청득일성도 나리주
공교롭게도 왕완대신 수나라 양제가 타던 청종마를 타고 우둑하게 서있어서 바로 하나라 병사가 군영에 돌아감을 보고 조금도 방비하지 않으니 갑자기 한 소리를 들었다. “어디로 달려가는가?”
餘音未畢, 那身子不知不覺, 被別人抓了過去, 剩下 剩下 [shèngxià] :남다. 남기다
坐騎, 也有人牽住, 此時急呼救命, 由夏陣內馳出數騎, 聞聲赴援, 偏見了鐵騎鐵甲的唐將, 正是持槊的尉遲敬德, 不由的倒退數步。
여음미필 나신자부지불각 피별인조료과거 잉하좌기 야유인견주 차시급호구명 유하진내치출수기 문성부원 편견료철기철갑적당장 정시지삭적위지경덕 불유적도퇴수보
남은 소식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몸이 깨닫지 않음이 없고 다른 사람도 긁고 가서 남은 말은 사람이 끌고 이 때 급히 생명을 살려달라 호통치며 하나라 진안에 몇 기병이 달려서 소리가 구원하러 옴을 듣고 철기병과 철갑의 당나라 장수는 바로 창을 지닌 위지경덕으로 몇걸음 거꾸로 물러났다.
敬德擒住王琬, 高甑生牽住琬馬, 竟安安穩穩 安安稳稳 [ān‧an wěnwěn]:1) 평온하다 2) 편안히 3) 안정되다
的馳還大營。
경덕금주왕완 고증생견주완마 경안안온온적치환대영
위지경덕은 왕완을 잡고 고증생은 와완의 말을 끌고 마침내 평온하여 큰 군영으로 말달려 돌아왔다.
原來世民望見建德陣前, 立着王琬, 騎着一匹良馬。
원래세민망견건덕진전 입착왕완 기착일필양마
원래 이세민은 두건덕의 진 앞에 왕완이 서 있고 한 필의 좋은 말을 탐을 보았다.
遂指示敬德, 說了好馬二字。
수지시경덕 설료호마이자
곧 이세민은 위지경덕을 지시하여 ‘좋은 말[호마]’이라는 두 글자 말을 했다.
敬德卽自請往取, 世民禁他不住, 他竟與高, 梁二將, 控馬過去, 連人帶馬都擒奪過來。
경덕즉자청왕취 세민금타부주 타경여고량이장 강마과거 연인대마도금탈과래
위지경덕은 곧 가서 취함을 자청하며 이세민은 그를 막지 못하고 그는 마침내 고증생, 양건방의 두 장수와 함께 사람과 말을 모두 사로잡아 빼앗아 왔다.
世民恐敬德有失, 亟令宇文士及, 領着三百騎接應敬德, 且與語道:“若敬德已歸, 汝可繞出敵陣, 由東馳歸, 敵若堅壁不動, 速卽馳還, 毋輕惹禍。”
세민공경덕유실 극령우문사급 령착삼백기접응경덕 차여어도 약경덕이귀 여가요출적진 유동치귀 적약견벽부동 속즉치환 무경야화
이세민은 위지경덕이 실수할까 두려워 우문사급을 빨리 시켜 300기병을 거느리고 위지경덕과 접응하게 하며 말했다. “만약 위지경덕이 이미 돌아왔다면 너는 적진을 둘러싸 나와 동쪽에서 달려와 돌아가니 적이 만약 벽을 단단하게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빨리 말달려 돌아와서 가벼이 화를 야기하지 말라.”
(仍是 仍是 [réngshì]:여전히
一個誘敵計。)
여전히 적을 유인하는 계책이 있다.
士及領計前行, 途次接着敬德, 見他立功而歸, 當然欣慰, 就趁勢 趁势 [chèn//shì]:1) 유리한 형세를 이용하다 2) 여세를 몰아 3) 기세를 타
往繞敵陣。
사급령계전행 도차접착경덕 견타립공이귀 당연흔위 취진세왕요적진
우문사급이 계책으로 앞에 가니 도중에 위지경덕을 만나서 그가 공을 세우고 돌아옴을 보고 당연 기쁘고 위로가 되어 곧 기세를 따라 적진을 둘러싸 갔다.
敵兵爭來攔截 拦截 [lánjié]:1) 가로막다 2) 차단하다 3) 저지하다
, 士及不與鏖 鏖(무찌를 오; ⾦-총19획; áo)
鬪, 但奪路東去。
적병쟁래난절 사급불여오투 단탈로동거
적병사가 다투어 차단하러 오니 우문사급은 단지 길을 빼앗아 동쪽으로 갔다.
