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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나라 당나라 역사소설 저인확의 수당연의 1회-10회 1

수당연의 1회-10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수당연의는 중국 명나라 때 지어진 연의소설(演義小說). <수당지전(隨唐志傳)>이라 불리우던 것을 청대(清代) 강희(康熙) 14년(1675) 장주(長洲)의 저인확이 이를 개정하고 <수당연의>로 바꾸었다. 서(序)에 의하면 나씨(羅氏)가 이 책을 창작하고 임씨(林氏)가 찬집(纂輯))하였다고 되어 있다. 전편 100회로, 수제(隋帝)가 진(陣)을 정벌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주(周)가 제위(帝位)를 수에 양도하고, 수는 또 당(唐)에 의하여 멸망되었으며, 측천무후(則天武后)가 황제를 칭호한 것, 안녹산(安祿山)의 난리에 현종(玄宗)이 촉(蜀)으로 피난간 것, 양귀비(楊貴妃)가 마외파(馬嵬坡)에서 군사들에 의하여 목졸려 죽은 일, 그뒤 현종이 도사(道士)를..
수당연의 1회-10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수당연의는 중국 명나라 때 지어진 연의소설(演義小說). <수당지전(隨唐志傳)>이라 불리우던 것을 청대(清代) 강희(康熙) 14년(1675) 장주(長洲)의 저인확이 이를 개정하고 <수당연의>로 바꾸었다. 서(序)에 의하면 나씨(羅氏)가 이 책을 창작하고 임씨(林氏)가 찬집(纂輯))하였다고 되어 있다. 전편 100회로, 수제(隋帝)가 진(陣)을 정벌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주(周)가 제위(帝位)를 수에 양도하고, 수는 또 당(唐)에 의하여 멸망되었으며, 측천무후(則天武后)가 황제를 칭호한 것, 안녹산(安祿山)의 난리에 현종(玄宗)이 촉(蜀)으로 피난간 것, 양귀비(楊貴妃)가 마외파(馬嵬坡)에서 군사들에 의하여 목졸려 죽은 일, 그뒤 현종이 도사(道士)를 시켜 귀비(貴妃)의 혼(魂)을 찾아보도록 하였던 바, 귀비는 원래 수 양제(煬帝)의 애인이었던 주귀아(朱貴兒)의 화신이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데서 끝이 난다.

예시문
這唐公早已在危急的時候了。
저당공조이재위급적시후료.
이 당공은 이미 위급한 시기였다.
這也是數該有救。
저야시수해유구.
이렇게 몇 번 구할때에 해당했다.
秦叔寶與樊建威,自長安解軍掛號 掛號:공문, 서류 관리를 담당 현대어 접수
出來,也到臨潼山 潼(강 이름 동; ⽔-총15획; tóng)山-준현(浚縣)서남
下,植樹崗 崗(언덕, 산봉우리 강; ⼭-총11획; gǎng,gāng)
邊經過。
진숙보여번건위 자장안해군괘호출래 야도임동산하 식수강변경과.
진숙보와 번건위는 장안에서 군대를 해산하고 나와서 동산 아래에 임하여 나무가 심어진 언덕주변을 지나갔다.
聽得林中喊殺連天,便跳上高崗一望,見五七十强盜,圍住似一起官兵在內。
청득림중함살연천 변도상고강일망 견오칠십강도 위주사일기관병재내.
숲속에 함성이 하늘까지 닿음을 들으니 곧 높은 산등이에 올라 한번 보니 50-70명의 강도가 한 무리의 관병을 포위한 듯했다.
叔寶對建威道:“可見天下大荒,山東、河南一望無際 一望無際 :아득하게 끝없이 멀어서, 눈을 가리는 것이 없음
,盜賊生發也便罷了。你看都門外,不上數十里之地,怎容得響馬 響馬 :옛날에 길에서 여행객 의 돈과 물건을 뺏는 도적, 마적
猖獗?”
숙보대건위도 가견천하대황 산동 하남일망무제 도적생발야변파료. 니간도문외 불상수십리지지 즘용득향마창궐.
樊建威指定 指定 [zhǐdìng] : (사전에 사람·시간·장소 등을) 지정하다. 확정하다.