世民早已瞧入眼中, 且見夏兵多向河飲水, 或散坐陣前, 便指麾衆將道:“賊勢已懈, 急擊勿遲!”
세민조이초입안중 차견하병다향하음수 혹산좌진전 변지휘중장도 적세이해 급격물지
이세민이 일찍 이미 눈에 넣고 하나라 병사가 많이 강물을 향하여 물을 마시며 혹은 진앞에 흩어져 앉아서 곧 여럿을 지휘하여 말했다. “적의 기세가 이미 나태하니 급격히 하여 늦지 마십시오!”
(世民敗敵, 專用此策。)
세민패적 전용차책
이세민이 적을 패배시킴은 오로지 이 계책을 씀이다.
李世勣, 程知節, 秦叔寶等, 一聞將令, 便卽出馬先驅, 世民也不願落後, 挺身前往, 餘軍依次隨着, 渡過汜水, 直搗夏陣。
이세적 정지절 진숙보등 일문장령 변즉출마선구 세민야불원낙후 정신전왕 여군의차수착  도과사수 직도하진
이세적 정지절 진숙보등은 한번 장수명령을 듣고 곧 말을 내어 먼저 달리고 이세미은 뒤로 떨어지길 원하지 않아서 몸을 뽑아 앞에 가서 나머지 군사들은 차례대로 따라가서 사수를 건너고 직접 하나라 진영을 충돌했다.
建德因日已過午, 軍不得食, 正召集將士, 商議行止, 忽聞唐軍到來, 不及整列, 忙令騎兵出戰, 自率步兵退後, 依踞 踞(웅크릴 거; ⾜-총15획; jù)
東坡。
건덕인일이과오 군부득식 정소집장사 상의행지 홀문당군도래 불급정열 망령기병출전 자솔보병퇴후 의거동파
두건덕은 날이 이미 정오가 지나서 군사들이 밥을 못 먹어서 바로 장사들을 모아서 갈지 머무를지를 상의하다가 갑자기 당나라 군사가 와서 정렬을 하지 못하고 바삐 기병을 시켜 출전하게 하며 스스로 벼병을 이끌고 뒤를 물러나 동쪽 언덕에 의거해 있었다.
世民瞧着, 命竇抗領兵繞擊建德, 自與尉遲敬德等攔殺騎兵, 一陣搗亂 捣乱 [dǎo//luàn]:1) 소란을 피우다 2) 교란하다 3) 성가시게 굴다
, 把敵騎殺得零零落落 零零落落 [línglingluòluò]:드문드문하다. 드물다. 흩어져 있다
, 盡行散去, 再乘勝前進。
세민초착 명두항령병요격건덕 자여위지경덕등난살기병 일진도란 파적기쇄득령령락락 진행산거 재승승전진
이세민이 보니 두항을 시켜 병사를 거느리고 두건덕을 요격케 하며 스스로는 위지경덕등과 함께 기병을 막으니 한바탕 소란을 피우며 적의 기병들이 흩어져 있어서 다 흩어져 가게 하며 다시 승기를 틈타 전진하였다.
適値竇抗被建德擊退, 勢將不支。
적치두항피건덕격퇴 세장부지
마침 두항은 두건덕에게 격퇴당해 기세를 지탱하지 못했다.
世民大呼突陣, 敵皆披靡, 還有淮陽王李道玄, (系高祖從兄子。) 挺身陷敵 陷敌 [xiàndí]:陷阵(적진을 함락시키다)
, 直上南阪 阪(비탈, 둑 판; ⾩-총7획; bǎn)
, 穿過敵陣, 復自敵陣殺還, 中矢如蝟, 勇氣不衰。
세민대호돌진 적개피미 환유회양왕이도현 계고종종형자 정신함적 직상남판 천과적진 부자적진쇄환 중시여위 용기불쇠
이세민은 큰 소리를 지르며 적진을 돌파하니 적이 모두 바람에 쓰러지듯하여 다시 회양왕인 이도현은 고종 사촌형의 자식으로 몸을 뽑아 적진을 함락시키며 직접 남쪽 둑으로 올라서 적진을 뚫고 지나가다 다시 스스로 적진을 공격하고 돌아와 고슴도치처럼 화살을 맞아도 요익가 쇠퇴하지 않았다.
惟馬負重傷, 不能再用, 世民給他副馬, 令勿再入敵中, 一面督軍大戰, 塵氛 塵氛: 많은 티와 먼지
滾滾 滚滚 [gǔngǔn]:1) 세차게 굽이쳐 흐르는 모양 2) 끊임없는 모양 3) 수레바퀴가 구르는 모양
, 天日皆昏。
유마부중상 불능재용 세민급타부마 령물재입적중 일면독군대전 진분곤곤 천일개혼
오직 말이 중상을 입어서 다시 쓰지 못하고 이세민이 그에게 부가의 말을 주고 다시 적중에 들어가지 않게 하며 한편으로 군사를 독려하여 크게 싸우니 먼지가 끊임없고 날이 모두 어두워졌다.
程知節, 秦叔寶及西突厥人史大奈等, 卷斾 斾(기, 깃발 패; ⽅-총9획; pèi)
齊進, 沖出敵後, 復張起大唐旗號, 飄揚天空。
정지절 진숙보급서돌궐인사대내등 권패제진 충출적후 부장기대당기호 표양천공
정지절, 진숙보와 서돌궐의 인사인 사대내등이 깃발을 말고 다시 나아가 적의 배후로 나와서 다시 대당의 기호를 펴서 일으키니 공중에 나부끼었다.
夏兵相顧錯愕 错愕 [cuò’è]:1) 뜻밖의 일로 깜짝 놀라다 2) 허둥대며 놀라다 3) 대경실색하다
, 頓時大潰。
하병상고착악 돈시대궤
하나라 병사가 서로 돌아보고 깜짝 놀라서 갑자기 크게 궤멸되었다.
唐軍追奔三十里, 斬首三千餘級, 建德爲槊所傷, 竄匿牛口渚 牛口渚:在今河南滎陽市北牛口峪(골 욕; ⼭-총10획; yù)
中.
당군추분삼십리 참수삼천여급 건덕위삭소상 찬닉우구저중
당나라 군사가 30리를 쫒아가서 3천 수급을 참수하고 두건덕은 창에 손상되어 우구저안으로 숨어 도망갔다.
唐車騎將軍白士讓, 楊武威兩人, 已是瞧着, 驟馬趕來, 嚇得建德渾身亂抖 乱抖 [luàndǒu]:와들와들 떨다
, 連馬上都坐不安穩, 正要向蘆林中躲避, 已被士讓追及, 一槊刺中馬股, 馬負痛一蹶 蹶(넘어질, 엎어질 궐; ⾜-총19획; jué,juě)
, 立將建德掀 掀(치켜들, 번쩍 들다 흔; ⼿-총11획; xiān)
下。
당거기장군백사양 양무위양인 이시초착 취마간래 현득건덕혼신난두 연마상도좌불안온 정요향노림중피타 이피사양추급 일삭자중마고 마부통일궐 입장건덕흔하
당나라 거기장군인 백사양과 양무위 두 사람이 이미 보고 말을 몰아 추격하여 놀란 두건덕이 혼신을 다해 와들와들 떨며 말위에서 모두 편안히 하지 못하고 바로 갈대숲을 향하여 피신하다가 이미 백사양이 추격하여 한 창으로 말 넓적다리를 찔려 말이 부상을 입고 통즈응로 한번 뛰니 곧 두건덕이 번쩍 들어올려 아래로 떨어졌다.
士讓再用槊刺建德, 建德忙搖手道:“休要殺我, 我便是夏王, 若能相救, 富貴與共。”
사양재용삭자건덕 건덕망요수도 휴요살아 아변시하왕 약능상구 부귀여공
백사양이 다시 창을 써서 두건덕을 찌르나 두건덕은 바삐 손을 흔들며 말했다. “나를 죽이지 않으면 나는 곧 하나라 왕이니 만약 구원하면 부귀를 너와 함께 하겠다.”
(呆話 呆话 [dāihuà]:1) 시시한 말 2) 허튼소리
。)
매화
허튼소리이다.
士讓本不認識建德, 因見他金甲燦爛, 料非常人, 所以窮追 穷追 [qióngzhuī]:1) 끝까지 쫓아가다 2) 막다른 곳까지 몰아넣다 3) 끝까지 캐다
不舍, 偏建德自行供認 供认 [gòngrèn]:자백하다
, 喜得心花怒放 心花怒放 [xīn huā nù fàng]:1) 마음의 꽃이 활짝 피다 2) 기쁨이 넘치다 3) 대단히 기쁘다
, 一躍下馬, 把建德捆住, 帶回營中。
사양본불인식건덕 인견타금갑찬란 료비상인 소이궁추불사 편건덕자행공인 희득심화노방 일약하마 파건덕곤주 대회영중
백사양은 본래 두건덕을 인식하지 못하나 그의 금갑옷이 찬란함을 보고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놓아주지 않아서 두건덕은 스스로 마음의 꽃이 활짝 피어 기뻐서 뛰어서 말에서 내려서 두건덕을 붙잡고 데리고 군영에 돌아왔다.