唐公道:“那一簇困在當中 當中 :①어떤 곳의 꼭 가운데가 되는 곳 ②또는, 그렇게 되게 함
的,不是響馬,是捕盜官兵,衆寡不敵,被他圍在此處,看他勢已狼狽了。兄在山東六府,稱揚 稱揚 : 칭찬,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함
你是賽專諸 제번왕은 죽기 전에 아우인 여제에게 왕위를 넘길 것을 유훈하였다. 형제들에게 상속해야 부왕의 뜻대로 후에 계찰이 왕위를 맡게 하도록 함이었다. 결국 여제가 18년 재위하고 그 아우 여말이 5년간 재위하다 죽었다. 막내인 계찰이 왕위를 넘겨받아야 하는데 계찰은 또 사양하고 아예 어디론가 숨어 종적을 감춰버렸다. 그런데 여말의 아들 요(僚)가 왕위를 계승함으로서 오나라의 환란은 시작되었다.「형제간의 막내인 계찰숙부가 왕위를 사양하면 마땅히 장손인 내가 왕위를 이어받아야 하는데 세째숙부 아들이 계승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며 제번왕의 장남 光은 큰 불만을 품게되어 결국 난을 일으키게 되었다. 초나라에서 아버지와 형을 잃고 오나라에 망명하여 초평왕에게 절치부심 복수의 칼날을 갈고있는 오자서가 불만에 차 있는 光을 자극하고 사기 자객열전에 나오는 전제(專諸)가 등장하여 요리사를 가장해 생선 뱃속에 칼을 숨겨가지고 僚왕을 찔러죽이게 하고 光이 왕위에 오르니 이가 곧 합려(闔閭)이다.
,難道只在本地方抱不平,今路見不平之事,如何看管過?兄杖平生本領 본령 (本領) 1.[명사] 原領地。世襲領地。2.[명사] 根本性綱領。本質。天職。本職。
,助他一陣,也見得兄是豪傑大丈夫。”
번건위지정당공도 나일족곤재당중적 불시향마 시포도관병 중과부적피타위재차처 간타세이낭패료. 형재산동육부 칭양니시새전제 난도지재본지방포불평 금로견불평지사 여하관관과? 형장평생본령 조타일진 야견득형시호걸대장부.
번건위가 당공에게 지적하여 말했다. “이런 한 무리가 곤란하게 중간에 막고 있으니 이는 도둑이 아니라 도둑을 잡는 관병이며 중과부족으로 그들은 이 곳에 포위당해서 그들의 형세가 이미 낭패입니다. 형님은 산동의 6부에서 전제에 비긴다고 일컬어지니 단지 본지방에서 불평을 품는다고 말하기 어려우니 지금 길에서 불평하는 일을 보니 어찌 보고 지나갑니까? 형님은 평생 본심이 그들을 한바탕 도와서 형님이 호걸 대장부임을 보여주십시오.”
叔寶道:“賢弟,我倒有此意,但恐你不肯成全我這件事。”
숙보도 현제 아도유차의 단공니불긍성전아저건사.
진숙보가 말했다. “아우, 나는 이런 뜻이 거꾸로 있으니 단지 당신이 내 사건을 함을 긍정할까 염려되오.”
樊建威道:“小弟攛掇 攛(던질 찬; ⼿-총21획; cuān,cuàn) 掇(주울, 선택할 철; ⼿-총11획; duō):cuānduo. [urge;eggon]煽動;慫恿. 告老兄且莫相攛掇。――朱熹《答陳同甫書》
兄去,什麼反說我不肯成全 成全[chéngquán] :(남을 도와) 성사시키다. 완성시키다. 달성케 하다. 일을 이루게 해 주다.
?”
번건위도 소제찬철형거 십마반설아불긍성전?
번건위가 말했다. “저는 형님을 선동해 가게 했는데 어째서 반대로 내가 완성시키지 못할것이라고 합니까?”
叔寶道:“賢弟既如此,你把這幾名軍犯先下山去,趕到關外,尋下處 下處 :임시로 머무는 곳, 손이 객지(客地)에서 묵는 곳
等我。”
숙보도 현제기여차 니파저기명군범선하산거 간도관외 심하처등아.