這番廝殺, 夏國十數萬雄兵, 死的死, 逃的逃, 尙有五萬人作了俘虜, 就是世充長孫安世, 及世辯將郭士衡, 統被擒住。
저번시살 하국십수만웅병 사적사 도적도 상유오만인작료부로 취시세충장손안세 급세변장곽사형 통피금주
이번에 공격은 하나라의 십수만 영웅 병사가 죽을 사람은 죽고, 도망갈 사람은 튀고도 아직 5만명이 포로가 되니 왕세충의 장손인 왕안세와 왕세변의 장수 곽사형이 모두 사로잡혔다.  
世民收軍升帳, 檢點敵囚, 那白士讓, 楊武威上帳獻功, 報稱拿住竇建德。
세민수군승장 검점적수 나백사양 양무위상장헌공 보칭나주두건덕
이세민이 군사를 거두고 장막에 올라서 적 죄수를 점검하는데 백사양과 양무위가 장막에 올라서 공을 바치며 두건덕을 사로잡았다고 보고했다.
世民大喜, 卽令將建德推入, 建德立而不跪, 世民冷笑道:“我自討王世充, 幹你甚事?你却越境前來, 犯我兵鋒, 今日何如?”
세민대희 즉령장건덕추입 건덕입이불궤 세민냉소도 아자토왕세충 간니심사 니각월경전래 범아병봉 금일하여
이세민이 매우 기뻐서 두건덕을 끌고 오게 하여 두건덕은 서서 꿇어앉지 않자 이세민이 냉소하며 말했다. “내가 스스로 왕세충을 토벌하는데 너와 어떤 연관되는 일이 있는가? 너는 국경을 넘어 오니 우리 병사의 예봉을 침범하니 오늘 어떠한가?”
樂得 乐得 [lèdé]:1) 기꺼이 …하다 2) …하는 것이 마음에 꼭 맞다 3) 마침 …할 것을 바라고 있다
嘲笑。
락득조소
기꺼이 조소하였다.
建德對答不出, 反說兩句趣語 趣语 [qùyǔ]:1) 재미있는 말 2) 우스운 말 3) 농담
道:“今不自來, 恐煩遠取。”
건덕대답불출 반설양구취어도 금불자래 공번원취
두건덕이 대답을 하지 못하니 반대로 두 구절을 농담을 했다. “지금 스스로 오지 않았으면 멀리서 취할까 두렵습니다.”
{旣已被捉, 還想乞憐, 建德何無英雄氣?}
기이피촉 환상걸련 건덕하무영웅기
이미 사로잡혀도 다시 가련함을 구걸할 생각을 하니 두건덕이 어찌 영웅의 기상이 없는가?
世民復笑了一笑, 令把建德置入囚車.
세민부소료일소 령파건덕치입수거
이세민이 다시 한번 웃고 두건덕을 죄인 수레에 두어 넣게 했다.
然後將所有俘虜, 悉數遣還鄉里.
연후장소유부로 실수견환향리
연후에 있는 포로들을 모두 수대로 고향에 돌려보냈다.
再派將士往視板渚 板渚:在今河南滎陽縣汜水鎮東北黃河側。隋大業元年(605年)自此引黃河水,東南達淮,爲通濟渠。
, 只有虛設的一座行宮, 裏面已寂無一人了。
재파장사왕시판저 지유허설적일좌행궁 리면이무인일인료
다시 장사를 판저로 보내 살펴보게 하니 단지 임시로 설치된 한 행궁이 있고 안은 이미 적막하여 한 사람도 없었다.
將士返報後, 世民遂押着建德, 回抵洛陽城下, 用鞭指建德囚車, 仰呼城上道:“王世充!你看囚車裏面, 是什麼人?便是來救你的竇建德。”
장사반보후 세민수압착건덕 회저낙양성하 용편지건덕수거 앙호성상도 왕세충 니간수거리면 시심마인 변시래구니적두건덕
장사가 돌아와 보고하니 이세민이 곧 두건덕을 호송해 낙양성 아래에 이르게 하며 채찍을 써서 두건덕의 죄인수레를 가리키며 성위를 올라다보며 말했다. “왕세충! 너는 죄인수레안에서 어떤 사람인가? 곧 너를 구원하려 했었던 두건덕이다.”
世充正在城樓, 向下一瞧, 果見一人悶坐囚車。
세충정재성루 향하일초 과견일인민좌수거
왕세충이 바로 성루에서 아래를 향하여 한번 보니 과연 한 사람이 죄인수레에 답답하게 앉아 있음을 보았다.
便問道:“囚車內是否夏王?”
변문도 수거내시부하왕
곧 물었다. “죄인수레안에 하나라 왕이 아닙니까?”
建德道:“不必說了, 我來救你, 先作囚奴, 你眞害得我好苦呢。”
건덕도 불필설료 아래구니 선작수노 니진해득아호고니
두건덕이 말했다. “반드시 말할것이 없고 내가 당신을 구원하러 왔다가 먼저 포로가 되니 당신은 진실로 내가 매우 고통스럽게 되었소.”
言畢泣下。
언필읍하
말을 마치고 울었다.
世充也不禁垂淚, 正欲出言相答, 那唐營內復牽出囚車三乘, 被囚的便是兄子琬、長孫安世, 及郭士衡, 一時愁上加愁, 痛上加痛, 險些兒 險些(兒) xianxi.(r) : 자칫하면. 하마터면. ~累下來;자칫하면 떨어질 뻔했다
立腳不住, 墮下城來。
세충야불금수루 정욕출언상답 나당영내부견출수거삼승 피수적변시형자완 장손안세 급곽사형 일시수상가수 통상가통 험사아입각부주 추하성래
왕세충은 눈물 흘림을 금지하지 못하고 바로 말해 대답하려는데 당나라 군영안에서 다시 죄인수레 3대를 끌고 와서 죄수는 곧 형인 왕자완, 장손인 왕안세, 곽사형으로 일시에 근심에 근심이 더하며, 통증에 동통이 더해져서 자칫하면 서있지 못하고 성아래로 떨어질뻔했다.
世民復指示世充道:“你若不降, 我卽要將他斬首。”
세민부지시세충도 니약불항 아즉요장타참수
이세민이 다시 왕세충을 지시하며 말했다. “네가 만약 항복하지 않으면 나는 그들을 참수시킬 것이다.”
世充嗚咽道:“且慢 且慢 [qiěmàn]:1) 잠깐 기다려라 2) 서두르지 마라 3) 서두르지 않고
!我當出降, 大王肯許我免死麼?”
세충오열도 차만 아당출항 대왕긍허아면사마
왕세충이 오열하며 말했다. “잠깐 기다려라. 내가 나가 항복하려면 대왕께서는 내 사형을 면하게 해줄 수 있습니까?”
世民道:“准你免死!”
세민도 준니면사
이세민이 말했다. “네 사형을 면하게 해준다!”
世充乃下城, 召諸將集議, 有說是不如出走, 有說是不如死戰, 弄得 弄得 [nòng‧de]:…하게 하다
世充又復懷疑。
세충내하성 소제장집의 유설시불여출주 유설시불여사전 농득세충우부회의
왕세충이 성에 내려와서 여러 장수를 모아서 논의를 하니 도망감만 못하다고 말하는 자도 있고, 결사적으로 싸움만 못하다고 말하는 자가 있어서 왕세충도 또한 회의를 품게 하였다.
湊巧長孫安世, 由唐軍放他入城, 力勸出降, 世充乃改着素服, 率領太子群臣, 共二千餘人, 開城迎降。
진교장손안세 유당군방타입성 력권출항 세충내개착소복 솔령태자군신 공이천여인 개성영항
마침 장손인 왕안세가 당나라 군사에 의해서 그를 성안에 들어가게 하여 힘주어 항복을 나올 것을 권하니 왕세충은 소복으로 갈아입고 태자와 여러 신하를 인솔하니 모두 2천여명으로 성을 열고 나와 항복했다.
見了世民, 俯伏流汗, 頓首謝罪。
견료세민 부복유한 돈수사죄
왕세충이 이세민을 보고 엎드려 땀을 흘리며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하였다.
(一蟹不如一蟹 一蟹不如一蟹 [yíxièbùrúyíxiè] :1.한 마리의 방게가 다른 한 마리의 방게보다 못하다. 2.날로 나빠지다.
, 但不殺世充, 得毋由是。)
더욱 나빠지니 단지 왕세충을 죽이지 않으면 이에 유래할수 없다.