진숙보가 말했다. “아우가 이미 이와 같으니 당신은 몇가지 이름난 군대를 잡아서 먼저 산을 내려가서 관문밖까지 추격하여 임시로 머물 곳을 찾아 나를 기다려보시오.”
樊建威道:“小弟在此,還可幫扶兄長,怎到教小弟先去?”
번건위도 소제재차 환가방부형장 즘도교소제선거?
번건위가 말했다. “아우는 여기에 있어서 다시 형님을 도우려고 하니 어찌 아우를 먼저 가게 하십니까?”
叔寶道:“小弟一身,盡夠開除這伙 伙(세간, 불 화; ⼈-총6획; huǒ)
盜賊。你在此幫扶,這幾名軍犯,誰人管領?”
숙보도 소제일신 진구개제저적도적 니재차방부 저기명군범 수인관령?
진숙보가 말했다.“아우의 몸은 모두 이 도적을 제거해야 하네. 당신이 이번에 도우면 몇 이름난 군사에 범하니 누가 다스리는가?”
樊建威道:“這等仁兄 仁兄 :벗에 대(對)한 높임말, 친구(親舊)끼리 상대편(相對便)을 대접(待接)하여 부르는 인칭(人稱).
保重。”
번건위도 저등인형보중.
번건위가 말했다. “이번에 형님이 몸조심하십시오.”
便領了這幾個軍犯先去了。
변령료저기개군범선거료.
곧 이번에 군사를 침범하러 먼저 갔다.
叔寶按一按范陽氈笠 氈(모전 전; ⽑-총17획; zhān) 笠(우리 립{입}; ⽵-총11획; lì):군인들이 쓰던 모전(毛氈), 곧 벙거지를 이르던 말. 보통 군뢰가 군장을 할 때 쓰던 것으로, 모(毛) 또는 세죽(細竹)으로 만들었음. 군인들이 사용하였으므로 전립(戰笠)이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하였음
,扣 扣(두드릴, 당기다 구; ⼿-총6획; kòu)
緊了鋌 鋌(쇳덩이, 板金 정; ⾦-총15획; dìng)
帶,題着金鐗 鐗(굴대 쇠, 쇳덩이 간; ⾦-총20획; jiǎn,jiàn)
,跨上黃驃馬,借山勢沖將下來。
숙보안일안범양전립 고긴료정대 제착금간 과상황표마 차산세충장하래.
진숙보는 범양 모전 삿갓을 쓰고 판금대를 동여매서 금의 굴대에 붙여서 황표마를 타고 산세를 빌어 충돌해 내려왔다.
好似: 猛虎初離穴,咆哮百獸驚。
호사 맹호초리혈 포효백수경.
바로 이와 같았다. 맹호가 처음 굴을 떠나며 포효하니 모든 짐승이 두려워하다.
大喊一聲道:“響馬不要無禮,我來也!”
대함일성도 향마불요무례 아래야.
크게 한 소리를 질렀다. “도적은 무례하지 말라 내가 왔다!”
只這一聲,好似牙縫 牙縫 :어금니솔기 즉, 잇몸
裏迸出 迸(흩어져 달아날 병; ⾡-총10획; bèng)出:噴出. (물 따위가) 힘차게 솟아나옴
春雷 春雷 [chūnléi] :1.[명사] 춘뢰. 봄철의 우레. 2.[명사][비유] 극렬한 혁명적 행동.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중대 사건.
,舌尖上震起霹靂。
지저일성 호사아봉리병출춘뢰 설첨상진기벽력.
이 한 소리가 마치 잇몸안에서 봄의 우레가 분출하고 혀끝에서 우레가 떨쳐 일어나는 듯했다.
只是人見他一人一騎,也不慌忙,就是唐公見了,也不信他濟得事來。
지시인견타일인일기 야불황망 취시당공견료 야불신타제득사래.
단지 사람들이 그가 한 명에 한 기마이며, 당황하지 않고 당공이 그를 보니 그가 구제하려는 일을 믿지 못했다.
故此這干假强盜,還迷戀着唐公厮殺,眼界 眼界:視界,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범위(範圍)
中那有一個捕盜公人在黑珠 黑珠:각막과 홍채
子上?
고차저간가강도 환미련착당공시살 안계중나유일개포도공인재흑주자상?