世民却以禮相待, 命他引入城中, 當令蕭瑀等封好府庫, 籍收金帛, 頒賜將士, 又復查核 查核 [cháhé]:1) 조사 확인하다 2) 대조 검토하다
降將罪惡, 得段達, 王隆, 崔洪丹, 薛德音, 楊汪, 孟孝義, 單雄信, 楊公卿, 郭什柱, 郭士衡, 董 叡, 張童兒, 王德仁, 朱粲, 郭善才等十餘人, 罪跡 罪跡:죄행 1) 죄인의 범죄 실상을 기록한 도류안, 형 명부 따위를 이르던 말 2) 범죄의 증거가 될 만한 흔적
較著, 俱縛至洛水上, 一一處斬。
세민각이예상대 명타인입성중 당령소우등봉호부고 적수금백 반사장사 우부사핵항장죄악 득규달 왕륭 최홍단 설덕음 양왕 맹효의 선웅신 양공경 곽십주 곽사형 동예 장동아 왕덕인 주찬 곽선재등십여인 죄적교저 구박지낙수상 일일처참
이세민은 예우하며 그를 데리고 성에 들어가라고 하며 소우등을 시켜 창고를 잘 봉하게 하며 금과 비단을 거두고 장사에게 나눠 하사하며 또 항복한 장수의 죄악을 조사하게 하여 규달, 왕륭, 최홍단, 설덕음, 양왕, 맹효의, 선웅신, 양공경, 곽십주, 곽사형, 동예, 장동아, 왕덕인, 주찬, 곽선재등 십여명을 죄상이 비교적 드러나 모두 낙수가에 묶어서 일일이 참수하였다.
人民獨仇恨朱粲, 爭拾瓦礫, 投擊粲屍, 須臾如塚。
인민독구한주찬 쟁습와락 투격찬시 수유여총
백성들은 유독 주찬에게 원수로 한을 느껴 다투어 기와와 자갈을 주워서 주찬의 시체를 던져 공격하니 잠시만에 무덤처럼 쌓였다.
(何不將他屍寸斬 寸斬: 토막토막 자르기
, 喂飼豬狗?)
하부장타시촌참 외사저구
어찌 그의 시체를 토막토막 잘라서 돼지와 개에게 먹이지 않는가?
世民觀隋宮殿, 不禁長歎道:“逞侈心, 窮人欲, 怎得不亡?”
세민관수궁전 불금장탄도 령치심 궁인욕 즘득불망
이세민은 수나라 궁전을 보고 긴 한탄을 금치 못하며 말했다. “사치의 마음을 마음대로 하며 욕망을 궁극까지 하는데 어찌 망하지 않겠는가?”
乃命撤端門樓, 焚乾陽殿, 毀則天門闕, 廢諸道場, 再傳檄大河南北, 諭令 谕令 [yùlìng]:1) 상급 기관이 하급 기관에게 명령하다 2) 훈령
諭(깨우칠 유; ⾔-총16획; yù)의 원문은 逾(넘을 유; ⾡-총13획; yú)이다.
速降。
내명철단문루 분건양전 훼측천문궐 폐제도량 재전격대하남북 유령속항
이세민은 단문루를 철거하며 건양전을 불태우며 측천문대궐을 훼손하며 여러 도량을 무너뜨리라 명령하며 다시 격문을 대황하 남북에 전하여 빨리 항복하라 회유하였다.
除州行臺王世辯, 系世充弟, 聞世充降唐, 並接到檄文, 遂擧徐, 宋十三州, 至河南道安撫大使任環處請降。
제주행대왕세변 계세충제 문세충항당 병접도격문 수거서송십삼주 지하남도안무대사임환처청항
제주행대인 왕세변은 왕세충의 아우로 왕세충이 당나라에 항복함을 듣고 또 격문을 접하고 곧 서주, 송주의 13주를 들어 하남도안무대사인 임환의 처소에 가서 항복을 청했다.
建德妻曹氏, 與左僕射齊善行等, 遁還洺州, 餘衆議立建德養子爲主, 再圖規復 规复 [guīfù]:1) 부활시키다 2) 회복시키다 3) 되찾다

건덕처조씨 여좌복야제선행등 둔환명주 여중의립건덕양자위주 재도규복
두건덕의 처인 조씨와 좌복야인 제선행등과 명주로 숨어 돌아와 남은 병사와 두건덕의 양자를 주인으로 세움을 논의하여 다시 회복을 도모하려고 했다.
善行謂不如降唐, 乃出金帛盡賞兵士, 悉數遣歸, 自奉建德妻曹氏, 及右僕射裴矩, 行臺曹旦等, 齎着傳國八璽, 並破宇文化及時所得珍寶, 乞降唐廷。
선행위불여항당 내출금백진상병사 실수견귀 자봉건덕처조씨 급우복야배구 행대조단등 재착전국팔새 병파우문화급시소득진보 걸항당정
제선행은 당나라에 항복만 못하다고 여기며 금과 비단을 꺼내 모두 병사에게 상으로 주고 숫자대로 돌아가게 하며 스스로 두건덕의 처 조씨, 우복야인 배구, 행대인 조단등을 받들어 전국팔새를 가지고 그것은 우문화급때 얻은 진귀한 보물로 당나라 조정에 항복을 애걸했다.