그래서 이런 강도를 가장하여 다시 미련을 남겨 당공을 죽이려고 하니 시계중에 한 도적을 잡는 공인이 눈에 들어오겠는가?
直待秦叔寶到了戰場上,才有一二人來支架 支架[zhījià] :1.받침대. 선반. 가대. 스탠드. 2.받치다. 버티다. 지지하다. 세우다. 3.막아 내다.

직대진숙보도료전장상 재유일이인래지가.
곧장 진숙보가 전장에 오길 기다리니 겨우 한 두명이 막아낼 것이었다.
戰乏的人,遇到了一個生力之人,人既猛勇,器械又重,才交手早把兩個打落馬下。
전핍적인 우도료일개생력지인 인기용맹 기계우중 재교수조파양개타락마하.
싸움에 굶주린 사람이 한 명의 힘을 쓰는 사람을 만나니 사람이 이미 용맹하며 무기가 또한 무겁고 일찍 두명을 말 아래로 떨어뜨리려 했다.
這番衆强盜發一聲喊,只得丟 丟(갈, 던저 버리다 주; ⼀-총6획; diū)
了李淵,來戰叔寶。
저번중강도발일성함 지득료이연 래전숙보.
이번 여러 강도는 한 함성을 지르며 부득불 이연을 버리고 진숙보와 싸우러 왔다.
這叔寶不慌不忙,舞起這兩條鐧 鐧(수레굴대 간; ⾦-총20획; jiǎn,jiàn)
來。
저숙보불황불망 무기저양조간래.
이 진숙보는 당황하지 않고 두 개의 수레굴대를 들고 춤추며 왔다.
單舉處一行白鷺,雙呈時兩道飛泉 飛泉 :폭포(瀑布)

단거처일행백로 쌍정시양도비천.
한번에는 백로가 가는 듯하며 두 번째는 두 길로 폭포로 날아가는 듯했다.
飄飄密雪向空旋,凜凜寒濤風卷。
표표밀설향공선 늠름한도풍권.
표연한 눈이 공중에서 돌고 늠름한 찬 파도는 바람에 말린다.
馬到也,强徒辟易 辟易:벽역 1. 상대편을 두려워하여 물러나 피함. 2. 기세에 눌려 뒷걸음질을 침

마도야 강도벽역.
말이 도달하니 강한 무리가 놀라 뒷걸음질쳤다.
鐧來也,山岳皆寒。
간래야 산악개한.
수레굴대가 오니 산악이 모두 추워 떨었다.
戰酣塵霧欲遮天,蛟龍離陷阱,狐兔遁荒阡 荒(거칠 황; ⾋-총10획; huāng)阡(두렁길 천; ⾩-총6획; qiǎn)

전감진무욕차천 교룡리함정 교토둔황천.
싸움이 한참으로 먼지와 안개가 하늘을 가리려고 하며 교룡이 함정을 떠나려 하며 여우와 토끼가 황천을 숨으려고 한다.
前時這干强徒,倚着人多,把一個唐公與這些家丁逼來逼去,甚是威風。
전시저간강도 의착인다 파일개당공여저사가정핍래핍거 심시위풍
앞서 이런 강도는 사람이 많음을 의지하여 한 당공과 이런 하인들을 핍박해 오가며 매우 위풍이 있었다.
這番遇了秦叔寶,裏外夾攻,殺得東躲 躲(비킬, 숨다 타; ⾝-총13획; duǒ)
西跑,南奔北竄:
저번우료진숙보 리외협공 쇄득동타서포 남분북찬.
이번에는 진숙보를 만나서 안팎으로 협공하여 동쪽으로 피신하고 서쪽으로 달리고 남쪽으로 달아나며 북쪽으로 숨었다.
也有逃入深山裏去的,也有閃在林子裏的。
야유도입심산리거적 야유섬재림자리적
깊은 산안으로 숨어 들어가거나 숲안으로 비켜 있었다.
唐公勒着馬,在空處指揮家丁,助叔寶攻擊。
당공륵착마 재공처지휘가정 조숙보공격.
당공이 말을 멈추고 빈곳에서 하인들을 지휘하여 진숙보의 공격을 도왔다.
識勢的走得快,逃了性命;
식세적주득쾌 도료성명.
기세를 알아 달아남이 빠르며 생명을 도망쳤다.
不識勢的,少不得 少不得[shǎobùdé] :1.없어서는 안 된다. 2.면하기 어렵다. 피할 수 없다.…하지 않을 수 없다.
折臂傷身。
불식세적 소부득절비상신.
기세를 알지 못하는 자들은 조금 팔이 부러지고 몸이 다침을 피할수 없었다.
弄得 弄得”는 “使、.”의 의미를 가지며, 어떤 일이나 상황이 발생시킨 결과를 설명한다
這干人: 猶如落葉遭風卷,一似輕冰見日消。
공득저간인 유여낙엽조풍권 일사경빙견일소.
사람들이 이렇게 되었다. 낙엽이 바람을 만나 말린 듯하거나 한결같이 가벼운 얼음이 태양을 보고 녹듯 하였다.
早有一個着了鐧 鐧(수레굴대 간; ⾦-총20획; jiǎn,jiàn)
墜馬的,被家丁一簇 一簇:한 떼. 또는 한 무리
,抓 抓(긁을, 따다, 움켜잡다 조; ⼿-총7획; zhuā)
到唐公面前。
조유일개착료간추마적 피가정일족 조도당공면전
일찍 한번 수레굴대에 붙어 말에서 떨어져서 하인들에게 둘러싸여서 당공의 면전에 잡혀 이르렀다.
唐公道:“你這厮怎敢聚集狐群狗黨 狐群狗黨:여우나 개떼. 악당의 무리. 질서 없는 도적의 무리들
,驚我過路官員?拿去砍了罷!”
당공도 니저시즘감취집호군구당 경아과로관원? 나거감료파.
당공이 말했다. “너희 녀석들이 감히 도적무리를 모아 우리 길을 지나가는 관원을 놀라게 했는가? 잡아 베어버려라!”
這人戰戰兢兢道:“小人不是强盜,是東宮護衛,奉宇文爺將令,道爺與東宮有仇,叫小人們打劫 打劫[dǎjié] :1.(재물을) 강탈하다. 약탈하다. 2.(바둑에서) 패를 쓰다. 비슷한말:抢劫(qiǎngjié)
爺。上命差遣 差遣:派遣 사람을 시켜서 보냄
,原不干小人們事。”
저인전전긍긍도 소인불시강도 시동궁호위 봉우문야장령 도야여동궁유구 규소인문타겁야. 상명차견 원불간소인문사.
이 사람이 두려워하며 말했다. “소인들은 강도가 아니라 동궁의 호위로 우문술 대감의 명령을 받들어서 대감과 동궁이 원수가 있어서 소인들을 시켜 대감을 공격하게 했습니다. 윗사람의 명령으로 보내졌으니 원래 소인들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唐公道:“我與東宮有何仇?你把來唐塞 唐塞t ng s :밤뺌하다
,希圖脫死?本待砍你狗頭 狗頭: (욕하는 의미로) 골통. 대가리
,憐你也是貧民,出于無奈,饒你去罷!”
당공도 아여동궁유하구? 니파래당색 희도탈사? 본대감니구두 련니야시빈민 출어무내 요니거파.
당공이 말했다. “나와 동궁이 어떤 원수가 있는가? 너는 당의 길을 막으러 왔으니 죽음에서 벗어나길 바라는가? 본래 네 개같은 머리를 베길 기대하나 네가 빈민임이 불쌍하여 어찌할 수 없으니 네 생명을 용서해 가게 하겠다!”
這人得了命,飛走而去。
저인득료명 비주이거.
이 사람이 생명을 얻어서 나는 듯이 달아났다.
唐公看那壯士時,還在那廂 廂(행랑, 곁간 상; ⼴-총12획; xiāng)
惡狠狠覓人厮殺。
당공간나장사시 환재나상악한한멱인시살.
당공이 이 장사를 보고 다시 이 행랑에서 사나운 놈들이 있다면 찾아내서 죽이게 했다.
唐公道:“快去請那壯士來相見!”
당공도 쾌거청나장사래상견!
당공이 말했다. “빨리 가서 이 장사를 청해 와서 보게 하라!”
只見一個家丁,一騎趕到道:“家爺請相見?”
지견일개가정 일기간도도 가야청상견.