他如魏徵等人, 早已入關, 仍作唐臣。
타여위징등인 조이입관 잉작당신
기타 위징등 사람이 일찍 관중에 들어가 당나라 신하가 되었다.
淮安王神通, 乘勢慰撫山東。
회안왕신통 승세위무산동
회안왕인 이신통은 기세를 몰아 산동을 위로하여 달랬다.
徇下三十餘州, 於是鄭, 夏兩國的土地, 盡爲唐有。
순하삼십여주 어시정 하양국적토지 진위당유  
30여주를 순찰해 함락하며 이에 정나라, 하나라 두 나라의 토지가 모두 당나라 소유가 되었다.
世民奏凱還朝, 共率鐵騎萬匹, 甲士三萬人, 分作前後兩隊, 沿途鼓吹, 返入長安.
세민주개환조 공솔철기만필 갑사삼만인 분작전후양대 연도고취 반입장안
이세민은 개선을 상주하며 조정에 돌아오니 철기병이 만필이며 갑사는 3만명으로 전후의 두 부대로 나눠서 길을 따라 북치고 피리를 불며 장안에 돌아왔다.
詔令獻俘太廟, 然後將建德, 世充牽至殿階, 候高祖發落。
조령헌부태묘 연후장건덕 세충견지전계 후고조발락
조서로 태묘에 포로를 바치게 한 연후에 두건덕, 왕세충을 대전 계단에 끌고 고조의 처리를 기다렸다.
高祖御殿, 先召入世充, 世充跪下, 三呼萬歲, 復磕 磕(돌 부딪는 소리, 부수다, 깨어지는 소리 개; ⽯-총15획; kē)
了好幾個響頭。
고조어전 선소입세충 세충궤하 삼호만세 부합료호기개향두
고조가 대전에 가서 먼저 왕세충을 불러 들이니 왕세충이 꿇어앉고 3번 만세를 부르며 다시 몇 번 머리를 부딫치는 소리가 났다.
高祖叱道:“汝殘虐不仁, 朕已早聞, 最可恨的是殺我降臣李公逸, 張善相, 非將汝正法, 無以慰冤魂。”
고조질도 여잔학불인 짐이조문 최가한적시살아항신이공일 장선상 비장여정법 무이위원혼
고조가 질책하며 말했다. “너는 잔학하고 인자하지 않음을 짐이 이미 일찍 들어서 가장 한탄스러운 것은 내 항복한 신하인 이공일과 장선상을 죽임이니 너를 법을 바로잡지 않으면 원혼을 위로할 수 없다.”
世充又叩首道:“臣罪原應伏誅 伏誅:형벌(刑罰)을 받아 죽음을 당(當)함
, 但秦王已許臣不死了。”
세충우고수도 신죄원응복주 단진왕이허신불사료
왕세충이 또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신의 죄는 원래 죽어야만 하지만 단지 진왕이 이미 신이 죽지 않게 허락했습니다.”
是時秦王世民在側, 高祖顧語道:“有是語否?”
시시진왕세민재측 고조고어도 유시어부
이 때 진왕인 이세민이 옆에 있다가 고조가 돌아보고 말했다. “이런 말이 있는가?”
世民應聲道:“却有是說。”
세민응성도 각유시설
이세민이 반응하여 말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高祖又道:“朕非必欲誅世充, 但杞州總管李公逸, 越境來朝, 被世充邏捕殺死, 伊州總管張善相, 自李密伏誅, 卽擧州來歸, 爲朕竭力守城, 世充屢次往攻, 朕無暇發兵往援, 致遭陷害。善相不負朕, 朕負善相, 至今回思二臣, 很是悼惜 悼惜 [dàoxī]:애석해하다
。今旣獲住世充, 不誅何待?”