단지 한 하인을 보고 한 말을 탄 사람이 도달해 말했다. “어르신은 서로 보길 청하십니까?”
叔寶道:“你家是誰?”
숙보도 니가시수?
진숙보가 말했다. “당신의 집주인은 누구십니까?”
家丁道:“是唐公李爺。”
가정도 시당공이야.
하인이 말했다. “당공인 이씨 어르신입니다.”
叔寶兜住馬,正在躊躇,只見又是一個家丁趕到道:“壯士快去,咱 咱(나, 우리 찰; ⼝-총9획; zán,zȧn,zá)
家爺必有重謝哩!”
숙보두주마 정재주저 지견우시일개가정간도도 장사쾌거 가야필유중사리.
진숙보가 말을 멈추게 하며 바로 주저하여 단지 또 한 명의 하인이 추격하여 도달해 말했다. “장사께서는 빨리 가십시오 우리집 어르신께서 반드시 많이 사례를 하실 것입니다!”
叔寶聽了一個謝字,笑了一笑道:“咱也只是路見不平,也不爲你家爺,也不圖你家謝。”
숙보청료일개사자 소료일소도 찰야지시로견불평 야불위니가야 야부도니가사.
진숙보가 한 ‘감사할 사’란 글자를 듣고 한번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단지 길에서 불평함을 보아 당신의 집 어르신을 위함이 아니며 당신들 집안의 감사를 도모해서도 아니오.”
說罷帶轉馬,向大道便走。
설파대전마 향대도변주.
진숙보는 말을 마치고 말을 돌려서 큰 길을 향하여 곧 달려갔다.
生平負俠氣,排難 排難解紛:원래는 남의 재난을 제거해주고 분규를 해결해줌을 가리켰으나 지금은 쌍방의 분쟁을 조정함을 가리킴. [동어] 배환해분(排患解紛
不留名。
생평부협기 배난불류명.
진숙보느 평생 협기를 이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며 명성을 남기지 않았다.
生死鴻毛似,千金一諾輕。
생사홍모사 천금일락경.
생사가 기러기털과 같으며 천금이 한번 허락처럼 가볍다.
唐公見家丁請不來壯士,忙道:“這原該我去謝他,怎反去請他?這還是我不是了!”
당공견가정청불래장사 망도 저원해아거사타 즘반거청타? 저환시아불시료.
당공이 하인들이 장사를 청하러 감을 보고 바삐 말했다. “이는 원래 내가 그를 청하러 가야지 어찌 반대로 그를 청하러 갔는가? 이는 다시 내가 옳지 않다!”
吩咐家丁:“你們且去趲家眷上來,我自趕上謝他罷!”
분부가정 니문차거찬가권상래 아자간상사타파.
당공이 하인들에게 분부했다. “너희들은 가족들을 데리고 가며 내가 스스로 그를 추격하여 감사를 마치겠다!”
忙忙帶緊絲繮 繮(말고삐 강; ⽷-총19획; jiāng)
,隨叔寶後邊趕來道:“壯士且住馬,受我李淵一禮。”
망망대긴사강 수숙보후변간래도 장사차주마 수아이연일례.
바삐 고삐를 단단히 하고 진숙보를 따라서 뒷주변으로 추격하여 말했다. “장사께서는 잠시 말을 멈추시고 저 이연의 한 예를 받으십시오.”
[수당연의]는 다른 연의소설과 마찬가지로 전설, 희곡, 강사 등의 오랜 변화 과정을 거쳐 엮어진 것이다. 기존의 [수당지전], [수양제염사], [수사유문] 등을 저본으로 삼아 개편하고, 또한 당송의 전기소설에서 많은 자료를 취해 만들어졌다.
저인확은 위 작품들을 부연 또는 개작하거나 초록하기도 했다. 정사보다는 야사에 치중하여 서술했으며 이루 수당의 역사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설은 대부분이 저인확이 쓴 [수당연의]의 서술과 체제를 모방했다.
명대明代 저인확褚人穫의 저작이라고도 하고 나관중이 지었다고도 한다.
번역자는 서울 신촌에서 이미지 한의원[www.imagediet.co.kr]을 운영하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이며 흉터 튼살을 치료하는 한의사이며 번역가인 홍성민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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