고조우도 짐비필욕주세충 단기주총관이공일 월경래조 피세충라포살사 이주총관장선상 자이밀복주 즉거주래귀 위짐갈력수성 세충루차왕공 짐무가발병왕원 치조함해 선상불부짐 짐부선상 지금회사이신 흔시도석 금기획주세충 불주하대
고조가 또 말했다. “짐이 반드시 왕세충을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기주총관인 이공일이 경계를 넘어 조회하러 왔다가 왕세충의 순라에게 붙잡혀 피살당하며 이주총관인 장선상 이 이밀이 죽이려고 하니 온 주를 들어 항복하러 와서 짐을 위해 힘을 다하여 성을 지키다가 왕세충이 누차 공격하러 와서 심은 병사를 출발해 구원병을 보낼 여유가 없어 피해를 당하게 되었다. 좋은 재상이 나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짐이 좋은 재상들을 배신했으니 지금 이 두 신하를 생각하면 매우 애석해하니 지금 이미 왕세충을 잡으면 죽이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겠는가?”
(借高祖口中, 補敘李公逸 張善相事, 但不責其篡弑之罪, 究屬 究属 [jiūshǔ]:결국은 …이다
非當。)
차고조구중 보서이공일 장선상사 단불책기찬시지죄 구속비당
고조의 입을 빌려서 이공일과 장선상의 일을 보충 서술하니 단지 찬역해 죽인 죄를 꾸짖지않으니 결국은 마땅하지 않다.
數語說畢, 把那世充的靈魂, 已嚇得不知去向, 只是抖 抖(떨, 구하다, 들어 올리다 두; ⼿-총7획; dǒu)
個不住。
수어설필 파나세충적영혼 이하득부지거향 지시듀개부주
몇 마디 말이 끝나자 왕세충의 영혼이 이미 갈 바를 모르고 단지 구하여 주지 못했다.
世民也覺不忍, 竟替他代請道:“仁主網開三面 网开三面 [wǎng kāi sān miàn]:1) 관대하게 용서하다 2) 관대히 대하다
사냥 그물의 3면을 열어 짐승들이 도망 갈 수 있게 하다]라는 뜻으로 [관대(寬大)하게 대함]을 비유한 말이다. [출전] 『史記』 殷本紀
, 還乞明察!”
세민야각불인 경체타대청도 인주망개삼면 환걸명찰
이세민은 차마 하지 못함을 깨닫고 마침내 그를 대신하여 청했다. “어진 군주께서는 그물의 세면을 열어주었듯이 다시 분명히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蔡東藩(1877年-1945年),名郕,字椿壽,號東藩,中國清朝至民國年間浙江省山陰縣臨浦(今屬蕭山)人,著名演義小說作家、曆史學家。
채동번의 이름은 성이며 자는 춘수 호는 동번이며 중국 청나라에서 민국연간에 절강성 산음현 임포[지금의 소산에 속함]사람이며 연의 소설작가 역사학자로 유명하다.
20歲前中秀才,清末以優貢生朝考入選,調遣爲福建省以只縣候補,不久即因厭惡官場稱病回家,以教書和行醫爲生,編有《中等新論說文選》、《內科臨症歌訣》以及《留青別集》、《留青新集》《風月吟稿》、《寫憂集》等文學作品,從1916年開始,到1926年爲止,蔡東藩用10年的心血,以豐富的學識和驚人的毅力完成了前漢、後漢、兩晉、南北朝、唐史、五代史、宋史、元史、明史、清史、民國共11部曆史通俗演義,合稱《曆朝通俗演義》(又稱《中國曆代通俗演義》),時間跨越兩千餘年,又著有《西太后演義》(又稱《慈禧太后演義》),增訂清初呂安世所著《二十四史演義》,其一生共著書13部,撰寫700餘萬字,篇幅之巨堪稱曆史演義的奇跡,被譽爲“一代史家,千秋神筆”。
20세 전에 과거 수재로 청나라 말기에 우공생조고로 들어가서 복건선 지현후보로 파견되어 오래지 않아 나쁜 관리가 활개침을 싫어하여 병을 핑계로 집에 돌아가 글을 가르치고 의학을 함으로 생업을 하여 중등신론설문선 내과임증가결과 유청별집, 유청신집, 풍월급고, 사우집등의 문학작품을 시작하여 1916년에 시작하여 1926년에 마치고 채동번은 10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풍부한 학식과 사람을 놀라게 하는 힘으로 전한, 후한, 양진, 남북조, 당사, 오대사, 송사, 원사, 명사, 청사, 민국 모두 11부의 역사통속연의를 지어 역조통속연의라고 칭하며[또 죽국 역대 통속연의라고 한다], 2천여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또 서태후연의[자희태후연의라고도 한다] 청나라 초기에 여안세가 지은 24사통속연의를 증보하니 일생에 모두 13부를 짓고 700여만자를 편찬해 써서 거질의 역사 연의를 짓는 기적을 만들어 일대의 역사가이며 천년의 신필이라고 명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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